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국민건강증진법 및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시설) 전면 금연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금연구역에 해당하는 복합건축물, 공공청사, pc방,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이 해당되며, 금연단속원 및 금연지도원 등 3인1조 4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 야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및 금연구역 내 흡연단속,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시 현장에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시설관리자 준수사항 미이행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시정명령 위반 시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조사를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금연문화를 정착하여 주민의 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 등 구민 건강증진에 힘쓰고자 한다.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오는 9월 21일(수) 오후 6시부터 한강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주관로 플로킹 대회 발대식겸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세계/ 한국대회 시작 선포식을 거행 한다. EGS탄소중립 실현 기업과 함게하는 1억 그루 나무심기릴레이인 캠페인 플로킹(2016년에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줍다'라는 의미의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대회 발대식을 지덕체를갖춘 지성인과 함게 ESG 켐페인 선포식을 한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하며 1부에는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및 WMU대회와 플로깅대회 선포를 시작으로 플로깅대회 소개와 일정 그리고 WMU 한국대회 준비위원 임명장을 수여로 1부를 마감하고, 이어 2부는 MC김수경의 사회로 에코인 그로벌 범국민 나무심기릴레이 월드스타공연을 시작으로 황충재, 승재, 박진도등 많은 가수분들이 출연하여 축제 마당으로 마감한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실현에 동참하여 1억그루 나무심기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절감에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힘들고 지치신 많은 시민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산림과 도로변에 급격히 번져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칡 등)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10월까지 집중 제거 기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도로변 덩굴류의 효과적 제거를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기존에 인공조림지를 중심으로 조림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덩굴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도로변 산림에 덩굴류의 확산 속도가 눈에띠게 빨라지고 있다.도로 주변 덩굴류 분포 면적 : 5천ha(apos;17) → 12천ha(apos;22) 이에 따라 산림청은 덩굴류 집중 제거 기간인 10월까지 전국 숲가꾸기 기능인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하고, 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도로변 등 생활권 산림 내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이날 관계관 회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지자체·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덩굴류 제거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10월까지 인공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등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유럽과 북미 등에서 주로 관측되던 이상 기후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남미에서도 발생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화석연료 배출을 과감하게 감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여행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서 균열이 생긴 약 200m 크기의 빙하가 벤티스쿠에로 콜간테 폭포로 쏟아져 내렸다. 빙하 붕괴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200㎞ 가량 떨어진 쿠에울라트 국립공원에서 발생했으며, 산티아고 대학 기후학자 라울 코르데로는 빙하 덩어리가 분리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자들은 급격한 온난화 현상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방출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유엔 기후 과학 패널은 올해 초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충격을 막으려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화석연료 배출을 과감하게 감축해야 한다고 경고한 가운데 기후학자는 “고온과 폭우등으로 인한 빙하 붕괴는 칠레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갈수록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그에 따르면 빙하 붕괴 전에 파타고니아에는 ‘매우 비정상적인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올해 8월 남극 해빙은 관측 이래 가장 작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북반구에서는 사상 두번째로 뜨거운 여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여년만에 눈에 확띠게작아진 얼음./사진: 비디오 머그 미국 국립해양대기청(노아)은 15일 “올해 8월의 전 지구 육지와 해양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 보다 0.9도 높아 1880년 관측 이래 143년 동안 여섯번째로 높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기록상 가장 더운 8월이었고, 아시아는 네번째로 더운 8월을 이었다. 노아는 올해 6∼8월 여름철 평균기온은 20세기 평균보다 0.89도 높아 기록상 2015년 2017년과 함께 역대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여름철 평균기온 상위 5위는 모두 2015년 이후에 일어났다. 유럽과 미국, 인도, 파키스탄 등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린 북반구의 경우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20세기 평균보다 1.15도 높아 2020년 여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반면 남반구는 기록상 10번째로 따뜻한 겨울을 맞았다. 노아 산하 국립환경보건센터(NCEI)는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보다 높다며 “올해가 가장 따뜻한 해 1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에서만 4번째인데 2012년 북부 연안, 2014년 애월읍 인근 암초, 2015년 협재해수욕장 갯바위에서 발견된 바 있다. 2017년에는 거제시 방파제 인근에서도 발견됐다. 파란고리문어는 원래 남태평양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하면서 서식지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주의를 당부했다. 당연히 먹어선 안 되지만 만져서도 안 된다. 몸 표면 점액과 먹물 안에도 맹독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격받는다고 인식하면 이빨로 무는데 얇은 옷을 뚫을 만큼 날카롭고 침샘 역시 테트로도톡신으로 가득 차있다. 복어가 가진 테트로도톡신의 양이 63μg/g이라면 파란고리문어는 528μg/g을 가졌으며 청산가리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외형은 일반 문어와 비슷하지만 위협을 느끼면 파란 고리와 선이 점점 선명해지는 특성이 있다. 만약 중독됐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테트로도톡신 단계별 중독 증상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신체 말단이 저리고 두통, 복통, 구토 유발 ▲2단계 지각마비, 언어장애, 혈압 감소 ▲3단계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비점오염관리에 취약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 및 물순환 개선과 함께 식생 조성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환경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 사업 추진기반, 운영·유지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5곳 지자체의 노후 산업단지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시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35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될 예정이다. 1. 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접한 부산 신평·장림산단은 장림포구를 거점으로 친수-녹지-관광을 연계, 옥상녹화·식생체류지 등의 저영향개발 (LID)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불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성북형 환경실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환경전문봉사자를 모집한다. 성북구에 거주하고 환경과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환경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하며, 이 중 20명을 선발해 환경전문봉사단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사)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 기후위기와 국제사회 움직임 △ 생태계 속 자원의 순환 △ 식품안전과 첨가물 △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게임활용 등을 교육하며, 성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환경실천활동 프로그램도 있다. △ 일상생활 속 실천방법(샴푸바DIY) △ 성북천결_플로깅, 용기내 챌린지 △ 채식 레시피 공유 △ 환경주제의 보드게임으로 환경문제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75% 이상 수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환경전문봉사자 수료증을 전달한다. 성북구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먼 곳이 아닌, 우리의 주변 일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탄소 전문 사냥꾼 모집에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구글폼과 1365자원봉사포털(https://www.1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그린랜드 얼음이 녹으면서 전세계 해수면이 이번 세기 말에는 25㎝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CNBC는 네이처 기후변화저널(JNCC)에 2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그린랜드를 덮고 있는 얼음 가운데 3.3%가 녹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세계 인구 2억명 대피해야 그린랜드 얼음 3.3%가 녹는다는 것은 얼음 110조t이 녹는다는 뜻이며,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될 경우 지금부터 2100년 사이에 해수면 높이가 최소 10인치(약 25㎝) 높아진다. 2100년까지 전세계 인구 가운데 약 2억명이 삶의 터전이 없어지며, 해수면이 이만큼 높아지면 연안 지역에는 심각한 재앙이 초래한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현재 연안 지역 거주민이 전체 인구의 40%에 이른다. 연안지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7조9000억달러 수준이며, 해수면이 높아지면 경제·사회적으로 심각한 재앙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탄소배출 지금 당장 멈춰도 못 피해 연구진은 지금 당장 전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곧바로 멈춘다고 해도 그린랜드 얼음이 녹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으며, 이번에 연구진이 경고한 해수면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8월 3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아르헨티나, 유럽연합,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튀르키예, 사우디,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의 환경·기후장관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환경 분야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주요 20개국 환경·기후 장관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20개국 회원국과 의장국 초청국가(스페인, 네델란드, 싱가포르, 피지, 벨리즈, 세네갈, 르완다,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등)의 환경·기후 장관들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생물다양성협약(CB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과 기후 합동장관회의 형태로 개최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환경·기후 장관들은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