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대구주행시험장 내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를 오는 6월 7일부터 달성군 권역 내에 최초로 당초 연구목적 수소충전소를 상업운전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구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목적으로 2017년 11월 설치됐으며, 약 3년간의 연구 및 실증운영 기간을 거쳐 민간에 개방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다이어프레임방식의 국산화 수소압축패키지가 적용된 수소충전소로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자된 이곳은 충전시설 용량이 약 17㎏/hr로 1일 9시간 운영(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 단,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기준 하루 평균 약 18대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미 성서 CNG복합 수소충전소 1개소를 개소했고, 대구혁신도시 1개소, 북구 관음 수소충전소 1개소 등을 포함한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올해 하반기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성명호 진흥원장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개소된 만큼 친환경 미래 차 보급과 수소경제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4일 ~ 20일까지 경북 동해 연안의 울진, 영덕 연안에 발령되었던 냉수대(냉수대는 인근지역 평균 수온보다 3∼5℃가 낮은 찬물덩어리를 말함) 주의보가 4월 20일에 해제 된 이후 남풍, 북풍 계열의 바람 방향에 따라 지역적 으로 수온 급변 현상이 반복됨으로써 양식 생물의 STRESS로 작용됨에 따라 관내 양식업체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냉수대는 보통 5∼7월에 발생했으나 올해는 1개월 일찍 냉수대가 조기에 출현하는 등 향후 냉수대의 잦은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올해 이상해황 관련 대비가 철저히 필요한 상태이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은 표층 15∼16℃, 20m 수층 10℃이하, 40m 수층 5℃이하의 수온이 실시간 관측되어 표·저층간 수온 편차가 10℃정도로 바람 방향의 전환에 따라 수온변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해황 발생으로 인해 어류는 강한 스트레스(1℃수온 변동시 5배의 생리적 충격)를 받아 질병에 대한 내성이 약해지고 심하면 폐사할 수 있는데 현재 경북 도내 해면 어류 양식장 91개소에서 20백만미 정도가 양식되어지고 있어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공동대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5월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세션'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전국의 모든 지자체(17개 광역, 226개 기초)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5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사전 행사로 개최되는 것으로,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실행을 담당하는 전국 모든 지자체의 의지를 모으고 지역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지자체 대표들이 직접 또는 온라인(영상)으로 참여한다. 도넛경제학의 저자인 영국의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사회적 기초(공정, 보건, 교육, 일자리 등)와 생태적 한계(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는 경제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영상 기조연설을 한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과 카챠 되르너 이클레이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인 수달등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수중탐사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금호강과 안심습지 수계내 불법으로 설치된 통발 및 수중쓰레기 제거작업등 야생동물 서식환경 개선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5.24.~6.19.4주간 장마가 오기 전까지 관내 수달서식 환경이 양호한 12개소 중 3개소가 집중돼있는 안심습지와 금호강(화랑교~범안대교) 일대에 수중탐사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단체(시민구조봉사단)와 함께 통발 및 수중쓰레기 제거작업* 등 밀렵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 2020년 추진사항: 통발 3개, 방치쓰레기 1,780kg 수거 대구광역시 수달 행동생태 및 보호전략 연구 용역 보고서(2019.4.)에 의하면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제330호) 수달의 서식환경 위협 요인으로는 서식지 오염, 개발로 인한 훼손(도시화) 등에 의한 로드킬, 통발 및 그물로 인한 밀렵행위, 기타 인간의 직간접적 교란 행위가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수달 보호 및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권 확보를 위한 보개선, 로드킬 예방 도로장치 설치등 다양한 수달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는 2007년 지자체 최초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의 CDM**사업에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등록하고 2019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간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UNFCCC로부터 인증받아 탄소배출권 21만톤을 확보했으며 이는 현 시세로 판매할 경우 50억원의 세외수입 확보가 예상된다. * 국제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청정개발체계(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명)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 청정개발체제(UN등록번호 0851) 대구시는 2006년부터 쓰레기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보일러 연료로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매립장 악취의 주요원인인 매립가스의 대기 중 확산을 차단해 매립장 인근지역의 악취피해를 최소화하고 연간 5천만㎥의 매립가스를 연료화해 15만 배럴의 원유를 대체하고 있다. 아울러 이 사업을 200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CDM사업으로 등록해 매년 21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는 폐그물, 폐오일 등 해양폐기물 불법투기 및 수거처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일 도내 8개 관계기관과 회의를 하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목포수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회의는 최근 전라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박문옥 도의원이 해양폐기물 관리현황의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이후 어업인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라남도의회, 목포시청, 목포시의회, 목포수협, 목포근해유자망협회 등 8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업인들 의식개선을 위해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목포항․북항에 해양쓰레기 보관할 수 있는 선상․육상집하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예산 확대, 선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방안 및 보관장소 설치, 폐윤활유 회수율 제고를 위한 유류 공급사업 요령 개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는 폐그물 무단투기 예방과 조업활동 중 선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전량 회수처리를 위해 기관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해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는 의료기기의 고기능·지능화된 기술개발, 제품화, 인력양성 등 의료기기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혁신과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고기능 인체결합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본 사업’)’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의 지역 특성화 산업 분야 중 하나로, 작년 4월 신규과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경북대학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기계부품연구원 컨소시엄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까지 추진되며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인체결합 의료기기는 인체에 부착·이식되어 신체 기능을 보완·보존·대체·확장해주는 의료기기를 의미하며, 본 사업에서는 지역 특화인 치과·정형 임플란트 분야와 웨어러블(wearable) 의료기기 분야를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고도화된 소재와 제조기술이 구현된 임플란트와 IoT·AI·빅데이터 등 ICT기술이 융합된 웨어러블(wearable)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지역의 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 산업 고도화를 위해 역량을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ㅣ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신 전 구민을 대상으로 ‘중구 친환경폐기물 분리정책’을 알리고자 홍보 영상 '홍통방통'을 촬영했다. 영상은 유튜브 인천 중구TV에 '홍통방통'이라는 부제로 구민이 궁금해하는 행정정보를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 출연해‘B급 감성’예능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상은‘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소상공인 등)’, ‘2021 중구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이은 세 번째 정책 홍보영상 시리즈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다. 세 번째 촬영 주제는 ‘중구 친환경폐기물 분리정책’이다. 장난감대여점을 배경으로 장난감에서 분리한 폐건전지, 다 마신 우유팩과 생수 페트병을 손님이 일반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할 때 중구 「쓰믈리에」(‘쓰레기’와 ‘소믈리에’의 합성어로 쓰레기 분리배출 길잡이를 뜻한다)가 등장해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고, 일정 수량 이상 모으면 동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새 물건과 교환하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또한 코팅된 멸균팩을 그대로 버리려는 어린이에게는 쓰믈리에가 올바른 배출방법 설명과 함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공모사업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LNG 화물창 국산화 실증사업이 차세대 친환경 조선산업을 선도할 핵심사업으로 보고 목포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기획을 진행했다.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 3사와 한국선급, POSCO, 한국카본, TMC 등 세계 최고 LNG 전문 기업․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부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기술개발과 실증,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연관체계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52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친환경선박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프랑스 GTT사에서 독점해온 LNG 화물창 설계 기술료(척당 100억 원)를 절감하게 됐다. LNG선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나라 조선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LNG운반선은 운송효율을 높이기 위해 천연가스 부피를 600분의 1로 압축 후 액화시켜 운반한다. 사업 유치에 따라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하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갯벌 생태계 위협의 주범인 갯끈풀 제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2016년 유해해양생물(해수부) 및 생태계교란생물(환경부)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6년도부터 갯끈풀 시범제거 사업을 시작했다. 항공사진, 드론영상 등을 이용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중장비를 이용한 갯벌뒤집기(줄기제거 후 뿌리째 갯벌에 뒤집어 놓는 방식)와 뿌리제거를 통해 개체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갯벌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구역 및 유지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지역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갯끈풀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지속적 제거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는 강화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갯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