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전시와 한국기자협회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바른 언론문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전시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정확한 자료 제공을 약속했다. 한국기자협회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활용한 기사 작성을 자제하며 허위 조작 정보나 가짜뉴스는 철저히 배격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투명한 행정운영과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단체와 언론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언론이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을 위해 바로설 수 있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공동체 파괴 주범이 코로나19가 아니라 가짜뉴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 피해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혼란과 불안을 조성하고 안전을 위협해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려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가짜뉴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언론 신뢰도는 매우 낮다”며 “이 때문에 국가 경쟁력 하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함창읍 소재)에서 도내 시·군 담당 관계자, 양잠 협동조합장 및 양잠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 풍잠기원제는 인류의 의(衣)생활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누에가 첫 뽕잎을 먹는 날 개최한다. 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 앞에서 개최된 풍잠기원제는 고려시대 역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先蠶祭)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함창향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전통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대 양잠산물 생산지로서, `19년 기준 전국 대비 누에 사육량 61%, 건조누에·생누에 생산량 60%, 동충하초 생산량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79종의 다양한 누에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양잠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우량누에씨 생산, 공동사육용 애누에 보급 및 기능성 누에산물 생산을 위한 동충하초 종균을 공급하는 등 양잠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잠산업이 농촌에 활력을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는 12일(수)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칠선 이래AM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공장 설비투자, 자율주행부품·EV오픈플랫폼 개발·양산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지역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는 2024년 5월까지 총 821억원을 투자하고 1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2019년 6월 대구시와 첫 일자리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에 의미있는 투자를 시작한다. 또한 휴스타(HuStar) 사업을 통해 양성된 지역인재의 취업문도 활짝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생산하던 기업의 주력제품인 하프샤프트*(동력전달장치)를 대구공장으로 통합하고 설비투자를 통해 집중생산체계를 갖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 배터리 전기차(BEV)의 구동축 역할로,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바퀴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도 핵심부품이다. 노조와 직원들의 대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올 9월까지 충북 진천공장을 달성1차산업단지내 대구공장으로 모두 이전하면서 외주인력 150명을 포함, 총 250명의 직원도 대구로 옮겨오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11일(화)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실태와 2021년 유관기관(단체)별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각종 문제점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간 복지협업 확대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체계 구축 ▲북한이탈주민 소통·교류 활성화 ▲민·관 간 협업 확대 방안 등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하나센터, 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고용센터, 종교․복지기관 등과 협업해 경제적 곤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중 정성부문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노력도’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정성평가 26개 국정지표별로 지자체 2개씩 선정, 대구 15개 우수사례 선정(전국 1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기도가 장례 치러 줄 가족조차 없는 무연고자들의 장례를 지원하는 한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무연고자 장례지원 및 웰다잉(Well-Dying) 정책’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권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죽음에 대해 별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족이 없는 분들의 경우 애도할 사람이 없어 이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경기도는 누구나 공평하게 누려야 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먼저 무연고자를 위한 마지막 복지 차원에서 올해부터 이들에 대한 장례비 지원과 상속재산 공공관리인제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별다른 의례 없이 매장하거나 화장해 봉안했다. 도는 무연고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추모 의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기초지방정부에 사망자 1인당 160만 원 이내의 장례비를 지원한다. 상속재산 공공관리인제는 무연고자가 약간의 재산을 남긴 채 사망한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기도민의 89%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톤을 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발표, 경기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연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인지 여부를 묻자, ‘들어본 적 있으며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63%, ‘들어본 적은 있으나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이 32% 등 도민의 94%가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선 ‘잘못된 결정’이라는 평가가 89%로 매우 높았고,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또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우리나라 주변 해역 오염과 국민 안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물어본 결과, 도민의 95%(매우 영향 71%, 어느 정도 영향 24%)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도민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올해 ‘충청남도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이하 ’충남인권경영협의체‘) 운영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선출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인권경영협의체는 지난해 9월 도내 공공기관 14곳이 모여 인권경영 실천과 협력을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실무자 협의체다. 이들은 기관의 인권경영 구축 및 인권경영 실행 모델 개발을 위해 정례적으로 실무자 및 기관 간 교류를 갖는 등 공동 협력하고 있다. 공동 주관기관인 충남연구원 김병준 인권경영센터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충남형 인권경영지표 및 인권영향평가 표준보고서 매뉴얼 개발에 힘써 도내 공공기관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인권경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도내 민간기업들이 인권경영 구축, 인권영향평가 운영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관련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인권경영협의체는 충남연구원, 충청남도개발공사,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백제문화제재단,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충청남도일자리진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충남도가 태안군 안면읍 소재 폐염전·폐목장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10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권성 태안안면클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안면 지역상생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코자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의 폐염전 및 폐목장 부지 약 90만 평(297만 ㎡)에 총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전국 최대 발전 용량인 300㎿ 규모로 건설한다. 발전단지에서 생산하는 신재생 전력은 25년간 7200GWh에 달하며, 이는 화력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715만 톤, 미세먼지 231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와 태안군은 집적화된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김포산업진흥원(이사장 정하영)이 에너지 과다 소비되는 중소사업장의 에너지효율화를 지원하는 `21년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지난 6일 김포시가 선정 되어 총사업비 5억(국비 4억, 민자 1억)을 확보했다. 또한 진흥원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지방비 매칭 여부에 따라 가점이 있는 사업이나, 김포시는 지방비 부담 없이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서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매우 의미있는 노력의 쾌거”임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의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 및 연관 산업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김포산업진흥원은 김포시 산업체의 친환경 기반조성을 도모하고자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에 신청하였으며 이를 통해 김포, 산업체질 개선·스마트에코 경제도시 조성과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산업진흥원은 에너지 진단기관 1개사, 관내 사업장 6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유량 공급을 위해 감삼네거리에서 두류네거리(1.3km)까지 달구벌대로 관로 매설공사를 5월 10일(월)부터 야간에 시행한다.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생태유량 공급)’은 낙동강 水를 신천(10만톤/일), 대명천(2.5만톤/일), 성당못(0.3만톤/일)으로 공급해 수생태계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고 지난해 2월 착공해 202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생태유량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공사는 5월 10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달구벌대로 감삼네거리에서 두류네거리 구간(1.3㎞)에 시행되며, 교통소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출근 시간에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야간에 공사를 시행하며 관 매설 후 당일 아스팔트를 복구하겠다. 또한 공사기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