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와 함께 지난 8일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탈석탄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 가입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마이클 대나허 대사의 제안에 김영록 지사가 흔쾌히 가입의사를 밝힌 것이다. 탈석탄동맹은 지난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서 영국과 캐나다 정부가 주도해 결성했다. 경제협력기구(OECD)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은 2030년까지, 이외의 국가는 205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현재 36개 국가, 38개 지방정부, 51개 기업·단체 등 125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충남,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대구, 강원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남도는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기후변화에 대해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난 3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탈석탄동맹에 가입해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겠다”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6월 5일 오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공을 세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 표창 대상자인 SK하이닉스(주), ㈜훼미리푸드의 정철재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환경부장관 표창 대표 4명, 금강유역환경청장 표창 대표 1명이 참석했다.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에 개최된 'UN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서 우리나라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환경정책홍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정종선 청장은 “올해 UN과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의 날' 주제는 ‘생태계 복원’ 및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다"라며 "이번 기념일을 계기로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자연환경 복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함께 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잡목 대부분, 벌목후 경제림으로 수종갱신 필요” 환감본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벌채와 재조림 적극 지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 도선제, 이하 환감본)는 7일 산림청(청장 최병암)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벌목 및 재조림 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환감본의 ‘범국민 나무심기 캠페인’의 동참을 요청했다. 산림청 본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환감본 도선제 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장서 수석부총재, 최재성 상임고문, 김창섭 정책기획위원장, 이승주 환경감시일보 대표가 참석했다. 최병암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65%이상이 산림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대부분 속성수로 잡목이 대다수로 경제림으로 수종 갱신이 필요하다”라며 “70년대 인공림으로 조성한 경제적 가치가 없는 나무를 벌채해 수종갱신을 통해 경제림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종갱신을 위한 벌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연파괴나 환경파괴가 아니다. 숲을 경제적 자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숲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며 "다만 환경적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벌채제도 개선과 장기 계획의 물량 조정 등 환경단체들과 합의를 통해 국민동의를 얻어
환경감시일보 최재성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3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체결된 교육부-산림청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6개 부처 협업 업무협약의 후속 이행 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숲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국산목재 활용 교실 개선, 학교숲 조성 등 산림교육 기반 확대, 체험교육 교재와 교구 및 산림교육전문가 지원 등이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숲교육은 필수라는 점을 인식하고 단계적으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상지대학교에서 신청한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지정 요청 1건과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 22건에 대한 심의·의결도 진행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으로서 학교탄소 중립 실현을 위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 교원, 학교 등에 숲 교육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 실천에 대한 동기 강화 및 시민역량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종선 청장, "집중호우로 유입되는 하천·하구 쓰레기 신속히 처리 요청"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2일 금강청 중회의실에서 홍수(풍수해)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환경시설물 및 비상물자 현황 점검과 재해쓰레기 처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금강청을 비롯해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광역시·도 8개 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정종선 청장은 “홍수 대비 시설물·비상물자 점검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집중호우로 유입되는 하천·하구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 도선제, 이하 환감본)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본사에서 시사연합신문사 이정엽 회장을 명예총재로 위촉하고 환경정화와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했다. 이날 협약식은 환감본 이상권 총재를 비롯해 도선제 중앙회장, 정동균 사무총장, 박장서 수석부총재, 최재성 상임고문, 이인선 감시위원장, 민병돈 이사, 이승주 환경감시일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와 관련한 목적사업과 언론을 통한 환경정화 및 환경개선 관련 보도, 지구온난화 2030 U2℃ 나무심기 캠페인 참여,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교육사업, 상호목적구현사업의 환경과 연계한 수익사업 일체 등이다. 환감본 이상권 총재는 "언론인으로 일평생을 걸어온 회장님을 명회총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환감본과 시사연합신문사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환경을 감시하고 바로세우는데 앞장서나가자"라고 말했다. 시사연합신문사 이정엽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되어 감사하다. 그동안 환경에 대한 의식이 많이 부족했다. 예전에는 환경오염이라함은 단순히 공장의 오.폐수 정도만 생각했다"라며 "시대의 변화에 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금년 5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메디컬융합소재(의료기기, 의약외품의 핵심부품소재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활용되는 소재산업)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기업유치 및 지역의 메디컬융합소재 기업들의 기술사업화․연구개발․GLP(Good Laboratory Practice) : 비임상시험기준(의약품의 임상시험 전단계에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여 독성 및 유효성평가 실험에 관한 기준))인증에 적극 나선다. 지역의 메디컬융합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경북도․경산시가 2016년부터 5년간 394억 원의 사업비로‘메디컬섬유융합소재 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경산지식사업지구에‘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와 GLP장비 30종을 구축하였고, 시험평가법 24건을 개발하여 시험분석 지원, FDA․CE 등 국내외 인증지원, 시제품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하였으며, 현재 35건의 기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섬유융합소재산업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1년 5월까지로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서 사업비 394억원(국비 194, 도비 100, 경산시 100)이 투입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강원도는 5월 31일 에너지 복지 취약지역의“군(郡)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과 연계한 상생형『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사업』추진을 위하여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 및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각 협약기관의 업무 조율 및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은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과 모니터링에 필요한 '군(郡)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세부자료 제공, 한국중부발전(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위한 사업수행비용 지원과 '군(郡)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구입한다. '군(郡)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철원‧화천‧양구‧인제 4개 군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하여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개별세대까지 배관을 연결하여 집단화된 LPG공급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 착수하여 올해 모든 사업이 완료 예정에 있으며 수혜가구는 7,500여 가구다. 강원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사용에서 소외된 주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등유나 심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광양항의 배후단지 확충 및 자족형 항만물동량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일반산단을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하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등 고부가가치 항만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광양항 배후단지의 임대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풍 일반산업단지를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하고 북측 항만 배후단지를 조기에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규 배후단지 개발 및 항만재개발은 5년 이상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4월 말 현재까지 광양항의 경우 195만㎡ 면적의 동측 배후단지에 33개 기업, 194만㎡ 면적의 서측 배후단지에 22개 기업이 입주했다. 올해 안에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배후단지 확대 지정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세풍 일반산업단지 1단계 부지 중 33만㎡를 매입한 후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일반산단을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하는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항만 배후단지 편입 예정 부지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육상항만구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지난 5월 6일 전남도, 여수광양
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인간과 지구의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포용적 녹색회복의 길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전문] 문재인 대통령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환경분야 최대 국제 회의로 국내에서 여러 지자체들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하겠다”며 “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중간 목표로써 2030년의 NDC를 상향해 이미 약속드린 대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