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 대상 재활사업 시행 - 방문 재활, 건강관리, 건강상태 파악 등 맞춤형으로 제공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장애인까지 포함된다. 군은 퇴원 후 지역사회에 복귀한 장애인 환자 또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보조기기 대여, 재활 운동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법적 등록은 되어 있지 않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예비 장애인에 대해서도 기능평가(MBI) 및 삶의 질 평가(EQ-5D)를 통해 건강 상태를 조기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적시에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자 유도 최중량급 샛별 이현지(남녕고·세계랭킹 12위)와 중량급 기대주 김민주(용인대·세계 22위)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는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아 토로푸아(세계 18위)를 밭다리 후리기 유효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현지가 시니어 무대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초반 기회를 엿보던 이현지는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았다. 이후 공격의 수위를 높이다가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오른발로 상대의 오른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토로푸아는 엉덩방아를 찧었고, 심판은 유효를 선언했고 이현지는 마지막까지 유효를 잘 지켜 승리했다. 작년 11월에 열린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선 모두 우승하면서 일약 한국 여자 최중량급 간판으로 도약하며 지난 2월에 열린 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도 지난해 도쿄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일본의 아라이 마오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지만 당시 이현지는 골반 통증으로 결승전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아열대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아열대 청년마을’은 아열대작물 재배에 적합한 삼계면의 지역적 특장점을 활용해 △아열대작물 가공 및 상품 개발 △‘2박 3일 체류형 투어’ △‘한달살기 프로젝트’ △‘아열대 페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마을이다. 장성지역 농업회사법인 ㈜옐로우창농이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 2년간 다양한 농촌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농가 협업을 통한 먹거리 개발과 체험공간‧농업기반 공동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열대 청년마을이 농업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군도 청년들의 꿈이 성장하는 ‘아열대 농업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삼계면에는 오는 2026년 경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22만 7783㎡, 바닥면적 합계 4358㎡ 규모로 국비 370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30일(금) 오전 고려대학교 상남정경관 천신일홀에서 한국재난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체계 재정립 방안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모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현상의 빈발,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복합재난의 증가,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확산 등 전례 없는 재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재난의 현장은 지역이며, 재난의 피해를 직접 체감하고 대응해야 하는 주체 또한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지역 현장의 특성과 역량을 중심으로 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체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수동 부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김수동 부연구위원은 국제 재난관리 패러다임이 지역 현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하나의 씨앗이 움트기 위해서는 흙 속에 묻혀서 참고 견디어 내는 인내가 필요하다. 인간의 행복은 큰 데 있지 않다. 지극히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 속에 행복의 씨앗이 들어있다. 빈 마음으로 그걸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아메리카 인디언이 대지를 사랑하듯 하늘을 섬기는 듯 살며 만족하며, 삶을 사는 것을 은혜로 여기며 감사하게 살다가 평생 대지를 어머니 품으로 알고 살았듯이 “ 기부는 왜 필요한가? - 책임을 나누는 헌신, 심는 만큼 살아남는다.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사 58:12 기부란 무엇일까? 누군가는 말한다. ”좋은 일이지만, 꼭 내가 해야 하나? “나라나 기업이 더 많이 해야지, 내가 왜?” 하지만 우리는 이미 누군가의 기부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우리가 마시는 물, 숨 쉬는 공기, 들판의 나무, 도시의 그늘... 그 어느 하나 우리가 만든 것이 없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한 비용은 평균 30달러. 씨앗을 분류하고, 묘목을 키우고, 운반하고, 심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실제 비용이다 우리는 그것을 40달러에 공급한다. 10달러의 차이는 공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안양시는 폭우 시 배수펌프 작동 등의 안전조치를 제어하는 전기시설(수배전반)이 지하에 위치한 관내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지하차도 총 11개소 중 지하에 수배전반을 둔 7개소에 대해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옮겨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이고, 폭우 등 필요 시 지하차도의 안전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서, 지난해 만안구 예술공원지하차도(1개소)의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 6개소(만안구 3, 동안구 3)는 이달 모두 이전 공사를 마쳤다. 이달 공사를 마친 지하차도는 만안구 연현·주접·일번가 지하차도, 동안구 비산·범계·호계 지하차도 등이다. 이번 6개소의 공사는 경기도 재난 예방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12억원으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6억원과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6억원이 투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재해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고졸 여성은 영부인이 될 자격이 없다는 말입니까? 글 | 남궁존 (칼럼니스트) "서울대 나온 그냥 할배." "대통령 후보가 된 건 사고였다." 그리고 "고졸 노동자가 서울대 남편 만나 고양되었다. 이제는 영부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제정신이 아니다." 최근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두고 던진 말들이다. 이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논평을 넘어, 여성에 대한 비하이자 학력과 계층에 근거한 조롱이었다. ‘고졸’이라는 이유로 폄훼되는 삶 설난영 여사는 과거 구로공단 세신전자에서 노동운동을 했고, 남편의 험난한 정치 여정을 함께 걸어온 동반자이자 동지였다. 그녀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 시대를 살아낸 수많은 여성의 자화상이다. 배움보다 생계를 택해야 했던 세대, 아내로, 어머니로, 시민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런 설 여사에게 “로또 맞은 인생”, “감당 못할 자리”, “제정신 아님”이란 말은 단지 개인에 대한 비하가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어머니 세대, 여성 노동자 전체를 향한 모욕이었다. ‘내 편’ 중졸은 감동, ‘네 편’ 고졸은 조롱? 더 아쉬운 것은 유 작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지난 5월 31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9회 안양단오제’가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전통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양시민의 안녕과 안양시의 번영을 기원하는 ‘단오 기원제’로 시작해, 공원 일대에서 단오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열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시민들은 창포물 머리 감기, 수리취떡 먹기, 널뛰기, 장명루 만들기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5시에는 서예가 김영남 작가가 단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안양문화원의 문화강좌 수강생의 라인댄스 공연과 태권도·줄넘기 등 시범마당, 민요·봉산탈춤 등 공연마당이 이어졌다. 특히, 공연마당에서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권원태연희단도 전통연희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고유 명절”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시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으로 이뤄진 한국은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계주 대표팀이 작성한 38초49는 지난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 38초51을 0.02초 앞당긴 기록으로 2023년 방콕 대회에서 태국이 달성한 대회 기록 38초55를 0.06초 단축했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400m 계주를 제패했고 태국은 38초78로 2위, 중국이 38초82로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구미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6위에 올랐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9를 넘어 우승을 차지햬는데 2023 방콕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일궜다. 2017년 부바네스와르 대회를 포함해 개인 3번째 아시아선수권 제패다. 남자 400m 계주에서는 역사적인 금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