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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정면돌파 반도체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최고의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용량의 1테라비트(Tb) 8세대 V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
-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잘 휘어지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시제품으로 공개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초격차 신기술로 '신무기'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경기침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모두 올해 업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터널을 지난 이후의 시장을 내다보며 선제적 투자 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용량의 1테라비트(Tb) 8세대 V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잘 휘어지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시제품으로 공개하면서 경쟁기업들과의 기술격차를 한단계 더 벌려 놓았다.

 

※ 화면을 접고 늘리고 휘는 고해상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화면

우선 LG디스플레이가 지난 8일 공개한 12형 화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최대 20% 이상 늘어나더라도 고해상도의 화질을 유지하면서  늘리고, 접고,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고, 12형 화면이 14형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트레처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옷이나 가구, 심지어 피부에도 붙여 사용할 수 있어 웨어러블, 모빌리티, 패션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게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전장 및 스마트기기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에 선정돼 국내 20개 산학연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LG디스플레이는 국책과제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장비, 소재 기술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 낸드 셀 236겹 쌓은 1Tb 8세대 V낸드 양산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단위면적당 저장밀도가 업계 최고인 '1Tb 8세대 V낸드' 양산에 돌입했다. 1Tb 8세대 V낸드는 낸드 셀을 236겹을 쌓아 올린 것으로 경쟁기업의 제품들보다 한발 앞섰다.

마이크론은 지난 7월부터 양산하는 제품은 232단 낸드, SK하이닉스도 같은 달 더 높은 238단 낸드를 발표했지만 업계에서는 내년께나 양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8세대 V낸드는 최신 인터페이스 적용으로 평균 최대 2.4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해 7세대 V낸드 대비 약 1.2배 향상됐으며,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8세대 V낸드는 업계 최고의 비트 밀도를 자랑한다"며 "한 개의 웨이퍼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의 수가 많아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제공: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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