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6 (월)

  • 맑음동두천 -3.0℃
  • 흐림강릉 0.3℃
  • 박무서울 -1.2℃
  • 박무대전 -1.5℃
  • 흐림대구 3.5℃
  • 구름조금울산 3.3℃
  • 박무광주 1.0℃
  • 맑음부산 3.1℃
  • 흐림고창 -0.1℃
  • 흐림제주 6.1℃
  • 맑음강화 -3.0℃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1.6℃
  • 구름많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세계최초, 벌꿀 유래 보톨리눔 톡신 개발기업 및 바이오 헬스기업 강원도 이전

원주 이전 2개 기업 총 596억원 투자, 222명 고용 창출
강원도․원주시․㈜알에프바이오․㈜예인코스메틱 투자협약

 

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주시(원창묵 시장)는 13일 강원도청(본관소회의실)에서 ㈜알에프바이오(이진형 대표이사), ㈜예인코스메틱(방영학 대표이사)과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참여 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2개 기업 총 596억원의 강원도 투자협약을 통해 222여명(기존 60명, 신규 162명)의 고용효과와 지역소비 및 세수증가 등이 기대된다.


㈜알에프바이오는 2019년 알에프텍 바이오사업부에서 출발하여, 2020년 4월 모회사인 알에프텍으로부터 분할 설립한 뒤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피부, 관절액, 연골, 눈물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스스로 무게의 300~1000배에 해당하는 물을 함유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현재 주력 생산품인 히알루론산 필러(유스필, 사르데냐)는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과 시장수요가 급증하였고, 세계 최초로 자연유래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 동정 성공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하여 400억 원의 투자 규모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고, 신규 지역인재 8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다수 네트워크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를 개척했고, 해외의 경우 현지 인증을 통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 특히, 4월 초에는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럽인증(CE)을 승인 받는데 성공하며,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유럽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


㈜예인코스메틱은 2018년 설립하여 OEM(주문자 위탁 생산),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수출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후원방문판매, 수출, 온라인 등의 유통구조 다각화와 화장품에 대한 선제적 R&D 투자 계획에 따른 국제적인 GGMP 규격의 공장설비체제 구축 필요성에 따라 원주기업도시 내 33,000㎡(약10,000평) 부지에 196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 시설을 갖추고 80여명의 지역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공장은 물론 연구개발, 교육, 문화, 주거, 골프장 같은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로, 영동·광주-원주·중앙 고속도로와 원주-강릉KTX, 중앙선(덕소-원주), 원주-제천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예정) 및 공항까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높아 신규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에 인기가 높다. 특히 이 번 두 기업의 입주로 원주기업도시의 분양률은 94.5%에 이른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원주지역의 전략사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강원도는 “개별 기업의 투자 성공이 도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돼 또 다른 투자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

경제

더보기
인천시, 지하도상가 활성화 대책 논의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하도상가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2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천시의회 의원, 임차인 추천자, 마케팅 관련 대학교수, 시설공단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도 위촉할 계획이다. 지하도상가 양도·양수 및 전대는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해 5월 인천시는 법적 범위 내에서 임·전차인 보호대책을 담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임·전차인이 서로 의견을 교환해 누가 상가를 직접 영업할지를 결정해 대다수 점포가 직영화로 전환했고, 현재는 상위법령에 맞게 지하도상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가 개정조례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의에는 이명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을 포함해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해 지하도상가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 방안들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인천시에서는 임차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공공용 통로부분 관리비 약 38억 7천만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부터는 14개 상가에 마케팅비 총 1억 4천만 원( 14개

사회

더보기
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역 신설 기본계획 변경 승인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재 시공 중인‘서울도시철도 7호선(이하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사업’에 추가역(005-1, 스타필드 청라 부근)을 신설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이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10.767㎞, 7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기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005정거장(국제업무지구)과 006정거장(청라국제도시역) 사이에 추가역(터널정거장 178m)을 신설하는 것으로 기존 7개 역에서 1개가 추가된 총 8개 역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추가역 설치에 따라 스타필드 청라, 2만 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의 개발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혼잡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계획과 동일한 열차 운행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철도 열차(중량전철)를 1편성 추가(7편성→8편성) 투입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