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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참진드기 활동 시작, 조심 또 조심!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참진드기 감시 착수 -

- 4.14.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발생 감시 시작
- 참진드기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임
- 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등) 준수 당부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2025년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호남, 경북, 경남)와 보건환경연구원(부산, 인천, 광주, 세종, 전남, 경남, 강원, 전북),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가 협업하여 전국 23개 지점(붙임 1)에서 매월 수행하고 있다. 감시 사업을 통해 수집된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는 감염병포탈*을 통해 제공된다.

* http://dportal.kdca.go.kr> 감염병소식 > 간행물·소식지 > 실험소식지 >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정보

 

<발생단계별 참진드기 모습>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을 하고, 가을철(9~11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한다.

* SFTS 매개 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SFTS 매개 참진드기>(A:작은소피참진드기, B:개피참진드기, C:일본참진드기, D:뭉뚝참진드기)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381명이 사망하여 18.5%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참진드기와의 접촉 빈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기, 그리고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 등을 세탁해주고, 반드시 몸을 씻고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진드기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주둥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제거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 진드기 예방수칙 >

①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말기

-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② 야외활동 시 긴 옷, 목이 긴 양말, 장갑, 모자 등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③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고 진드기 확인하기

- 목욕 또는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관찰하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주둥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한 제거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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