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충남도가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연다. 도가 주최하고 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는 주변에서 치매환자의 위험 감소 및 일상생활의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보고 사진과 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직장 또는 학교가 도내에 소재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chunganm@nid.or.kr) 또는 충남광역치매센터 공모전 담당자에게 오는 8월 20일까지 보내면 된다. 도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총 14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 50만원, 우수상 수상자 30만원 등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서 혼자 돌아가는 정수기의 전력을 차단하면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충남도가 냉온정수기 등 24시간 가동하는 전자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 미 활용 시간대 전력을 차단할 경우 올릴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관련한 데이터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1개월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정수기와 살균건조기에 대한 전력 사용량을 측정했다. 이들 전자제품은 이용자가 없어도 냉수나 온수의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살균하기 위해 가동하며 전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량 측정은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전자타이머콘센트와 전력측정기를 활용, 전력을 지속적으로 연결했을 때와 밤사이 전력을 차단했을 때 사용량을 시간별로 비교했다. 이 결과, 정수기 1대의 대기전력 사용량은 하루 1.535㎾h로 조사됐으며, 밤사이 전력 차단에 따른 절감량은 △8시간 차단 0.338㎾h 22% △10시간 차단 0.448㎾h 29.2% △12시간 차단 0.548㎾h 35.7% 등으로 나타났다. 정수기 1대의 전기를 매일 10시간씩 끊으면 1년 간 163.5㎾h를 절감
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형 평화 공적개발원조(ODA)’로 지방자치단체 차원 국제협력사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가운데,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지뢰자문그룹(MAG, Mines Advisory Group)’과 함께 지난 28일 파주시 일대 군 지뢰제거 작전지대를 시찰했다. 이번 현장시찰은 지뢰 문제 관련 국제 민간단체인 MAG과 함께 현재 국방부에서 진행 중인 지뢰제거 작전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의 관련 기술수준과 작전요원 교육과정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도는 이번 시찰을 통해 지뢰제거 작전에 필요한 선진적인 장비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전문요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확인했다. MAG는 지뢰제거와 관련된 전문기술과 전문요원 교육훈련에 특화된 국제 민간단체로, 대인지뢰금지협약 제정에 큰 역할을 하여 199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ICBL)’을 주도했다. 특히 MAG는 올해부터 경기도가 평화 ODA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메콩강 지뢰제거 사업’과 관련, 작전현장 시찰과 지뢰제거 전문요원 교육 등에 도와 협력할 예정이다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점박이물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로,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이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며, 암수 체중은 70~130kg에 이른다. 수명은 30년 전후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약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온다. 한편, 황해지역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에만 하더라도 8,000여 마리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유빙 감소와 불법 포획 등 남획, 각종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1,500여 마리 이하가 생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국가중점보호동물’로, 북한에서는 ‘위기 및 희귀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환경부)으로 지정해 보호하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대한민국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외신기자클럽 회원을 초청해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영양 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 관광지가 포함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구장 42개 크기로 1993년에 조성됐다. 이 숲은 국가지정 명품 숲으로, 올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하얀 자작나무 줄기 사이로 비친 햇살이 장관이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방문한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며 600년 전 광산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끊임없이 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냈고, 20여 채의 고택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군자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통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외신기자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방문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
환경감시일보 박민선 기자 |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최근 급증하는 스마트폰 해킹 공격 및 문자 사칭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만화로 보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스마트폰 해킹 피해-우리는 막을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제작한 카드뉴스는 문자 사칭을 이용한 실제 사례 및 예방 방법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택배를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면서부터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된 후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발생하는 전체 과정을 만화로 표현했다. 해당 카드뉴스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충남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곽행근 도 정보화담당관은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사이버공격 위협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카드뉴스가 피해를 신속하게 대응하고 정보유출을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곽종일 기자 |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조학수 양주부시장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8일 이석훈 대표이사와 조학수 양주부시장이 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배달특급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8일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양주시는 현재 931개 배달특급 가맹점이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결제 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양주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양주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를 위한 지역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며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과 혜택이 조화되면 배달특급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와 협력한다면 배달특급 활성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서비스와 기능 개선 등으로 회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학수 양주부시장은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강구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다음 달 구리, 용인, 안산 등 지역으로 배달특급 서비스를 확장하며 '특급세권'을
환경감시일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해상풍력 글로벌 파트너십 개발을 위한 토론회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덴마크 해상풍력기업의 공급망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에 관심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P4G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덴마크에너지청, 오스테드, CIP, 전남도, SK E&S, CSWIND, 한국풍력산업협회 등 국내외 기업 및 정부부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개발’이란 주제로 해상풍력 관련 공공과 민간부문, 다양한 기관의 이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글로벌 차원의 해상풍력 선도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는 2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의 주제발표는 가격, 정책, 계획의 3개 분야로 각각 덴마크 해상풍력 엔지니어링인 코위사의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균등화 발전비용, 덴마크에너지청의 원스톱샵과 해양공간계획에 대한 미래 관점,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감시일보 박성환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험·검사 최고 인정 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이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과 시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 제도이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1964년에 부산직할시 도로사업소부설시험실로 개소된 이후 부산시 건설공사 품질시험을 책임지고 공공기반시설 건설에 힘써왔다. 이번 국제공인 인정으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시험결과의 국제적 인정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건설공사 품질시험기관으로의 전문성 및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건설안전시험사업소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의 인정기구에서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되었다. 이에, 남부권 최고의 글로벌 품질시험 수행을 통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 시 무역기술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감으로써, 내수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기업까지 폭넓은 수요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급격한 기후 변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종합계획에 관심있는 일반 도민, 道 실과장, 23개 시․군 기획관리실장,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기본법에 의거 지난 2019. 12월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하여 경상북도 차원에서 이를 구체화하고 시․군 계획 등 하위계획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는데 있어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책임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기획단을 구성하여 수립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된 종합계획(안)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속에서도 실국별, 시군별, 도내 연구지원기관별 신규 계획과제 제안 취합, 23개 시군별 순회토론회(2020.8~11월), 주민설문조사 실시(2020.11월~) 등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 이후 6. 4일까지 추가 의견을 제출 받아 반영한 후에 최종보고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에 국토교통부에 최종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하는‘경상북도 종합계획(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