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는 5월부터 도내 주요 도립공원과 등산로에서 안전 나침반 역할을 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일제조사해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전수조사를 해 훼손되거나 잃어버린 번호판은 전량 유지보수하고,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도민 안전을 위해 위험 예상지역에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하천 등 건물이 없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다. 경찰·소방·산림청 등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위치 표시체계를 일원화했다.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할 수 있다. 특히 봄․가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 인명사고에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내 6천656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속히 응급서비스를 받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배출되면 충남 도내 수산물 관련 소비 감소액이 연간 약5,890억 원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과 김양중 연구위원, 김영수 연구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7일 간 충남도민 442명을 대상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 결정에 따른 수산물 소비 변화, 일본 호감도 변화 등을 예측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수산물 선호 변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로 인해 도내 수산물 관련 소비 감소액은 월간 약491억 원, 연간 약5,890억 원으로 추산되고, 세부적으로 보면 수산관련 외식업의 감소폭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수산물(생물), 수산 가공식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평균 수산식품 관련 소비액은 14만원대인데 오염수가 배출되면 평균 43.8%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 응답했다. 그러면서 수산물 대체식품으로 돼지고기(23.1%), 식물성단백질(21.0%), 닭고기(20.6%) 등을 꼽았다. 연구진은 “특히 충남산 수산물의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99.5%에 이르고, 수산물
△한국 수묵추상의 거장 故서세옥선생 . 사람들 2005. 닥종이에 수묵.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먼저 삼성그룹 故이건희 회장은 김종영(1점), 문학진(2점), 변종하(2점), 서동진(1점), 서진달(2점), 유영국(5점), 이인성(7점), 이쾌대(1점) 등 작품 21점을 기증했다. 서진달 ‘누드’는 한국 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귀한 작품이며, 한국 추상화의 거장인 유영국의 작품세계 절정기를 보여주는 ‘산 시리즈’(1970년대),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은 한국 화단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수작(秀作) 중 하나이다. 21점의 작품은 영상으로 제작해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심도 있는 연구를 거쳐 올해 12월 특별전 ‘웰컴홈’(가제)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화단의 거장 故서세옥 작가(1929-2020, 대구출생), ▲한국 조각계 거장 故최만린 작가(1935-2020, 서울출생)의 작품도 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각각 90점, 58점을 기증됐고, 현역 작가로 활동 중인 ▲한운성 작가(1946-)도 그의 대표작 30점을 기증했다. 대구미술관은 세 작가의 시기별 작품 전개 과정을 연구해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남지역 여성 지도자들이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협의회 임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6일 무안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계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에 대한 실천 교육을 강의했다. 박현식 국장은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활동을 비롯해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에 대한 목표 및 향후 계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 주요 내용, 앞으로 계획,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수칙 등을 설명했다. 박현식 국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과 직결되는 문제로,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을 완성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인 나도 ‘탄소사냥꾼’ 운동을 사회단체와 함께 적극 전개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내부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지난해 7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올해 첫 기본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는 자연과 인간의 중개자로서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 지역,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자연환경과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생태 탐방지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의 접수기간을 통해 총 20명을 모집하며, ▲생태·생물·환경학 등 환경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환경교육·자연생태교육 등 관련분야 경험이나 전문지식이 풍부한 자 ▲부산시민을 우선해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교육신청서 등을 작성한 뒤 직접 방문 또는 우편(부산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 전자우편(jwoogi@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식비, 교재비, 강사비 등으로 1인당 80만 원의 교육비(부산시민은 50% 감면)가 발생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해설 안내 ▲자연환경의 이해 ▲인문 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15개 과목에 80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3자 영상통화 방식의 119영상신고 수어통역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7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며 도정 역점과제인 양극화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119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청각‧언어 장애인이 119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수어 통역사나 지인에게 도움을 받는 간접적인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신고의 신속성과 정확성에 한계가 있었다.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신고도 가능하지만 정확한 환자 정보나 현장 상황 파악이 지체되는 등 소방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제 청각‧언어 장애인이 119로 신고를 하면 상황요원과 전문 수어 통역사가 동시에 영상통화로 연결된다. 수어로 표현하는 신고내용은 통역사가 소방관에게 음성으로 전달되고, 환자 및 현장 상황 파악을 위한 소방관의 질문 또한 수어로 신고자에게 실시간으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수어 통역을 위해 지난 3월 24시간 운영되는 수어 통
△ GS편의점 택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편의점 GS25가 운영하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4월에만 40만 건을 넘겼다. 이달에도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이 접수되면서 5월 한 달은 50만 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6.2배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택배사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된 4월 중순 이후 반값택배 이용 고객이 큰 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올해 총 이용 건수는 연간 5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편의점 GS25 매장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면 받는 사람이 택배를 찾아가고 싶은 지역의 GS25 매장에서 택배를 받는 구조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2019년 3월에 론칭됐다. 택배의 접수부터 수취까지 모든 과정에 편의점 GS25의 유휴 물류 배송 인프라가 활용돼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의 저렴한 요금(1600원~2100원)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출시 초기 최장 4일이 걸리던 반값택배의 배송 기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체 건수의 76.2%가 2일 만에 배송 완료되며, 이용객을 중심으로 서비스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GS25는 2년간 반값택배 운영
△포스리튬솔루션(주)와 이차전지 소재 리듐생산 생산투자 협약 체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전라남도가 첨단산업의 심장으로서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수산화리튬생산 기업 포스코리튬솔루션(주)과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가 포함된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현재 리튬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남도는 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경호 광양부시장, 유현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천6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미래 신사업 전환으로 100년 기업을 꿈꾸는 포스코와 이차전지 핵심소재 원료인 리튬광산을 보유한 해외 광산업체가 설립할 합작기업(JV)이다. 해외 광산업체의 지분투자(30%)가 확정되면 1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리튬솔루션(주)은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2023년까지 7천600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260명의 직원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4만 3천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리튬시장은
△전남도 서울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기획전 이미지 [사진=전남도청]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서울특별시와 함께 ‘사회적경제 쇼핑몰’ 기획전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기획전은 두 시․도의 교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쇼핑몰인 ‘녹색 나눔(www.greenanum.co.kr)’ 신규 가입 이벤트와 함께 10~15% 할인 쿠폰 제공, 무료 배송서비스를 한다. 서울시는 공무원 내부 행정시스템인 ‘행정포털’을 통해 ‘녹색 나눔’ 누리집을 홍보하고, 서울시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함께 누리(www.hknuri.co.kr)’ 누리집에도 배너를 게시해 판매를 돕는다. 이밖에 오는 16일까지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전남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쿠폰을 통해 10~1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북부청사/ 사진제공= 경기북부청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가 안양, 의왕에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지로 안양과 의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그간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총 6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으며, 오는 하반기인 7월과 9월에 각각 부천과 포천에 개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과 의왕은 각각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중 쉼터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안양 쉼터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만들어질 예정으로, 평촌역 500m이내에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대리운전 수요가 가장 많은 중심지역이라는 점에서 대리운전기사가 주 이용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 쉼터는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인근에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