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민병돈 기자 | 지난 8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0년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1]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를 이뤄냈다. 특히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실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고려해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개방함으로써 8000시간에 걸친 실증 시험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실증 기간 동안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예비 펌프를 확보하는 등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부품 조달 비용을 외산 대비 30% 절감하고 조달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해 더욱 안정적으
ESG 데일리 민병돈 기자 | 지난 20일 어스그린코리아(주)(대표 한경수)는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 도선제)와 정부, 지자체 R&D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MOU 체결식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중앙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어스그린코리아의 한경수 대표이사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의 도선제 중앙회 회장, 이상권 총재를 비롯한 각 기관의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이루어졌다. 어스그린코리아 주식회사는 환경개선을 위한 도심녹화사업을 실시하여 옥상 잔디설치 및 도로 경계석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인의 인재양성을 위한 ESG 및 환경보전 관련 교육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국비 훈련 연계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녹화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펼치는데 있어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하게 된다.
ESG 데일리 민병돈 기자 |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가 11월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다. 배우 류준열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이 영상에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한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 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준열 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틀리·윌리엄 섀트너·재닛 시에·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해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도로변 빗물받이에 씌울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11월 중 100여 개소 빗물받이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시범 설치한다. 대상지는 악취에 대한 민원이 많은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성대시장 골목길, 숭실대 주변 먹자골목 등 번화가를 우선 선정했다. 자치구 최초로 도입된 빗물받이 거름망은 빗물받이 청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주기적인 빗물받이 점검 및 청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관내 19,000여 개의 빗물받이를 매번 청소할 때 인력과 흡입차 등 장비 투입 및 준설에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그 과정에서 다시 쓰레기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수많은 빗물받이를 관리하는 어려움 속에서 언제든지 쉽게 치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 거름망을 개발했으며, 주민들이 낸 아이디어와 결합해 고무줄 방식과 난연재료로 만들게 됐다. 이처럼 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 빗물받이를 눈에 띄는 색으로 변신시켜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쓰레기가 쌓이더라도 한 번에 치울 수 있도록 거름망을 빗물받이 뚜껑에 씌우기로 했으며, 빗물받이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함께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7개 섬(진우도, 대마등도, 장자도, 신자도, 맹금머리도, 백합등, 도요등)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하천으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쌓이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폐컨테이너, 폐선박 등 대형폐기물이 떠밀려와 해양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부산지역 환경단체, 지자체 등과 협업해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의 ▲해양환경 및 조류생태 특성 ▲방치된 쓰레기 수거방법 등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또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대형폐기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총 501톤을 수거 처리했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철새들의 쉼터“라며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유입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무인도서를 깨끗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25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서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은 1926년에 설립된 국유양묘장인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434㎡)로 건축되며, 2025년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수 국회의원, 경상북도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 박현국 봉화군수, 한국양묘협회 정연규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양묘의 역사, 기술 등을 전시하고 양묘업 종사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양묘기술 전문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산림양묘의 오랜 역사와 기술을 널리 알리게 될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묘 산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 항공재료연구센터 양철남 박사 연구팀이 1 kW 용량의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를 자체 설계 제작해, 윙스팬 7.2 M 길이의 무인기에 적용, 11시간 연속 비행과 함께 비행거리 770 ㎞의 공중 실증을 완료했다. 기존 무인기에 적용되는 내연기관 엔진의 경우, 장시간 체공에는 유리하지만, 소음과 진동, 열 감지,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그리고 낮은 에너지효율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진다. 최근 전동 추진 방식이 대세를 이루며 무인기용 전동모터 에너지원으로 2차전지인 리튬전지가 사용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전지의 낮은 에너지밀도 등으로 인해 이 역시 짧은 임무 수행 시간을 극복하기가 어려운 한계에 직면해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엔진 및 리튬전지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동력인 1 kW급 연료전지 동력원을 개발하고,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전원으로 구성해 무인항공기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12시간 이상 장시간 체공 및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기용 연료전지 동력원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공중 실증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연간 3억 원 소각 처리비용 절감,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 독려, 기후위기 대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 을 맺고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16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 부터 처리 및 재활용까지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양천구에서 발 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 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 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 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 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천 톤으로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 기물 발생량 14,124톤의 약 50%를 차지하고, 이번 협약으로 구는 연간 3억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연간 7,300여 톤의 청소행정과 이 동 철 2620-3421 김 성 종 2620-3434 공 은 주 2620-3440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자원 선순환에도 크게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6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오면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탄소 제로샵 400호 기념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 장소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초2동주민센터 앞 ▲서초3동주민센터 앞 ▲파리15구공원(반포4동) 총 3곳이다. 주민이 세탁소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재사용품 10개 이상을 모아 해당 장소에 가지고 오면 동별로 선착순 120명에게 친환경 칫솔, 치약, 치실로 교환해 주며, 이번 캠페인은 주민‧상가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사업 ‘서초탄소제로샵’ 400호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탄소제로샵’은 지난 2021년 양재2동과 방배4동 등 3개 동에서 50곳 점포에서 시작해 올해 10개동 400곳까지 늘었다. 주민이 모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들을 세탁소, 카페, 정육점 등에 전달해 재사용된다. 지난해 회수된 5개 품목은 총 14만2257개로 재활용 효과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약 2만㎏을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000그루를 심은 셈이다. 올해 말이면 18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천안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이날 발표한‘천안시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결과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법정계획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대상 탄소중립 정책선호도 설문조사와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제를 발굴하며 기본계획을 보완해 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천안’으로 정했다. 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4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했다. 추진전략으로 ▲건물 ▲도로·수송 ▲흡수원 ▲농축산 ▲폐기물 ▲대응기반 등 총 6개 부문에서 66개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으며, 주요 이행과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지원,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이다. 신동헌 부시장은“최종보고회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