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사철가’가 던지는 울림 남궁존 / 칼럼니스트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의 철학이 담긴 소리, ‘사철가’는 단순한 단가(短歌)가 아니다. 그 속에는 인간의 도리와 사회적 윤리, 양심과 정의에 대한 깊은 성찰이 녹아 있다. 조상현 명창이 불러낸 이 노래 속에는 시대를 넘어서는 해학과 풍자의 미학, 그리고 한민족의 집단지성이 담겨 있다. “팔십을 산다 해도 걱정과 병든 날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사는 인생, 아차 한 번 죽어지면 북망산천 흙이로구나. 사후의 만반진수는 생전의 한 잔 술만 못하니라.” 이 구절은 인생의 허무와 실존을 담담하게 노래하면서도,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의 삶과 사람됨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목에서 더욱 통렬한 풍자가 이어진다. “국곡(國穀) 투식하는 놈과 부모 불효하는 놈과 형제 화목 못하는 놈, 차례로 잡아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고, 남은 벗님네들 모여 앉아 술 한 잔 기울이세.” 곡식을 훔쳐 배를 채우는 자,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 형제와도 화목하지 못한 자에 대한 질타는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이는 단순한 옛 노래가 아니라, 공동체 윤리와 정의에 대한 경종이며, 무너지는 도덕성과 망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동현 기자 | 경기광주시,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져광주시는 5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 ▲ 경기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사진 광주시는 5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환경의 날 30주년을 맞아 환경보전 활동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고 광주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환경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기념사, 내빈 축사가 진행됐다. ▲경기광주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 단체사진 2부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체험교육으로 이끼 화분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광주시 관계자는 “평소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주신 환경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19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기호 7번)와 무소속 송진호 후보(기호 8번)가 각각 ‘부정선거 척결’과 ‘정치 개혁’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극명하게 다른 메시지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황교안 “부정선거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공산국가로 전락” 황교안 후보는 토론회 서두부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2020년 4·15 총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이를 막지 못할 경우 “나라의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일장기 투표지, 빳빳한 투표지, 배춧잎 투표지 등을 실제로 봤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년간 목숨 걸고 싸워왔다. 부정선거 척결은 팩트이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후보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 제1야당 대표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안보와 체제 수호를 중심에 둔 공약을 강조했다. 송진호 “정치 개혁으로 국민 주권 되찾겠다” 반면 송진호 후보는 극단적인 정치 대립과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애완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 가운데, '반려동물과 ESG 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랑과 돌봄의 상징인 반려문화가 이제는 지구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과 연결되며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환경단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견 한 마리가 1년간 소비하는 육류 중심 사료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중형차 한 대가 약 4,000km를 주행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수치라 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곤충 단백질이나 채식 기반의 저탄소 사료, 생분해성 배변봉투, 재활용 펫용품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일부 반려동물 기업은 탄소중립 사료 패키지를 출시하고, ESG 경영보고서에 반려동물 관련 환경 영향을 포함시키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회 : 유기동물과 돌봄 공백, 함께 풀어야 할 과제 유기동물은 여전히 매년 수만 마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는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는 현실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와 동물복지 강화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령층 반려인,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도 문제다. 이를 해결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장성군이 5월의 장성역사인물로 김동수 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 서삼면 장산리 숲실마을에서 태어난 김동수 열사는 1978년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입학과 동시에 대학생불교연합회에 가입하고, 민주화 항쟁에도 동참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부터는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5월 27일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계엄군 총탄에 의해 스물셋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지금도 숲실마을에 가면 김동수 열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장성 서삼초등학교 정문과 조선대학교에는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장성군은 오는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갖고 김동수 열사를 추모한다. 15일부터는 문향고등학교와 장성군청 1층에서 사진전도 연다. 24일에는 서삼면 장산리 임곡마을회관 앞에서 김동수 열사 추모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11월 11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수 열사의 생애를 담은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정책 논쟁인가, 회피성 기만인가? – 태양광 설전에서 드러난 지도자의 책임! 남궁존 / 칼럼니스트 최근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벌어진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의 ‘태양광 설전’은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지도자의 자질과 태도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되었다.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태양광 설비 구축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태풍 등 자연재해 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현실적 문제를 지적했다. 정책 토론의 장에서는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질문이었고, 국민 역시 실질적인 대안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해당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원론적인 말로 회피하거나, 논점을 비껴가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명확한 설명 없이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한 답변은 정책 제안자의 책임 의식보다는 회피 전략에 가깝게 비쳤다. 지도자는 단지 미래 비전을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위기 상황 속에서 그 비전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복잡한 질문을 말장난으로 넘기려는 듯한 인상을 주었고, 이는 곧 유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가 한파·폭염, 미세먼지 등을 피하고 공공 무료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관내 3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안양역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이어, 신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정류장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정류장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정류장 등이다.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보도폭이 넓고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으로, 밀폐공간과 개방공간을 구분해 일반 정류장보다 넓게 조성됐다. 밀폐공간에는 시민들이 한파 또는 폭염에도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이 갖춰졌으며,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공기청정시스템도 설치됐다. 또, 공공 무료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무선 휴대폰 충전기,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개방공간에는 냉온의자가 설치됐다. 시는 약 2억2천만원을 들여 4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21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사)환경보전대응본부는 (2025년 6월 5일에제54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각 분야에서 환경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림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시민의식을 고취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 시상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5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은 공모 및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의 환경 보전에 큰 기여를 한 개인, 단체, 공직자, 기업, 사회 단체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자리이다. 본 시상은 환경 실천 활동을 장려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분야의 숨은 공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범국민 나무심기릴레이 캠페인’ 전개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범국민 나무심기릴레이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 캠페인은 환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전국적으로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하는 릴레이 형식의 환경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청년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교육부터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3년간 수료생 2명 중 1명 이상(55.4%)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공항·국가중요시설 보안검색 전문인력 ▲소방설비 실무 ▲베이커리 전문가 등 4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최근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성형 AI 활용 영상콘텐츠 제작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구성, 영상 촬영·편집, 그래픽디자인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7월 7일까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세계에서 7번째로 작은 국가 강원도 동해시와 면적이 비슷한 섬나라, 마샬제도는 인구 50,000명 인구 GDP 2억 달러, 세계 180위 미니 국가, 마샬어와 영어를 사용하며, 마샬 제도에 흘러온 선장이 자신의 이름을 따 섬 이름을 지은 곳 한 때 스페인의 침략으로 지배를 당하다 독일에 섬을 팔 아넘겼고 제1차 세계 대전 때는 일본군이 점령 위임 통치,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마셜 제도를 점령, 전쟁 후 유엔의 신탁통치령으로 미국이 관리 자유 연합 협정을 체결 독립한 나라, 독립국의 지위를 얻었지만 아직 까지 국방 및 외교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나라로 매년 3,000만 달러를 미국으로부터 군사 기지 사용을 댓가로 매년 3,000만 달러를 받는 나라, 전통적 모계사회로 토지와 재산은 여성의 계보를 따라 상속된다는 나라. 마샬제도는 독특한 항해술과 함께 전통적인 무용, 음악, 공예 등이 발달하였다. 마샬 제도의 전통 항해 도구, 나침반 대용으로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파도의 움직임과 별을 가이드로 드넗은 항해를 자신들이 건조한 아웃리거 카누 보트 로 원거리, 근거리를 항해하며 나침판 역할을 하는 스틱 차트로 배의 방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