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스포츠·연예

부산시.매년 생활체육 축제 연다

파크골프장 500홀 신규 조성
특광역시 최대 파크골프장 조성
생활스포츠시설 확충 전략 추진
2026년까지 총 2237억 원 투입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붐’을 타고 부산 전역에 파크골프장을 500홀을 더 지어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700홀까지 늘리는 등 부산이 ‘파크골프 성지’로 거듭난다. 탁구, 축구, 파크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5대 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생활스포츠 대회도 매년 5월 부산에서 연다. 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도보 생활권 내에 스포츠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부산을 ‘생활체육 천국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5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제1차 시민행복 부산회의를 열고 생활체육 분야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 민선 8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형준 시장은 첫 주제를 생활체육 활성화로 잡았다.

 

시는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다(多)’를 슬로건으로 생활 스포츠시설 확충과 환경 조성, 저변 확대 등 3개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233억 원과 시비 1121억 원, 구·군비 883억 원 등 총 223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생활 스포츠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부산 전역에 노년층에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 500홀을 신설하고 테니스장, 풋살장, 클라이밍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


현재 부산에는 파크골프장 14곳(225홀)이 운영되고 있고 내년 24곳(228홀)을 새로 짓는 등 2026년까지 44곳(531홀)으로 늘린다. 장기적으로는 특별광역시 중 최대인 700홀 규모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청장년층에 선호도가 높은 테니스장도 신설과 개보수를 통해 현재 198면에서 추가로 112면을 조성한다.

 

또 국민체육센터, 멀티콤플렉스 스포츠센터, 어르신 복합힐링파크 등 지역 거점형 종합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국제 클라이밍장, 스쿼시장, 반다비 체육센터 등을 건립한다. 강변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시민들이 생활스포츠를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강변이나 해변에 인접한 도시철도 역사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과 강습 기능을 갖춘 ‘러너스테이션’을 설치한다.

 

시는 매년 5월을 ‘생활체육 축제의 달’로 지정해 전국의 스포츠 동호인들이 부산에 모여 대회를 치르고 교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탁구, 축구, 파크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5대 인기 종목 대회를 열어 전국 대표 생활스포츠 축전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낙동강변 철인 3종 경기, 전국 3 대 3 함상농구대회 같은 부산의 자연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화 스포츠 행사도 발굴한다.

 

생활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으랏차차 생활체육포털’ 통합 예약시스템과 전문체육인 재능기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포츠용품 구매와 스포츠시설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참여 인센티브제도(튼튼머니)를 확대한다. 시니어 전문체육인, 운동선수, 전 체육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스포츠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부산 전역에 걸쳐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체육대회·아카데미를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고 직접 즐기는 ‘생활체육 천국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시파크골프협회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숙, 전남여수시 국민의힘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활동개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제22대 전남여수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국민의힘 박정숙후보 선거사무소가 전남 여수시 좌수영로1, 5층에 자리 잡았으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함으로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박정숙 후보는 오랫동안 여수지역에 살면서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여수발전과 지역민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정치의 꿈을 갖고 지난 비례대표 출마이후 금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선거후보로서 낙점되었다. 행사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장, 전서현 전남도의원, 이병주 여수시의원, 이상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 등 귀빈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하였다. 박정숙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정치가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팬덤정치로 인하여 여수시는 물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는 안타깝고 징글맞아, 여수시에서 만이라도 수십년간 일당의 독점정치로 인하여 멈춰선 여수를 위하여 여수의 잔다르크가 되어보고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여서동 제2청사 되찾아 오기, 대학병원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시민단체, 한수원 사장 '중대 재해위반'으로 고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시민단체는 지난달 29일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사택에서 20대 직원이 유서와 함께 사망한 사건관련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을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시민단체들은 20대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따른 진상규명 조치로 월성1호기 공정재판감시단(단장 강창호),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중앙회(회장 김선홍),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 황재훈 변호사 등은 2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기자회견에서 강창호 월성1호기 공정재판감시단 단장은 고인이 남긴 유서에 따라 “사업주가 강행한 조직개편 또는 인원 부족이 문제였다면 사업주의 책임으로 연결할 수 있고 중대재해법으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진상 밝혀주길 촉구했다. 한수원은 지난 23일 송재봉 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최근 5년(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전력 산하 6개 발전 공기업(한수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