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8.0℃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8.7℃
  • 구름조금대전 13.9℃
  • 맑음대구 16.7℃
  • 구름조금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4.6℃
  • 구름조금고창 10.5℃
  • 흐림제주 13.1℃
  • 흐림강화 5.7℃
  • 구름조금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3.3℃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7.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SOCIAL이란?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민병돈 기자 |

 

 

특별기고-(6)

행정학 석사 / 경영학 박사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대행 최병환

(전)서울특별시의원/녹색성장위원장

(현)대한민국의정회 ESG환경위원장

 

사회 SOCIAL이란?

지속가능한 인간 존엄성을 위한 사회 구현

 

1. 사회 SOCIAL의 개념

 

 SOCIAL(Sustainable & Open Community for Inclusive and Advanced Living)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철학적, 실천적 개념으로, 인간 존엄성과 사회적 포용성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는 환경적 지속가능성, 경제적 공정성, 사회적 통합을 모두 고려하여 미래 사회를 설계하는 접근 방식이다.

 

2. SOCIAL의 핵심 원칙

  -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 : 환경 보호, 탄소중립, 자원 순환 경제 구축

  - Openness (개방성) : 열린 사회로의 발전, 정보 공유 및 민주적 의사결정 확대

  - Community (공동체 중심성) : 사회적 유대 강화, 지역사회 기반의 정책 수립

  - Inclusivity (포용성) : 사회적 약자 보호, 공정한 경제 시스템 조성

  - Advanced Living (선진적 삶의 질) : 기술과 윤리가 조화를 이루는 삶의 질 향상

  - Liberty & Justice (자유와 정의) : 기본권 보장, 법치주의 확립, 공정한 사회 구조 형성

 

3. 국제적 관점에서 본 SOCIAL의 필요성과 도전 과제

1)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현황

 ▣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SOCIAL의 연계

   SOCIAL 개념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다음과 깊은 연관이 있다.

  - SDG 1 (빈곤퇴치) :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시민의 기본 생활을 보장

  - SDG 10 (불평등 감소) : 사회적 소외 계층을 보호하고 포용적 성장 도모

  - SDG 16 (평화, 정의, 강한 제도) : 민주주의 강화를 통한 정의로운 사회 실현

 ▣ 주요 국가별 SOCIAL 적용 사례

  - 덴마크: 세계 최고의 복지 시스템, 기본소득 실험, 탄소중립 도시 조성

  - 독일: 에너지 전환 정책(Energiewende), 친환경 산업 전환

  - 네덜란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전략 채택, 도시 재생 프로젝트 활성화

  - 캐나다: 다문화주의 기반의 사회적 포용 정책, 기본소득 시범 도입2) 글로벌 도전 과제

  - 기후변화 대응-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 생태계 파괴 문제 심화

  -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탄소중립 정책 강화 필요- 경제적 불평등 심화

  - 글로벌 차원의 빈부격차 확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소득 불평등 증가

  - 다국적 기업의 독점 및 경제 구조 재편 필요

  - 기술 발전과 윤리적 문제

  - AI 및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 대두

  -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가이드라인 필요

  - 정치적 갈등과 사회 불안- 포퓰리즘 및 극단주의 증가, 민주주의 후퇴 현상

  -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회적 안정성 확보 필요

 

4. 한국 사회에서 SOCIAL 구현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

1) 한국의 사회적 문제와 SOCIAL 적용 가능성

 ▣ 한국의 긍정적 요소

  -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 AI 및 데이터 기반 사회 발전 가능성

  - 교육 수준이 높고, 시민 참여 의식이 강한 사회적 특성

  - 탄소중립 및 ESG 정책 확산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

 ▣ 한국 사회의 도전 과제

  - 경제적 불평등 심화 : 청년 실업, 고령화로 인한 노동시장 불균형

  - 사회적 갈등 증가 : 세대 갈등, 젠더 문제, 빈부격차 확대

  - 환경 문제 심화 : 미세먼지, 해양오염,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

 

2) 한국형 SOCIAL 실천 방안

  -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강화

  - 기본소득 도입 검토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교육·의료 지원 확대

  -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제 활성화

  - 탄소중립 목표(2050) 실현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

  - 친환경 산업(전기차, 재생에너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 공정한 경제 및 노동시장 개혁

  - 비정규직 보호 및 노동시간 단축 정책 확대

  -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조세 개혁 및 부의 재분배 정책 마련

  -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강화

  - 지역 공동체 중심의 민주주의 활성화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직접 민주주의 도입

  - AI 및 디지털 경제의 윤리적 발전

  - AI 및 자동화 기술의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

  -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

 

5. 결론: SOCIAL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 정책적 혁신

  - 지속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 친환경 정책 강화

  -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 확대

  - 교육 및 시민 인식 제고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강화

  -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사회적 교육 확대

  - 윤리적 경제 모델 도입

  -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공정한 노동 시장 조성

  -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 및 친환경 산업 지원

  - 국제 협력 강화- 글로벌 차원의 지속가능성 정책 협력

  - 한국형 SOCIAL 모델을 국제 사회에 확산

 

 SOCIAL은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장기적인 목표 설정,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 그리고 SOCIAL은 인간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방향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정의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 이여야 한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현장에서 빛나는 소통행정” 이기재 양천구청장, 111개 민원현장 직접 챙긴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구민들께서 피부로 느끼던 불편을 해소할 때 보람이 크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구민들이 바라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지난 10일, ‘2025년 동 주민센터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건의되었던 민원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들이 계남공원 현장을 찾았다. 최근 이곳의 산책로와 노후 펜스를 정비했지만, 쉼터 확대와 보행자 안전시설 정비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의견을 들어보니, 실현 가능한 것만 반영해도 더욱 좋은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였다. 좁은 도로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전신주도 눈에 띄었다. 이 구청장은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현장에서 관계부서에 조치를 지시했다. 올해 초 18개 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1건으로, 공원·녹지, 교통·주차, 도로·하수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불편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구는 지난달 27일 신월3동 ‘양원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조치’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행정을 본격화했다. 이기

경제

더보기
안양시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13일 안양역 시민대회 예고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미선정돼 충격에 빠진 안양시민들이 오는 13일 17시 경부선의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예고했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는 이날 소음, 분진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해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선도사업을 기대했던 안양시민들, 각동의 주민대표 등 350여명이 참여해 지하화 촉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 경부선(철도) 및 안양역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안양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도시개발의 문제이기 전에, 주민 생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이고, “안양시가 인근 6개 지자체와 연대하며 2012년부터 추진해왔고, 이를 염원하며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이 바로, 안양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사진2) 경부선(철도) 및 안양역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안양시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없다’는 각오로 시민대회를 준비했고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가 포함되고 실현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철

사회

더보기
자립준비청년지원 캠페인 ‘내일을 향해 RUN!’ 진행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12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본부장 김정미)는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에서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지원을 위한 캠페인 ‘내일을 향해 RUN!’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의 국내 아동권리옹호 활동으로 의사가 만든 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가 물품 후원으로 함께 했다. 사진1)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지원 캠페인 ‘내일을 향해 RUN!’ 부스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는 자립준비청년의 권리 옹호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 응원 스티커, 응원 메시지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링티는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 충전 음료 ‘링티제로’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기회원을 대상으로 ‘링티’ 제품과 보틀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링티 담당자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활동 취지에 공감하여 이번 제품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