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지구온난화로 2,7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 증발”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 결과, 지구 온난화, 미래 수자원에 대한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
· 지구 온난화는 농업, 산업 및 가정 용수에 대한 수요가 미래에 계속 증가함에 따라 수자원에 막대한 부담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결과는 경고함
·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42만 개의 호수와 저수지의 증발된 물에 대한 정량화된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가 미래 수자원에 대한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힘
■ 증발 속도는 높아지는 기온과 태양 복사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고 예상
· 세계의 아홉 개의 열 영역 대부분에서 호수 증발량은 증발 속도 증가와 호수 면적 증가로 인해 지난 34년 동안 증가해 왔음
· 이러한 증발 속도는 기온 상승과 태양 복사 상승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 자연 호수와 비교할 때, 저수지의 물 증발량이 더 두드러지며, 저수지의 물 증발량은 전 세계 연간 물 사용량의 20%에 상당함
■ 기후 변화가 호수 증발량의 장기적인 추세에 대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
· 지구 기온 상승은 호수 증발을 가속화하고 빙하를 감소시키고 있음
· 이러한 기후 효과는 특히 위도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두드러지며, 이러한 지역의 기후 변화의 증폭 효과를 감안할 때, 앞으로 증발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됨
·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증발 손실량이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