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신종바이러스감염균(코로나19)이 우리나라를 펜데믹에 빠뜨린 이유가 체온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체온측정기로 탈탈 털리는 대한민국 신상정보 안면인식발열측정기 한국과 중국만 사용, 미국 및 유럽 센서형 발열측정기 사용 코로나19가 중국 우환발로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지킴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체온계에 있었다. 흔히 온도계로 알고 있는 발열체크기가 문제의 발단이다. 관공서 및 대형유통시설 등을 방문 시 반드시 거쳐야하는 곳이 바로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또는 QR코드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발열체크에 사용되어지는 기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문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발열측정기 중 대부분이 체온계가 아닌 온도계라는 사실” 코로나19 감염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체온측정에 있다. 정상적인 체온계로 발열측정을 했다면 감염자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을 것이다. 이유인즉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온도계와 체온계의 온도 편차가 적게는 2℃부터 많게는 6℃까지 차이가 나는 것이 문제였다. 예를 들어 38℃이상자가 온도계로 체온을 측정하면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실태 조사(2020년 12월∼2021년 2월)를 통해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거나, 안전기준 확인·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27개 품목, 132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수입금지 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위반제품 132개 중 19개 제품은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했고, 3개 제품은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팅제류(가죽용도 등) 5개 제품에서 함유금지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라논(MIT)이 최대 53mg/kg, 미용 접착제(속눈썹 접착 등) 4개 제품에서는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최대 406mg/kg이 각각 검출됐다. 또한, 접착제와 방향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을 최대 13배 초과했고, 문신용 염료 1개 제품은 구리의 안전기준을 97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110개 위반제품은 살균제, 세정제, 방향제, 초 등으로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신고하지 않았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환경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부터 불법 '살균·소독제'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고 있으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인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3개 단체는 5월 13일 지난 송도 아파트 불법 석면 조경석 관련 업체와 기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2012년 4월 29일부터 시행된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조경석의 유통, 사용은 불법이다"라며, "피고발인은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푸르지오 조경석 담당자, 제천 수산면 석면조경석 공급업체, 환경부 석면안전관리법 담당자"라고 밝혔다. 고발 내용중에 위법사항 첫번째는 2013년 10월 준공된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 OO아파트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만들고, 지상은 조경처리한 소위 친환경아파트인데 고발인 단체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2021년 2월과 3월 두차례 현장조사를 실시해 141개 가량의 조경석이 제천의 석면광산인근 채석장에서 공급된 것으로 의심되는 석면함유 조경석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10개를 골라 시료를 채취해 석면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해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10개 모두 트레모라이트석면이 검출되었다. 이후 정부기관(인천시와 한국환경공단)에서 11개의 현장시료를 분석한 결과 10개에서 트레모라이트석면이 검출되었다. 또한 두번째 위법사항으로는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2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만나 양서면 양수리 일원의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와 환경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함께했다. 정 군수는 1972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지정, 1975년도 팔당댐 상수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양서면 일원의 지역현안을 설명하며, 50여 년 동안 각종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의 특별대책고시와 수질오염총량 관리계획을 반영해 계획적인 개발 유도를 위해 진행 중인 민간개발사업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상수원 수질 악영향’, ‘공공경관 가치 훼손’ 등의 부정적인 관계부처의 의견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어 개발사업 제한에 따른 행정신뢰 실추와 지역주민의 부정적인 여론 확산을 잠재우기 위한 지역현안 해소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피력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서면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해 환경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규호)가 12일 제300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지난달 임시회에서 부결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안' 안건을 가결해서 임시회 마지막날인 21일까지 '레고랜드 반대' 시위를 하던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4일에는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컨벤션센터 부지매입비 499억원, 임시주차장 조성 30억원 등이 포함된 글로벌투자통상국 소관 2차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17일에는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쳐 21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중도유적지킴본부 등 레고랜드 반대를 주장하던 시민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낙선운동'을 비롯해 경찰.검찰 등에 고발조치를 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 울산시는 5월 12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15회 울산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지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기념식 대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만 개최하게 됐다. 이날 표창은 산업부장관 4명과 울산시장 10명 등 총 14명이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임만규 상무, (재)울산테크노파크 안성규 책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손흥선 교수, 한국전자통신원 유대승 실장이 받는다. 또한 울산시장 표창은 (재)울산테크노파크 이현석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이희승 교수, ㈜현대자동차 한광동 기술수석, 현대모비스 정도희 울산공장장, ㈜케이티 박성균 부장, 도로교통공단 김정래 혁신조정처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이사, 도림공업(주) 이상초 전무이사, ㈜정운 김효환 대표이사, 에코캡(주) 이상민 과장이 수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12개월간 진행했던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5월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동남권관광협의회 회장(울산광역시청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상찬)을 비롯한 부․울․경 관광진흥과장,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남권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이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이며 실행조직으로 동남권광역관광본부를 두고 있다. 용역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최종보고 후, 참석자들로부터 동남권 지역의 관광 매력을 부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역에 대한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라는 목표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연계 관광콘텐츠 발굴, 동남권만의 콘셉트 및 비전수립, 관광객 욕구충족 및 동남권 연계 새로운 관광목적지 이미지 조성, 국비 확보방안 전략 마련 등이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최종 용역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실행방안을 수립․시행해야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1일, 본회 김원웅 회장이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 2.28중앙공원에서 열린 박재혁 의사 순국 100주기 진혼제 행사 중에, 대구광역시 동구 신효철 구의원에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상’을 수여했다. 광복회는 “신효철 의원은 친일찬양금지법 제정 촉구 및 국립묘지법 개정 요구는 물론, 민족정체성 확립 및 평화통일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기여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의회 의정활동의 귀감이 되기에, 그 뜻을 본받고자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동학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국가기념일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세상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일어났던 동학농민 선열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동학 농민혁명군은 봉건사회의 부정․부패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났다”며 “일제와 관군의 진압으로 비록 뜻은 이루지 못했지만,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진리와 민족의 자주정신을 일깨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항일운동의 뿌리가 됐고, 해방 이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남은 동학농민혁명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 중 하나”라며 “대승을 거둔 장성 황룡촌과 최후 격전지인 장흥 석대들 등 전남 곳곳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얼과 기상이 서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해마다 동학농민운동 기념식을 개최해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동학 영웅들과 이름 없이 스러져 간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5월 11일(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고자 환경부에서 시작된『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를 약속하되,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고’, 친환경 제품 꼭 사용하‘고’와 같이‘고고’운율을 맞춘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인천교통공사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를 진행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광주교통공사를 지목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직원이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길 바라며,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