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화지회장 박성진 기자 |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벚꽃 야간관람 진행 당초 예정된 공연 및 부대행사 취소 교통 통제 및 안전관리는 유지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7일부터 16일까지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을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 당초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은 야간경관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화려한 연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공연 및 부대행사는 과감히 취소하기로 했다. 벚꽃길 도보 관람을 위한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군은 강화문학관 뒤편부터 북문까지 진입로 4개소에 대한 교통 통제와 함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주변 주차장이 협소하여 교통혼잡이 우려돼 차량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북문 벚꽃길 야간관람은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조용하고 의미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봄
이지현 9단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신진서 9단을 꺾고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이지현 9단은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3월 31일 1국에서 선승을 거둔 이지현 9단은 4월 2일 열린 2국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최종 3국에서 종합전적 2-1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우승은 이지현 9단에게는 2020년 제21기 맥심커피배 이후 5년 만의 두 번째 맥심 커피배 우승이자, 2018년 전라남도 국수 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거둔 첫 타이틀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타이틀 획득이다. 이지현 9단은 2025년 들어 22승 4패(승률 84.61%)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1년 전 16위였던 랭킹을 단숨에 4위까지 끌어올리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승 직후 이지현 9단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기쁘다. 기적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전하며, “상대가 워낙 강한 기사라 실수를 유도하기보다 내가 더 잘 두는 데 집중했다. 수
경기도청이 2025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7년 만에 대회 패권을 되찾으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배재봉 감독·김영진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6일 군산 월명경기장을 출발해 시가지를 돌아 골인한 여자부 42.195㎞ 풀코스 여자 단체종합서 한지혜, 강예진, 양연준이 팀을 이뤄 8시간22분05초로 충남도청(8시간25분58초)을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청이 이 대회에서 단체종합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며, 올 시즌 대구마라톤대회(2월) 단체전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경기도청은 여자 개인전서도 한지혜가 2시간38분48초를 기록, 최경선(제천시청·2시간34분21초)과 정현지(삼척시청·2시간38분07초)에 이어 3위에 올랐고, 강예진은 2시간43분23초로 6위에 입상했다. 한지혜, 강예진 모두 개인 최고기록이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전반기 마라톤대회 출전은 모두 마쳤다. 당분간 회복훈련에 치중하면서 스피드 향상을 위해 5~6월 트랙경기에만 전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는 박민호(코오롱)가 2시간15분56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가 올해도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안양시 청소년상’을 표창하고자 후보자 추천을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미래도전 등 6개 부문에 대해 표창하며, 부문별로 각 1명을 선정한다.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2025년 5월 24일 기준)이고, 표창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이라면 후보자가 될 수 있다. 후보자는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만안구 또는 동안구청장, 31개 동장 등의 추천을 받아, 부문별 구비서류 등을 이메일(jeemin63@korea.kr) 또는 우편(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 전자문서시스템(추천권자가 공공기관의 경우)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후보자 추천을 접수 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아울러, 청소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를 심사 및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4일 ‘안양시 청소년의 날(5월 넷째주 토요일)’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분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2025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안양 동안・만안 경찰서장, 안양과천교육장, 안양소방서장 등 재난관리 주요 기관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양시 재난관리 실태 공시(안) ▲2025년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안) ▲안전한국훈련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의 및 보고가 진행됐다. 또 이날 참석한 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심의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4월 5일부터 2일간 열리는 충훈벚꽃축제와 관련해 안전 관리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시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시민이 안전하게 즐기고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축제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시장은 “지난해 우리시는 폭설로 인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붕괴되는 큰 사고가 있었지만 모든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라는 마음으로 협력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재난, 사고는 예고가 없으므로 안전관리와 교육에 더욱 힘써 시민이 안전한 안양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 업무의 협의·조정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는 국제 친선결연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등학생 10명이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안양의 가정에 머물면서 안양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 안양시청 방문 사진1 사진)미국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 안양시청 방문 사진 2 미국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 안양시청 방문 사진3 (2025년3월19일오전9시)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안양시 청소년들이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두 도시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고 함께 생활하며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든그로브시 학생들은 안양에서 머무는 동안 인덕원고, 안양여고 등을 방문해 고등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양양궁장에서 전통 양궁을 체험했다. 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각종 기술로 도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홍보체험관에서 자율주행 및 실감형 디지털 가상현실(VR)을 체험하는 등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안양시의 매력을 만끽했다. 남은 기간에는 안양중앙시장・성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기업 에코피앤씨(대표 최성진)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공회전 제한 장치를 통해 입증된 탄소 감축 효과와 에너지 비용 절감 성과를 공개했다. 에코피앤씨는 내연기관 차량의 공회전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서울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실증 기반의 기술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으로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4자 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법인택시 대상 실증사업에서는 서울시 택시의 일평균 4시간 23분 공회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루 10.46kg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5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이러한 실증 데이터를 실시간 탄소 감축량으로 시각화한 상황판도 함께 선보여, 기술의 정밀성과 실효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각지자체 관계자들은 물론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탄소 저감량을 통해 공회전 제한 기술의 구체적인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부산신항 물류 차량 154대를 대상으로 한 공회전 제한장치 운영 결과, 연료비 및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가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8일 육군 제52사단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1,2 설명 - 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념해 (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우헌 제52사단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우헌 제52사단장, 안규선 독수리여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1,2 설명 - 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념해 (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우헌 제52사단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독수리여단 연병장에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축구장, 육상트랙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제52사단은 장소제공 및 시민개방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비용으로 약 19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는 15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 추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7시4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자녀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체를 발굴해 연결(매칭)하고, 시는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사항은 1080만원(3년간 매월 30만원) 또는 가정이 원하는 물품이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산·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고 협약에 적극 임해준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 감사하고, 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 따뜻한 말을 나눈다거나 미소와 눈웃음을 나눈다든가 일을 나눈다든가, 아니면 가진 것을 나눈다든가,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와의 유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누는 기쁨도 없다면 사는 기쁨도 없다.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외떨어져 독립되어 있다 하더라도 나누는 기쁨이 없다면 삶에 의미도 없고 그건 사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지난 주 10일 김포시 태백산 식당에서 가슴이 치솟아 오르게 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사)찾아가는 복지문화 협회 가 주최하고, 주관사 동행 08지부 의 후원 과 일로 한방병원, 빅토리아 한방 병원의 협찬에 힘입어 소외계층 주민, 다문화 가족, 탈북민 가족, 동네웃어르신 등 50여명을 초대 태백산 불고기 식단으로 오찬을 함께 나누었다. 서로의 다름을 품고 하나 되어 따뜻한 하루를 보낸 ‘잇는 사람들’ 동행 행사는 올 해로 2회 째를 맞이하였고 이번 행사는 소외받는 삶을 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