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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 섬 오가는 신규 병원선 강재 절단식…25년 첫 운항

- 병원선 노후화, 126억 원 투입해 대체 병원선 건조 
- 6개 면, 20개 도서 진료 확대 … 물리치료실, 영양교육, 만성질환 관리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옹진 섬 주민들을 진료할 신규 병원선 건조가 본격 시작됐다.

 

인천광역시는 2월 15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경원벤텍(주)에서 신규 건조 병원선의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현재 인천 병원선인 ‘인천 531호’는 선령이 25년으로 노후화돼 있어, 시는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126억 원을 투입해 대체 병원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선박규모는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두 배 이상 큰 270톤으로,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 44명, 최대속력 시속 46㎞다.

 

현재 병원선은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 면, 9개 도서지역 덕적면(백아,문갑,울도,지도,굴업), 자월면(승봉, 대이작, 소이작), 연평면(소연평)을 운영 중이나, 1999년 건조돼 노후된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는 상태여서, 시는 병원선의 신규 건조를 결정했다.

 

병원선이 새로 건조되면 2025년 3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으로,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순회진료 대상 지역이 6개 면, 20개 도서지역 백령면(백령도), 대청면(대청도,소청도), 연평면(연평도,소연평도),북도면(신,시,모도, 장봉도), 덕적면(덕적,소야,백아,문갑,울도,지도,굴업), 자월면(자월, 대이작,소이작,승봉도)으로 확대되고, 서해지역 비상 재난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식이요법 등 영양 교육도 실시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도 병행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견고하고 튼튼한 병원선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안전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병원선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해 섬마을 주민건강 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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