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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복에 물든 늦깎이 청춘들 생애 첫 수학여행

 - 5.23.~24. 중학 1단계 33명…충북 제천으로 생애 첫 수학여행 떠나
 - 청풍 모노레일, 국립 치유의 숲, 박달재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 진행
 - 5.25. 초‧중등 105명 춘천 봄 소풍…색다른 경험, 잊지 못할 추억 쌓아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ㅣ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늘푸름학교의 2023년 초‧중등과정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생애 첫 수학여행과 봄 소풍을 떠난다고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결혼 이민자 등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늘푸름학교 학생들은 초‧중등 학력 인정은 물론 매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 소풍,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을 통해 폭넓은 안목을 키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중학 1단계 학습자 33명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제천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1일차에는 ▲청풍 모노레일 체험 ▲국립 치유의 숲 체험(천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 등) ▲의림지 야경 감상 ▲골든벨, 장기자랑이, 2일차에는 ▲제천 문해교육기관인 솔뫼학교 탐방, 학습자 교류 ▲베론성지 산책 ▲박달재 탐방 등이 진행된다.

 

 

 늘푸름학교 학습자들은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수업 시간에 익혀온 지식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갖는다.

 

 

 한편 5월 25일에는 초등 전과정 학습자 65명, 중학 2·3단계 학습자 40명이 강원도 춘천으로 봄소풍에 나선다. ▲화목원 탐방 ▲사생대회(화목원 꽃 그리기) ▲애니메이션 박물관 탐방(드론 체험 등) 등 자연과 과학을 체험하고 학습자들 간 친목을 도모한다.

 

 

 구는 수학여행과 봄 소풍에 앞서 학습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 검사 등을 실시하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학습자 5인에 인솔교사 1인을 배정하고 간호사도 동행한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꿈꿔왔던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동기들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늘푸름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푸르른 5월,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많이 쌓으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늘푸름학교 교장으로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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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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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입 계란 112만 개 할인 판매…대파 3000톤도 신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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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방범용 CCTV 설치 및‘안전귀가 서비스’ 구축으로‘여성·어린이 안심 존(Safe Zone)’확대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여성·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귀가 서비스를 추진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지역 등 총 55개소에 방범용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노후 CCTV를 전면 교체하는 등 30개소의 카메라 8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시 전역 1,746개소에 설치된 5,668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CCTV관제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어린이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