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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디컬소재산업 육성 토대 마련... 기업지원 본격 추진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영남권 거점역할 수행
전국 45개 메디컬 관련 기업 입주 희망, 스타트업․기업유치 청신호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금년 5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메디컬융합소재(의료기기, 의약외품의 핵심부품소재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활용되는 소재산업)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기업유치 및 지역의 메디컬융합소재 기업들의 기술사업화․연구개발․GLP(Good Laboratory Practice) : 비임상시험기준(의약품의 임상시험 전단계에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여 독성 및 유효성평가 실험에 관한 기준))인증에 적극 나선다.

 

지역의 메디컬융합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경북도․경산시가 2016년부터 5년간 394억 원의 사업비로‘메디컬섬유융합소재 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경산지식사업지구에‘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와 GLP장비 30종을 구축하였고, 시험평가법 24건을 개발하여 시험분석 지원, FDA․CE 등 국내외 인증지원, 시제품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하였으며, 현재 35건의 기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섬유융합소재산업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1년 5월까지로 경북TP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서 사업비 394억원(국비 194, 도비 100, 경산시 100)이 투입됐으며 센터 및 장비 구축, 시험분석, 기술사업화 및 기업지원 등을 실시한다.

 

특히, 메디컬소재의 안전성 및 유효성평가 지원을 위해 지난 2월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급성독성⋅세포독성시험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았으며, 금년 말까지 식약처, 국립환경과학원, 농업진흥청에서도 세포독성․동물대체독성․급성독성 등에 대한 비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영남권역에 메디컬기업을 지원할 식약처 GLP시험기관이 없어 지역기업들이 경기도와 오송지역의 GLP시험기관을 이용해 왔으나, 앞으로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가 영남권역 거점 GLP시험기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GLP인증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밀착 지원을 위해 센터의 아파트형 공장에 메디컬소재기업 20개사를 선발․입주시킬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45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부지 16,528㎡, 연면적 7,0145㎡으로 GLP 연구동과 아파트형 공장동 및 장비 30종을 갖추고 2019년 9월 준공되어 12명의 전문연구인력이 메디컬소재기업의 경쟁력강화와 GLP시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메디컬소재 뿐만 아니라 의약품, 화학물질 등의 비임상실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다양한 메디컬융합소재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지역의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하고, 스타트업기업 육성과 역외 기업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메디컬소재산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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