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기록적 피해를 낸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을 비롯해 캐나다와 스페인에서도 전례 없는 대규모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일 캐나다 공영 시비시(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시 슈스왑의 3만여 가구가 추가 대피령을 받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는 지난 18일부터 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앞서 데이비드 에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주지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저녁까지 3만5천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거대한 불길은 캐나다 북부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 옐로나이프까지 드넓게 확대돼 있고, 캐나다 산불로 뉴욕주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14만㎢가 불탔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 캐나다산림소방청(CIFFC)에 따르면, 캐나다 국토 전역에 현재 최소 1천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번 산불로 최소 4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고,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산불 진화를 위해 군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도로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이번 산불에 연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이 대기 중 습기를 제거하면서, 특히 바람이 강할 때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졌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성북구의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성북구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단원 30여 명이 참여한 실천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거절하기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탄소중립 생활을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성북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캠페인을 계기로 구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5일 2023년 ‘환경의 날’을 맞아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실천단과 함께 ’환경지킴이 리더! 동대문구와 함께해요’ 캠페인을 개최했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구민과 함께 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을 준비했다.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서는 체험부스(EM흙공던지기, 에너지OX퀴즈), 홍보부스(EM발효액 안내, 에코마일리지 홍보)를 운영하여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대행사로 동대문구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환경의 날 캐릭터 공모전’의 당선작을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의 직접투표로 선정했다. 참여한 주민에게는 ‘지구의 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을 새긴 ‘친환경부채’,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재활용한 수경화분에 심은 ‘공기정화식물’ 등이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 시켜 나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과학계에선 인류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2040년이면 북극의 얼음(海氷)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 연구팀이 이보다 10년 더 앞선 2030년으로 북극 해빙 소멸 시기가 당겨질 것이란 새로운 전망을 내놨다. 포스텍 민승기 교수·김연희 연구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7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과 상관 없이 2030~2050년 여름철에 북극의 해빙이 소멸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북극 해빙이 사라지는 시기가 기존 예상보다 10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는 “인간 활동이 북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 계절적으로 얼음 없는 북극에 대비하고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북극 해빙은 최근 수십년간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든 계절에 걸쳐 빠르게 감소해 왔으며 2000년 이후 감소 폭이 더욱 커졌다. 북극 해빙 감소는 북극 온난화를 더욱 가속하고 탄소 순환을 변화시키는 등 북극 안팎의 인간 사회와 자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위도 지역의 폭염과 가뭄 같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지난 5일 경기도 양주시 한 아스콘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났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25분쯤 양주시 신천에 기름이 둥둥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아스콘 공장 탱크로리에서 부생유 3000ℓ가 유출돼 물고기 1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공장 측은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유류가 유출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와 소방은 인원 25여명을 투입해 하천 3㎞ 구간에 대한 방제작업과 함께 죽은 물고기를 수거했다. 시는 죽은 물고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독극물 반응검사를 의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하천물에 대한 성분분석을 요청할 계획이며, 유류를 하천에 유출한 업체에 대해 관련법을 적용,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선 기계적 결함으로 사고가 났다고 말하는데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전문가’를 도입하여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하고 깨끗한 도심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그동안 잘못된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무단투기가 발생한다는 민원을 종종 받아왔으며, 이에 무단투기를 없애기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을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전문가’를 채용해 폐기물 배출법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성북구 20개 동별로 배치된 안내 전문가들은 담당 동을 매일 순찰하며 무단투기 발생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올바른 배출법을 알려주며,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사회적·디지털 약자, 기후환경 약자 등을 직접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법을 안내한다. 또한 구청 소속 무단투기 단속원과 함께 단속활동을 하며 민원이 예상되는 상습무단투기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들의 활동은 성북구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청소 통합 민원 처리 시스템’(CLINK)을 통해 보고된다. 무단투기 및 활동 현장 사진을 휴대폰 앱을 통해 시스템에 등록하면 해당 위치주소와 GPS 정보가 시각화된 빅데이터 지도로 보관되고,구에서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