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금)

  • 맑음동두천 -0.9℃
  • 흐림강릉 0.2℃
  • 맑음서울 0.6℃
  • 구름많음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3.4℃
  • 흐림울산 3.6℃
  • 구름조금광주 0.5℃
  • 구름많음부산 5.5℃
  • 구름많음고창 -1.2℃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0.4℃
  • 흐림보은 0.8℃
  • 구름많음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1.5℃
  • 흐림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빛 고운 도화(桃花)새우, 민족의 섬‘독도’품으로

- 국민 고부가가치 품종‘도화새우’30만 마리 방류 -
-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 및 어업소득 증대에 박차 -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동해 황금어장인 울릉․독도 및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새우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지난 23일에도 왕돌초 해상에서 경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현지 어업인과 함께 도화새우10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도 제공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관리 수온 4~5℃)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8~10℃의 수온에서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이다.

 
 
어린 도화새우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사육수온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26일 독도해역에 방류했고, 이들 도화새우는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며 동해에서 분포, 울릉도해역에는 20cm 이상 대형개체가 많이 나타나고 수심 약 150~300m에 서식하며, 유생으로 부화하여 성장한 후 먼저 수컷으로 성숙하고 이후 성장하여(약 4년으로 추정) 성숙체장에 이르면 암컷으로 성(性) 전환한다.

 

지난 23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왕돌초 해상에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현지 어업인과 함께 1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대형종으로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도화새우(일명 : 대하)
 
 
물렁가시붉은새우(일명 : 꽃새우, 홍새우)
 
 
가시배새우(일명 : 닭새우)

 

어업 소득원뿐만 아니라 국민 특화브랜드로써 kg당 20만원 이상 호가하는 최고급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2013년에 물렁가시붉은새우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으로 ‘17년 청와대 환영만찬에 오른‘도화새우’가 국민적 관심을 얻으면서 2018년에는 도화새우의 종자생산기술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는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7만 마리를 자원회복 및 어업인 新소득원 창출을 위해 울릉․독도 및 왕돌초해역에 자원화 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해양 생태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무척 크다”며,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특화품종 확대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

경제

더보기
정부, 수입 계란 112만 개 할인 판매…대파 3000톤도 신속 도입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성근기자 |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신선란 112만 개를 할인 공급하고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조치 상황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설·한파 영향으로 상추·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상 악화로 가격이 오른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을 이달 초부터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고, 관세 인하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3000톤을 신속히 도입하기로 했다. 신선란 112만 개도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할인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수입했던 신선란으로 가격은 30구 기준 4990원 수준이다. 김 차관은 “식품·외식업체 등의 원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들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외식업체 육성자금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제분 업체들의 밀 수입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양식 어가의 전기요금 인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