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전라남도는 가축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 등 적정처리 확대를 위해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 사업에 35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분뇨 자원화와 악취 저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환경 개선 등 환경친화축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한 해 총 사업비는 12개 사업 351억 원으로, 국비 6개 사업 197억 원과 도비 6개 사업 154억 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사업으로 화순, 해남, 영암, 영광군에 94억 원을 지원한다.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 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가축분뇨를 활용해 가스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담양, 화순, 2개소가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이 완공되면 2026년부터 연간 5GW 전기 생산과 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인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비 30억 원을 무안진도군에 지원한다. 이밖에 가축분뇨의 발효효율을 높이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소돼지닭오리농가에 악취저감제 구입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에따르면, 메타버스 환경에서 IoT 제품ㆍ서비스의 보안을 경험하고 다양한 보안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IoT 보안 테스트베드’ 홍보 공간 오픈을 기념하여 개소식을 젭(ZEP) 플랫폼에서 2022. 12. 28.(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A는 IoT 제품의 보안수준을 자체 검증 및 보완할 수 있도록 IoT 보안 컨설팅,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 등을 위한 오프라인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KISA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IoT 보안 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운영 중인 보안 테스트베드와 같이 홈ㆍ에너지, 자동차, 의료, 안전ㆍ재난ㆍ환경, 건설, 홈리빙랩 존에 가전, 교통, 금융, 스마트도시 등 가상 공간을 젭(ZEP)과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에 구축하였다. 젭(ZEP)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IoT 기기 보안 위협 및 해킹 사례를 접할 수 있으며, 로블록스(Roblox)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IoT기기 조작을 통한 해킹을 체험해볼 수 있다. KISA는 이번 개소식이 열리는 젭(ZEP)에서 참여인증 및 IoT 보안USB 찾기 이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비중을 더 늘릴 계획이며, 반면 중국 TV 패널 및 제조업체는 여전히 LCD(액정표시장치) TV 생산에 주력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LG, OLED TV 라인업 세분화…"올해 본격 확장기" 삼성전자는 작년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만 판매하던 55형, 65형 퀀텀닷(QD)-OLED TV를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며, 삼성전자가 국내서 OLED TV를 출시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QD-OLED 라인업도 늘린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삼성전자는 77형 QD-OLED TV와 49형 QD-OLED 모니터를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QD-OLED TV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CES 2023 전시회에서 “작년이 QD-OLED TV 도입기였다면 올해는 확장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OLED TV 출시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 연구팀은 초미세 나노튜브 신소재를 도입해 우수한 산소환원 반응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가진 금속 칼고게나이드 나노튜브를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수소연료전지의 촉매로 적용하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발휘할 수 있어 고가의 백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칼코겐은 주기율표상 제16족에 속하는 원소로 산소족 원소로 불린다. 이 칼고겐 원소가 전이금속 원자와 결합하면 금속 칼코게나이드라고 불리는 2차원 시트구조의 반도체 물질이 되는데, 이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기 다른 전기적, 광학적, 촉매적 활성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도 금속성을 띠는 1T상 물질은 우수한 전기전도성 및 촉매 성능을 나타내지만 안정성이 낮아 공기 노출, 전기화학 반응 등에 의해 촉매활성을 잃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반응을 촉진하기 위해 촉매가 활용되는데, 주로 산소 환원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가 전체 연료전지의 효율 및 가격을 결정한다. 현재 대부분의 연료전지는 백금(Pt) 촉매를 주로 사용하지만, 높은 가격과 반응 중 촉매가 용출거나 응집되는 등의 낮은 내구성 문제가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해양수산부는 1월 12일(목) 오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정점식 의원과 연안선사 관계자, 섬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2023년 연안해운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전 도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한 준공영제 확대 사업을 비롯하여, 민간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개편 방향과 소외도서 지원, 섬 택배비 지원 등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준공영제 확대 사업에 전년대비 37.5% 증액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천, 여수, 목포, 통영 4개 권역에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필요한 항로와 연속된 적자로 단절이 우려되는 항로 총 11개를 지원함으로써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을 보장할 계획이고, 2023년부터 전체 여객선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 차도선 대체건조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간에는 대형 카페리 선박에 지원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용도가 높은 중소선사의 차도선 현대화를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13일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배출을 많이한 지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로 유럽연합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적응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부 절차를 명시한 이행법률안이 마련되고, 오는 10월부터는 전환기간이 시작되며 전환기간에는 탄소 배출량 보고 의무가 주어진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게 되는▲철강 제조, ▲알루미늄 가공, ▲철강활용 부품(볼트·너트) 제조 등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부에서 제품별 온실가스(탄소) 배출량 산정 등에 대한 유럽연합의 입법동향을 적극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 검증기관에서 검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럽연합에서도 상호 인정받도록 하여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환경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전담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우리나라 거문도 해역에서 와편모조류 (2개의 편모를 가지고 유영할 수 있는 식물플랑크톤)신종을 발견하고, 거문도의 지명을 따서 ‘곤얄록스 거문엔시스(Gonyaulax geomunensis)’로 명명하여 국제조류학회지(Phycologia) [KIOST 신현호, 신경순 등, 2022년 12월 (논문명: Gonyaulax geomunensis sp. nov. and two allied species (Gonyaulacales, Dinophyceae) from Korean coastal waters and East China Sea: morphology, phylogeny and growth response to changes in temperature and salinity)]에 발표 했다고 밝혔다. KIOST 남해연구소 해양시료도서관 신현호 박사 연구팀은 해양식물플랑크톤이 함유하고 있는 생리활성 물질을 기반으로 한 유용 소재 발굴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출현하는 해양식물플랑크톤의 계통분류와 바이오매스 확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팀은 2021년에 제주도 해역에서 시구아톡신(Cigu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청평호 일대에 불법으로 지어진 수상레저 시설은 본래 강제 철거 대상이었다. 이 지역은 20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각종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상레저 업체 관계자들은 2019년 5월 (공무원 출신) 브로커와 지역지 기자를 통해 공무원들에게 청탁·압력을 넣어 오히려 축구장보다 넓은 수면을 독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해당 업체가 불법 영업으로 벌어들인 약 100억 원을 범죄수익으로 환수하기로 했다. 또 “수상레저 업체 회장 A씨(60)와 대표 B씨(40)를 강요, 공무집행방해, 제3자뇌물교부, 배임증재, 하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과 9일 밝혔다. 이들로부터 청탁받은 지역지 기자 C씨(63)와 공무원 출신 브로커 2명은 각각 배임수재, 제3자뇌물취득,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건과 연루된 전·현직 공무원 4명과 지역지 기자 2명, 업체 임직원 3명도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청탁금지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2018년 12월부터 북한강 청평호에 초대형 수상레저 시설을 불법으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과 부산대 박민준 교수팀이 기존 레독스흐름전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레독스흐름전지(Redox Flow Battery)는 환원(Reduction), 산화(Oxidation), 흐름(Flow)의 단어를 합성한 용어로써, 산화·환원이라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자가 전해액의 도움을 받아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며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원리다.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부분과 전기를 저장하는 부분을 구분했기 때문에 출력과 용량의 독립적인 설계가 가능하고, 전지의 대용량화가 가능하다. 또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화재·폭발 위험도 없다. 현재 레독스흐름전지의 주요 핵심소재인 ‘바나듐’은 우리가 중국 등 수입에 의존하는 고(高)가격의 금속이다. 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압도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가 상용 리튬이차전지보다 낮아 효율성이 10~15% 정도 떨어진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과 부산대 박민준 교수팀이 기존 레독스흐름전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KERI-부산대가 활용한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서반구 최대 소금호수인 미국 유타주(州)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호수가 인간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예상보다 빠른 5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근 주민과 기업들이 물 소비를 현재의 절반까지 적극적으로 줄여야 호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도 당황한 빠른 속도… "시간이 없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지난해 관측 이래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그레이트 솔트레이크가 5년 안에 완전히 마를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새로운 보고서 내용을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브리검영대 등 11개 대학과 연구단체의 과학자들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수위가 줄고 있다"며 "호수가 사라지지 않도록 긴급 개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서부 특유의 건조한 기후에 유례없는 가뭄까지 겹치면서 호수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한때 서울 면적(605㎢)의 6.8배인 4,100㎢에 달했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2016년 3분의 2 수준인 2,730㎢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절반까지 줄었다. 과학자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벤 애벗 브리검영대 생태학자는 "연구자들조차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이 1월 6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 등 군부대 시설들이 통합·재배치됨에 따라 113만㎡의 부지가 시민들의 주거·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됬다고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등 이전사업’은 인천 도심지 내 2개 군부대와 4개소의 예비군 훈련장을 2개 지역으로 통합·재배치* 하고, 이에 따른 군부대 부지 약 113만㎡는 도시개발사업, 공원·체육시설조성 등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부평구 산곡동 위치한 제3보급단과 507여단은 부개·일신동 17사단 안으로 이전하고, 4개 예비군 훈련장(주안·남동구·김포·부천 예비군훈련장)은 부개·일신동 17사단과 계양구 둑실동 계양 동원훈련장으로 각각 나뉘어 이전한다. 우선 부평구 산곡동 제3보급단 및 507여단 부지 약 84만㎡중 70%를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30%는 공동주택을 개발을 추진하며, 미추홀구 관교동 주안예비군훈련장은 공원으로, 서구 공촌동 남동구예비군훈련장은 체육시설로, 서구 불로동 김포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해당 백신은 미국형 부저병으로 인한 꿀벌 사망을 줄이기 위해 설계됐으며, 꿀벌 유충이 부저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군집이 약화된다. 백신을 개발한 미국 생명공학기업 '달란 애니멀 헬스'에 의하면, 이번 주 미 연방 농무부(USDA)가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꿀벌은 수분을 매개해 생태계의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아네트 클라이저 달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자사 백신이 "꿀벌 보호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백신은 비활성 상태의 박테리아를 여왕벌이 먹는 로열젤리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여 이후 유충이 면역력을 얻게 된다. USD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06년 이후 꿀벌 군집이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USDA는 기생충·해충·질병뿐만 아니라 일벌이 벌집을 버리고 여왕벌을 떠나는 군집붕괴현상(CCD)처럼 꿀벌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에 의하면 꿀벌·조류·박쥐 등 수분 매개 개체는 세계 농작물 생산의 약 3분의 1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형 부저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완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양봉 농가의 골칫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