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박철준 칼럼니스트 | 1910년 기록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양반은 1.9%에 불과한 반면, 충청남도는 10.3%로 가장 많았다. 충청도 양반이라는 말은 온당하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며 의식과 행동에서도 절도를 중히 여기고 체면을 중시한다는 말이다. 충절․온순․인심․선비 등과 결부되지만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이다.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고 모난 구석이 없어 어디서나 잘 적응한다. 잘난 양반 체면에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칭찬에도 인색하고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아 음흉하다는 지적도 있다. 충청남도가 2015년 이후 2020년까지 6년 연속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이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4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0년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충남은 3만 6,693톤으로 전국(20만 5,091톤)의 17.9%를 차지했다고 발표하였다. 배출량 상위 10개 사업장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5위),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7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9위)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충남 당진시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2016년 포항시 남구에 이어 두
지난 6월 7일 발표한 EY의 유럽지역에 대한 최신 매력도 조사(EY Attractiveness Survey Europe June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자들은 유럽의 코로나19 회복에 대해 낙관적이며, 최근 10년보다 빠른 속도로 유럽지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디지털 경제와 기술에 정통한 인력을 보유한 유럽국가들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며, 보호주의(Protectionism)를 투자 매력도 저하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꼽았다. EY의 설문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550명의 비즈니스 리더 중 40%는 `22년 유럽지역에서 사업을 착수하거나 확장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참고로 동일 질문에 대한 `19년, `20년의 응답자 비율은 모두 27%였다. 아울러 보고서는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 욕구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직접투자(FDI)의 회복 관련해서 유럽의 투자 매력도가 향후 3년 동안 개선될 것으로 믿는 응답자는 62%에 달했으며, 코로나19가 `21년 유럽지역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58%가 응답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1년 투자계획을 대폭 축소하겠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십수 년 전, 춘천에서 목회할 때에 같은 지방의 동료 목사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자인 김 목사님이 전도사 시절부터 경험한 일상의 일들을 글로 엮은 책이었습니다. 그 책의 내용 중에 지금도 기억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 목사님이 양구군 중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오미라는 동네에 전도사로 부임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할아버지가 전도사님의 어깨를 다독여 주셨습니다. 아마도 오지 마을까지 찾아든 젊은 전도사가 안쓰러워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전도사님에게 이런 저런 덕담을 건네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 그래서 그 책의 제목도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입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교회가 유행(?)이었습니다. 어디든 십자가만 걸면 성도들이 찾아오던 시절의 끄트머리 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밤이 지나 아침이 되면 십자가 하나가 더 생기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절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교인들의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고 교회를 개척하려 하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교회의 사정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교회를 바라보는 교회 밖 사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최근 UNCTAD가 발표한 ’Global Trade Update‘에 따르면 `21년 1분기 글로벌 무역은 `20년 1분기 대비 10%, 전 분기(`20년 4분기) 대비 4%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 UNCTAD는 무엇보다 선진국들의 강력한 재정 부양책을 경기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전반에 걸친 긍정적 추세로 `21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전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폐쇄(lockdown) 완화 추이에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하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서 언급된 `21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에 대해 간단히 공유하고자 한다. [주요 이슈 ①] 불균형적인 경제 회복 특정 경제권과 일부 산업이8 주도하는 불균등한 경제회복세가 실현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경제는 `21년 글로벌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들 국가와 긴밀히 연결된 동아시아 국가 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나 他 지역,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제 회복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현대그룹의 창업자 故 정주영 회장은 “이봐 해봤어”라는 말로 유명하다. 현대조선을 만들1972년 당시 세계최대의 조선소를 짓겠다는 말에 모두 “미쳤다”며 반대했다. 그의 제안에 대해 “안 된다”는 반응에 대해 그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했다. “이봐 해봤어?” 이 말은 이제 정주영 회장, 하면 떠오르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사실 정주영 회장이 서거할 당시 Time 지는 그를 “A Man Who Proved Many People Wrong”이라고 평했으며, 그런 점에서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많은 것들을 해낸 사람이다. (뉴스파인더 에서 펌) 2014년 11월 12일. 처음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 기부를 통해 야구를 전파한다고 할 때 모두가 “미쳤다, 불가능하다, 무모하다, 바보 같은 행동이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관심과 우려 속에 시작된 라오스는 지난 7년 동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야구가 보급되었다. 야구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할 때 미련스럽게 도전했던 것이 이렇게 놀랍도록 라오스에서 야구가 발전하였고 또 많은 청소년들에게 야구가 선망의 대상이 되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찾아야 할 자료가 있어서 목원대학교 도서관에 갔습니다. 서가(書架)에서 책 한 권을 꺼냈습니다. 책의 겉장을 넘기는 일은 언제나 흥분되는 순간입니다. 그 속에 어떤 보물이 들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글귀나 자료를 찾게 될 때면 가슴이 뛰고 행복으로 벅차오릅니다. 이번에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두꺼운 겉장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접혀져 있는 하얀 종이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종이를 펼쳤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진하고 크게 적혀 있는 첫 줄의 글귀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하늘에서 온 편지” 그렇다면 이 편지를 책에 꽂아 놓은 사람은 분명 천사일 것입니다. 그 천사는 편지를 이렇게 이어갔습니다. “아마도 이 편지를 읽으시는 분은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설교를 준비하시는 분 아니면 신학생 또는 평신도로서 말씀에 갈급하셔서 이 책을 보고 원하시는 것을 찾고 계신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내 마음을 잘 알고 있었을까요? 설교 준비 때문은 아니었지만 그 책에서 뭔가 ‘원하는 것을 찾고’ 있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런데 편지를 읽어 나가다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된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이 시원해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21년 글로벌 경영의 최대 화두는 단연, ESG이다.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 즉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렇듯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아시아 도시들이 환경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공유하려 한다. □ Environmental Risk Outlook 2021 ‘Verisk Maplecroft’는 최근 전 세계 인구 1백만명 이상 도시 576개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수질, 자연재해 위험 등 9가지 영역으로 ‘환경위험’을 평가한 보고서, ‘Environmental Risk Outlook 2021’을 발표했다. 참고로 보고서를 발표한 ‘Verisk Maplecroft’는 영국의 글로벌 리스크 및 전략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정치, 경제, 사회 및 환경적 위험을 분석하여 경영자 또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관련 보고서에서 서울 등 우리나라 도시들은 특별히 언급되거나 점수가 공개되지 않
터키 서부에 베르가마(Bergama)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버가모(Pergamos, 계 2:12)의 현재 지명입니다. 그곳에 가면 세계 최초의 종합병원인 아스클레피온(Asclepion)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의 신전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의학과 병원에 관련된 기관의 휘장에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가 그려진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래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 휘감긴 뱀은 한 마리입니다.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한의사협회의 휘장에는 두 마리의 뱀이 휘감기고 날개달린 지팡이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두 마리의 뱀이 휘감기고 날개가 달린 지팡이는 사실 헤르메스(Hermes)의 지팡이입니다. 신약성경의 사도행전에도 등장하는 헤르메스(행 14:12)는 다양한 일을 하는 그리스의 신이지만 그 중에서도 그의 주된 역할은 ‘전령’(messenger)입니다. 전령의 생명은 ‘신속’(迅速)입니다. 그래서 그리스 사람들은 헤르메스를 그릴 때에 그의 모자와 신발, 그리고 여행자의 필수품인 지팡이에 날개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헤르메스의 지팡이에는 아스클레피
베트남에 입국하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베트남 야구를 위한 일과를 계획하고 실행했다. 나의 건강과 규칙적인 생활이 베트남 야구를 위한 행보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알람 시계는 한국시간 새벽 4시 40분에 맞춰져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시차가 2시간 밖에 나지 않아 그대로 사용 하기로 했다.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 샤워를 시작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지난 2주간 좁은 호텔방 안을 거의 3시간 동안 걷고 뛰는 것을 반복했다면 이제는 헬스장에서 운동한다. 그리고 W/T 까지... 8시까지 모든 운동을 마치고 이장형 선생의 스케줄에 맞춰 또 다른 일과를 시작한다. 지난 50년 동안 늘 현장에서 선수 생활과 지도자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렇게 평생을 야구 그라운드에서 생활했고 많은 선수들과 함께 몸을 부딪혀가며 땀을 흘렸다. 이제 나이가 들고 내가 그라운드에서 쌓은 많은 경험들을 야구 행정을 통해 선수들을 도와주려고 한다. 이번 베트남 일정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려가며 직접 코칭하고 진두지휘 하기보다는 한발 떨어져 유재호 감독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고 한다. 조금 떨어져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며 그들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인간의 인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으며, 인간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권리 뒤에는 반드시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며 권리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참으로 뻔뻔한 사람이며, 사회악으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되어 국가를 망하게 만든다. 세상에는 꼭 있어야 할 사람과 있어서는 안 될 사람 또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있다.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에 충실한 사람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람이며 이들은 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권리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며,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 사람을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사회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고 그에 대한 노력을 전제로 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를 아름답게 하고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권리만을 주장하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은 많다고 해서 꼭 사회가 망하거나 인간이 불행해지지는 않는 않는다. 있어야 할 사람이 있으면 좋고,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으면 아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