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예하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는 범국민『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도서 5종을 모두 완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이란 펜, 연필, 철필, 만년필 등과 같이 단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硬筆(단단할 경, 붓 필)을 이용하여 글씨는 쓰는 것인데, 세계 최고의 문자인 훈민정음에 대한 자긍심 계승은 물론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는 현대인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바르고 예쁜 글씨를 써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등록(비공인) 민간자격(제2022-002214호) 검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 등급 중 사범, 특급, 1급이 해당되는 <훈민정음 해례본 경필쓰기>와 2급, 3급에 해당되는 <훈민정음 언해본 경필쓰기> 그리고 옛시조 28개의 문장을 써 볼 수 있는 <4급>, 아름다운 우리 글자 2,350자를 써 볼 수 있는 <5급>과 훈민정음 옛 글자 등을 써볼 수 있도록 편집된 <6·7·8급> 등 총 5종으로 출판·유통의 전문기업 가나북스에서 출판했으며, 전국의 서점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평소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통한 범국민 자긍심 고취 및 장병 특별 강연을 통한 군 사기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난 1월 11일 감사장을 받은 박재성 이사장은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도서의 특징에 대해서 “훈민정음을 바르게 배울 수 있고,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며, 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필쓰기 검정에도 응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훈민정음 경필쓰기 검정』은 사범(특급 합격자만 응시)을 제외한 8급부터 특급까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데, 매월 접수를 해서 그달에 바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응시희망 등급의 원고에 경필로 써서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로 우편 혹은 택배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oonminjeongeum.kr) 나 전화(031-287-02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