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 18일 15시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회장 박소연)와 R&D센터 신설 투자양해각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제1호 외국기업 유치이며, 부산시 최초 바이오제약 R&D센터 유치로 의미가 깊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회장,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이임건 부산지역 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은 싱가포르 본사에서 화상연결을 통해 체결식에 함께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은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4만5천㎡ 규모로 항체치료제 개발 및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R&D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하게 되며, 이를 위해 5년간 1억 5200만 달러(한화 1,680억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하여 총 209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인재 50% 이상 채용, 채용형 인턴쉽 운영, 오픈 이노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감염 매개충의 우화시기 전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건강한 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매개충의 체내에 있던 재선충이 상처부위로 침입해 증식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화시기 전 방제를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는 이번 방제기간 동안 총 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제대상목 4만1,624 그루를 전량 방제하고, 산림 3,265ha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하는 등 전 방위적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방제수량은 2만663그루로, 지난해 동기간 4만7,929그루 대비 57%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2014년까지 피해 규모가 80만 그루까지 이를 정도로 확대 추세였지만, 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간 안정적인 도비투입,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소나무류 취급업체 단속, 정밀예찰, 방제사업장 및 파쇄장 점검 등의 노력으로 점차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올 한 해 5천억여 원을 들여 4개 전략 91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개최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의 후속대책으로 2021년 제1차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남도 에너지, 산업, 보건, 농축수산, 해양, 환경 분야 실국장과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추진상황 및 2021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전남도는 올 한 해 전략별로 청정에너지에 26개 사업, 청정산업 18개 사업, 청정생활 24개 사업, 청정산림 23개 사업 등 총 4개 전략 91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5천187억 원을 들여 온실가스 131만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연말까지 세우고,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도민들도 미래세대를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총재 이상권, 이하 환감본)가 주관하고 (사) 환경보전대응본부(중앙회장 도선제)가 주최하는 6월 5일 환경의날 맞이 환경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산시의회 배향선 시의원을 만나 살아온 삶과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Q. 먼저 개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제8대 경산시의회 의원 배향선입니다. 저는 1971년생으로 보건학 전공자이며 보건과 건강을 오랜 시간 연구한 전문성을 토대로 ‘공부하는 리더가 최고의 리더이다’라는 문구를 가슴깊이 새기며, 항상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심(初心), 열심(熱心), 진심(眞心) 3심(三心)의 신념으로 저에게 주어진 지난 3년의 의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남은 1년의 시간 동안도 충실하게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닌 봉사하는 의원’으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방의원의 존재 의미가 ‘시민’이라는 대의 명분을 잊지 않겠으며, 정치인이라는 수식어보다는, 시민을 내 가족이라 여기는 마음을 깊이 새기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보건·복지 전문가의 안목”으로, 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착공 44주년을 맞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미래 제조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바꾸는 ‘산단 대개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반월시화 국가산단 현장에서 류광열 경제실장 주재로 ‘산단 대개조 사업 TFT 회의’를 열고,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세부사업별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남국 국회의원, 김인순·김현삼·원미정 도의원, 산단공 경기본부, 안산·시흥·성남·화성 4개 시군, 산단 입주 기업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자 추진하는 범정부적 사업으로, 도에서는 올해 3월 정부 공모를 통해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선정됐다. 이에 도는 2024년까지 국비 2,794억 원, 지방비 1,668억 원, 민자 4,264억 원 등 총 8,727억 원을 들여 반월시화 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반월시화 산단을 거점으로 성남 일반산단과 화성 발안산단과 연계해 소부장 및 ICT 신산업분야의 집적 효과를 창출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R&D역량과 소프트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교통망 확충을 통한 동서간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경북․전북도의회가 힘을 모아, 정부에 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SOC 조기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전북도의 도로 인프라 확충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은 14일 전라북도 의회를 찾아 송지용 전북도의회의장과 경북-전북 SOC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조속한 건설을 위하여 도의회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 도기욱 부의장,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과 지역을 대표하여 김천의 나기보 ‧ 박판수 의원, 성주의 정영길 ‧ 이수경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부에 전달하는 건의문에서는 SOC 조기 건설을 통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김천~전주철도’건설을 반영하고,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무주~전주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공동건의문 발표는 고우현 의장과 송지용 의장이 지난 3일 광주시에서 열린‘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대정부 촉구 행사에서 만나, 양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회가 적극 협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월부터 시 등록 인터넷신문·인터넷뉴스서비스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신문법’을 위반하거나 운영하지 않는 126곳에 대해 자진폐업 53곳, 시정조치 73곳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이뤄진 ‘인터넷신문·인터넷뉴스서비스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인터넷신문의 발행 질서 확립과 독자의 권리보호,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으며, 시 등록 320곳 중 ‘신문법’을 위반한 218곳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홈페이지 운영여부, ▲필요적 게재사항 게재,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및 공개, ▲ 독자적 기사생산 및 지속적인 발행, ▲인터넷뉴스서비스 기사배열 책임자 및 기본방침 공개 등이다. 한편 시정조치 미이행 인터넷신문사 92곳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조치를 5월중에 추가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신문사는 청문과 심의를 거쳐 등록취소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바탕으로 관내 인터넷신문사가 법규를 준수하여 신문을 발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시민의 알권리가 보장되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영산강이 인접한 나주 공산면 36만㎡(11만평)에 사업비 440억 원(국비 169억)을 들여 연면적 8천300㎡ 규모로 의병과 의병정신에 대한 전시, 교육, 추모, 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체부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건립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확보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필수 절차다. 평가가 엄격해 통과율이 27%로 극히 낮고 처음 신청해 통과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전남도는 도민과 약속한 2025년 개관을 위해 그동안 박물관 건립계획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다듬었다. 의병사, 건축, 전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통해 박물관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준 높은 전시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에서 전시, 연구할 소중한 의병 유물 확보를 위해 전국 의병도시와 충의사현창회, 의병문중과 후손, 광복회 등을 찾아가 유물 기증과 기탁을 요청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남도립도서관, 순천대박물관 등 1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국내 최초로 외국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려는 한국의 야심찬 이행 계획과 목표를 지지했다. 13일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약 선포식에서는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무역투자대표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하는 13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한 이행 서약을 정리한 사명을 공동 발표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녹색전환연합에 참여한 스웨덴 기업이 한국의 미래 녹색 경쟁력을 세 가지 방법으로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1. 선언 실천, ‘Take Action’ - 환경 위험 및 기회를 평가해 기업 운영에 반영한다 2. 협업을 통한 가치 창출, ‘Co-create’ - 주요 부문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높일 혁신 솔루션 구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3. 높은 목표 설정, ‘Raise Ambition’ - 2050년보다 앞서 탄소중립 경제로 도약하려는 한국의 목표 실현을 위한 과감한 행동을 촉구한다 할그렌 대사는 “녹색전환연합의 대다수 기업이 스웨덴 정부와 한국 정부가 세운 탄소중립 목표를 더욱 앞당겨 달성하기 위한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2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만나 양서면 양수리 일원의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와 환경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함께했다. 정 군수는 1972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지정, 1975년도 팔당댐 상수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양서면 일원의 지역현안을 설명하며, 50여 년 동안 각종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의 특별대책고시와 수질오염총량 관리계획을 반영해 계획적인 개발 유도를 위해 진행 중인 민간개발사업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상수원 수질 악영향’, ‘공공경관 가치 훼손’ 등의 부정적인 관계부처의 의견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어 개발사업 제한에 따른 행정신뢰 실추와 지역주민의 부정적인 여론 확산을 잠재우기 위한 지역현안 해소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피력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서면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