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소재 세곡초등학교에서 '제4호 SGC숲'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SGC숲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SGC그룹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SGC숲은 교실 공기질 개선과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돕는 1인 1 반려 나무로 구성된 '교실 숲'과 생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울타리 및 유휴부지 내 멸종위기 식물을 심는 '생태숲'으로 구성된다.
제4호 SGC숲 조성에는 SGC그룹의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하여 16개 학급에 총 384그루의 반려 나무를 전달하며 '교실 숲'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키울 반려 나무는 파초일엽으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보호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이와 함께, 실외에는 체험형 생태숲을 조성했다. 국내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구상나무를 비롯한 우리나라 자생식물 등 총 378그루를 심었으며, 각 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현판과 생태숲 환경교육 자료도 전달했다.
SGC그룹은 네 개의 학교 숲 조성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2톤 감축 ▲미세먼지 11㎏ 흡수 ▲산소 58톤 생산 등의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SGC그룹은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일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환경적·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ESG 경영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사진=SGC그룹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