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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기후변화를 기회로 활용, 아열대 작물을 농가 新 소득 작물로 육성

△ 아열대 대표작물인 바나나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기후온난화로 인한 과수 품질저하와 새로운 병해충 피해 발생, 원예작물 주산지 북상에 따른 대체 작물 개발 요구에 따라 아열대 작물 육성 및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하여 추진한다.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육성 ▷연구․기술․교육 분야 추진 ▷유통지원 및 홍보 강화 등 3대 전략을 마련하고 ’21~’25년까지 5년간 12개 사업에 총 1,462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첫째,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육성은 기 추진해오던 FTA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을 기후변화대응 대체작물 생산기반 및 시설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 및 시군별(품목별) 특화단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열대작물 확산형 모델 구축으로 사업을 이원화하여 총 1,353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내 도입 아열대 작물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중점육성 작물 선정과 시군별 재배 적지 및 작형에 맞는 작물 선택을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아열대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도 추진한다.

 

둘째, 연구․기술․교육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시작단계인 경북 아열대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인력과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연구․시범․교육․네트워킹 등 농(農)-학(學)-관(官) 공동대응으로 지역명품화 추진에 49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하여 작물별 고품질, 연중 적정생산을 위한 품종 및 재배매뉴얼 개발, 아열대작물 재배농가 등 DB구축으로 농가간 재배기술 공유 네트워크 구축, 4차 산업에 맞는 아열대 작물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고품질 아열대작물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현장접목을 확대한다.

※아열대작물 현황(전국기준, 농진청) : (’14) 1,961ha → (’19) 4,263ha

 

셋째, 유통지원 및 홍보 강화는 소규모 농가의 생산기반 구축 미흡으로 인한 대내외 경쟁력 확보의 한계성과, 개별 분산출하로 인한 유통효율성 저하 및 품질관리체계 미흡을 극복하기 위하여 유통지원을 활성화하고, 아열대 작물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을 통한 6차산업 육성 및 아열대 작물 인식 제고, 국내산 아열대 작물의 품질 우수성과 수입산 대비 유통과정 축소에 따른 건강위해요소 저감 등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60억 원을 투입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1.7℃가량 상승하여 온난화로 인한 원예작물 주산지 북상과 과수 품질저하, 새로운 병해충 피해 등으로 대체작물 개발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다”며, “도가 국내 최대 과수생산지(사과 63%, 자두 85%, 포도 53% 등)인 만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농가의 신소득 작물을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내 과수산업의 선도 지역으로서 아열대작물 육성에 행정적 지원과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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