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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꽃이 피길 기도하지

옥돌 참게장 명인                                                                   

최명옥 시인 <시집 출간 2주년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시집을 내며

고향집 앞에 금강으로 흘러가는 큰 내가 있었습니다. 꿈 많은 소녀는 아버지가 횃불을 밝혀 잡아 온 참게로 게장을 담아 주시던 어머니의 손맛을 보며 성장 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어머니 음식 솜씨를 닮아 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집에서 담든 간장에 무, 파, 건고추, 산초 등을 넣고 충분히 우려 나도록 끓이고 걸러서 식힌 다음 게장을 담드시던 그리운 어머니.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아낙이 된 후에도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요리 강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운명 때문인지 30년 전 우연히 파주 옥돌 참게가 임금님 진상품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부터 어머니의 가름침을 근본삼아 파주 옥돌 참게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가 되어 옥돌 참게장 명인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감개무량하게도 시인으로 등단하기까지 했습니다. 겁 없이 이제 시집까지 내게 되었으니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허술한 바구니일지라도 글을 담을 수 있어서 그 또한 감사합니다. 그 바구닌에 시인으로서 진실함과 순수함을 담아내고, 게가 강바닥을 기어 머나먼 곳을 향해 가듯 글을 통해 영혼의 바다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옮겨보겠습니다.

 

문예지(한국작가2021등단),한국작가파주협회 부회장,경기문학 신인상,한용훈 문학상 특별창작상.

 

2025년 봄 파주에서...

옥돌 참게장 명인 (한국예술문화 제20-16-03-33호) 시인 최명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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