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 구름조금동두천 23.3℃
  • 구름많음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24.4℃
  • 구름조금대전 26.5℃
  • 흐림대구 26.6℃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3.9℃
  • 구름많음부산 23.3℃
  • 구름많음고창 24.4℃
  • 흐림제주 24.7℃
  • 구름조금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5.1℃
  • 구름많음금산 25.9℃
  • 흐림강진군 25.0℃
  • 구름많음경주시 27.3℃
  • 구름많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릉골’본격 이주 시작, ‘주거명품도시 성북’퍼즐 착착

- 30일 성북구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주계획 공고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이주비 보증심사 난항에 성북구청 적극 협조
- 8월 중순 정릉골재개발 구역 내 조합원, 세입자 이주 시작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정릉골’ 역사 속으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과거 개발제한구역(집단취락지구)이었으나 지난 1월 22일 관리처분계획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른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 재개발이 이달 30일 이주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8월 이주를 시작한다.

 

해당 일대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릉골재개발 조합이 6월 이주비 신청 후 금년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주 기간을 두고 이주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며, 이에 따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정릉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정릉골재개발 조합은 당초 4월 이주비 신청을 시작으로 이주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국민학원과 성북구청 간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으로 인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주비 보증심사가 지연되어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은 바 있으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달 16일 보증 승인 통지를 받아 극적으로 이주 절차를 개진하게 되었다.

 

통상 사업주체의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신청반려처분 또는 인가취소처분이 있거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HUG 보증은 불가하다. 재개발 사업의 주체가 성북구가 아닌 정릉골재개발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구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HUG 보증심사 촉구 및 업무협조 요청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HUG 보증을 승인받은 것이다. 착공 목표는 2025년 하반기다.

 

정릉골구역은 오랜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공가율이 높아 주민 불편이 컸으나 이주를 개시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구역 내 재해로 인한 사고율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구는 앞으로도 조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펼칠 예정이며,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위뉴타운은 전체 15개 구역 중 4개 구역(1, 2, 5, 7)이 현재 사업 완료되었으며 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를 구역에서 제척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조합,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8, 9구역은 공공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5구역은 최근 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도시재정비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고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4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준비 중이다. 최근 6구역이 공사의 첫 삽을 떴다. 공사 진행 중인 4구역은 2025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 취소라는 난항을 겪고 있는 3구역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 해제 후 난항 중인 11, 13구역 또한 특성을 살린 개발 방향을 세워 원활한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성매매 집결지라는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신월곡1구역은 조합 내 갈등으로 오랜 시간 정비사업이 늦춰졌으나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현재 이주 단계이다. 2024년 하반기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정비사업 진행이라는 배경이 정비사업의 전문성과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의 경험으로 인허가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자부하는 구는 기존의 정비사업 담당 부서인 주거정비과와 차별화된 신규 정비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정비신속추진단을 신설해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공공재개발 등 많은 신규 정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앞으로도 구는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 성북’을 목표로 길음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장위뉴타운에는 공공도서관, 복지관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주거 명품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정숙, 전남여수시 국민의힘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활동개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제22대 전남여수시(갑)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국민의힘 박정숙후보 선거사무소가 전남 여수시 좌수영로1, 5층에 자리 잡았으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함으로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박정숙 후보는 오랫동안 여수지역에 살면서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여수발전과 지역민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정치의 꿈을 갖고 지난 비례대표 출마이후 금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선거후보로서 낙점되었다. 행사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장, 전서현 전남도의원, 이병주 여수시의원, 이상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 등 귀빈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고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하였다. 박정숙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정치가 편향적이고 극단적인 팬덤정치로 인하여 여수시는 물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는 안타깝고 징글맞아, 여수시에서 만이라도 수십년간 일당의 독점정치로 인하여 멈춰선 여수를 위하여 여수의 잔다르크가 되어보고자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게 되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여서동 제2청사 되찾아 오기, 대학병원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아이 발달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성북구 부모교육 진행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6월 19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발달의 골든타임」부모교육을 300여 명의 학부모님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이자 국내 자폐스펙트럼 영역 권위자인 김붕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유아기 시기의 뇌 발달을 주제로 전문적인 강연을 펼쳤다. 영아기(0-3세) 시기의 양육자와 애착의 중요성, 유아기(4-7세) 시기의 자기조절 능력의 수립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 및 신체활동의 필요성 등 교육에 참여한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었다. 성북구에서는 관내 영유아의 발달 지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에서‘영유아 발달지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센터 내 언어·놀이치료실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유아기일수록 아이들의 발달이 저마다 다른 만큼 내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고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