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0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3년 가지오이연구회 가지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주 가지오이연구회는 2004년 결성하여 여주시 가지, 오이 작목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가지오이연구회 재배기술교육에는 고품질 가지 생산을 위한 종합적 병해충 밀도 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는 가지오이연구회 향후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한 총회도 개최되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가지오이연구회 담당자 황우철 주무관은“열정을 갖고 다양한 가지, 오이 관련 지도사업을 발굴, 추진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등 가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경기도는 30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관련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학계 등 외부 전문가 포함 50여 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 관련 법령·제도 개선 건의사항,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시군 현안사항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한대학교 이훈 교수가 ‘법·제도 개선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복합개발 등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융합타운, 일본 도시마구청 등 국내외 복합개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비 지원과 법·제도 개선에만 계속 의존하기보다는 현재 시군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반환공여구역 내 복합개발 계획 도입이 필요하다”며 “도(道)에서도 시군과 함께 협업하여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Ι 지난 1985년 개장해 강원도와 경기북부, 중부이남 국민들의 서울행 관문 역할을 해온 상봉터미널이 30일 오후 8시 원주·문막행 버스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1985년 9월 2일 개장 이후 38년 만이다. 상봉터미널은 개장 이후 한때 이용객이 하루 평균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서울 지역 내 주요 터미널로 자리를 잡았었으며, 상봉터미널은 강원·경기북부 지역 시외버스, 중부 이남 지역을 잇는 버스의 출발과 종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인근에 동서울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점차 승객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다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20명을 밑돌 정도로 운영난에 시달렸으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상봉터미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6명에 불과하다. 상봉터미널이 철거되고 나면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 28만9902㎡ 규모의 지하 8층~지상 49층짜리 커뮤니티형 주상복합건물로 아파트 999세대 와 오피스텔 308세대 그리고 상업과 문화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현장에서 묘목을 키우는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1차 산업인 양묘 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 노지에서 생산하던 묘목을 용기에서 키우는 시설 양묘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인력 부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온실의 현대화, 첨단화, 스마트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에서는 ▲산림용 스마트 양묘 표준 정립 ▲에너지 저감형 관수와 냉방 기술 ▲묘목 수확부터 저장·운반·해동 기술 등 양묘 산업 전반에 걸친 선진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용 스마트 양묘를 규모와 시설 수준에 따라 8개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임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반시설, 구성요소, 자재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산림용 스마트 양묘에 대한 지식 정보와 묘목 생산 기술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첨단 양묘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양묘 산업이 스마트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연간 3억 원 소각 처리비용 절감,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 독려, 기후위기 대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 을 맺고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16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 부터 처리 및 재활용까지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양천구에서 발 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 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 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 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 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천 톤으로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 기물 발생량 14,124톤의 약 50%를 차지하고, 이번 협약으로 구는 연간 3억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연간 7,300여 톤의 청소행정과 이 동 철 2620-3421 김 성 종 2620-3434 공 은 주 2620-3440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자원 선순환에도 크게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25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서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은 1926년에 설립된 국유양묘장인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434㎡)로 건축되며, 2025년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박형수 국회의원, 경상북도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 박현국 봉화군수, 한국양묘협회 정연규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양묘의 역사, 기술 등을 전시하고 양묘업 종사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양묘기술 전문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산림양묘의 오랜 역사와 기술을 널리 알리게 될 국립양묘기술체험교육관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묘 산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소광리 내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11월말 외과수술 등 보호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의 보호수는 대왕소나무와 오백년소나무, 못난이 소나무 3그루로 매년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 국립산림과학원과 나무병원에 의뢰해 실시한 정밀진단결과 오백년소나무와 못난이소나무가 위험성 종합진단 결과 D등급(위험성 높음)과 C등급(중급 위험성)을 각각 받아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은 바 있다. 두 소나무는 소광리 소나무숲 내 탐방로 변에 있어 탐방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십여 년 전 외과수술을 받은 곳에 빗물이 스며들어 목질부 부후가 몇 년에 걸쳐 진행됐고, 오백년소나무는 많이 기울어져 있어 태풍 등에 의한 도복(쓰러짐) 위험이 커, 지난 10월 23일 울진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진단 결과를 설명하고 외과수술 등 보호조치 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외과수술은 부패분 살균, 살충, 방부, 동공충전, 인공수피, 산화방지처리 등이 시행되며, 추가적인 안전대책으로 수관 솎기, 토양 제거, 뿌리 조사, 당김줄 설치 작업 등을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국립공원 섬지역을 대상으로 수중생태계를 조사한 과정 중에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인 ‘넓은띠큰바다뱀’과 ‘밤수지맨드라미’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소간여 (전남 여수 향일암에서 남쪽으로 34km 떨어진 무인도서)와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각각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코브라과의 해양파충류로 필리핀, 일본 남부 오키나와와 대만 인근의 따뜻한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산호충류인 밤수지맨드라미(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는 일본 타나베만, 인도양 등에 주로 분포하고 국내에서는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넓은띠큰바다뱀이 바닷속에서 이동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생태영상을 확보했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국립공원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이들 해양생물의 유입경로 규명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겠다”라고 말했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은 남해 연안인 마산만과 진해만 퇴적물의 미세플라스틱 오염 수준을 측정한 결과,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2000년대 이후 미세플라스틱 오염 증가율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율인 8%보다도 약 2배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KIOST 남해연구소 심원준, 홍상희 박사 연구팀은 2012년부터 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시작해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위해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유입·발생 및 환경거동 연구”를 해양수산부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남해의 마산만과 진해만의 퇴적물 연대를 측정한 시추 퇴적물을 활용하여 1970년대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과거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증가 추세를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00년대를 기점으로 미세플라스틱 농도의 연평균 증가율이 급격하게 변화했는데, 마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은 해파리의 독단백질로부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Amyloid-β plaque)의 형성을 억제하는 펩타이드1)를 발견하고 두 건의 특허2),3)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KIOST 염승식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주로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 종인 ‘작은상자해파리’와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말레이해파리’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신경계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단백질들의 정보를 추출하고 이들 중 일부를 합성하여 기능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작은상자해파리’에서 추출한 펩타이드인 ‘CBRV1-04369’와 ‘말레이해파리’에서 추출한 ‘SMA_04088-2’가 아밀로이드 베타의 올리고머 화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되면 아밀로이드 올리고머가 되고, 올리고머가 모여 아밀로이드 섬유가 됨)와 섬유화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되면 아밀로이드 올리고머가 되고, 올리고머가 모여 아밀로이드 섬유가 됨)를 저지하여,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천대 안성수 교수 및 장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각각 특허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