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용신동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용두근린공원(이하 용두공원) 내에 이미 폐기물 처리 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선, GTX-C노선 환기구에 더해 GTX-B노선 환기구까지 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동북선 및 GTX-C노선 환기구가 용두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며, 특히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동북선의 경우, 성동구에는 역사(102정거장, 마장동축산물시장)를 설치하고 동대문구에는 환기구만 설치된다. 한국철도공단은 GTX-B노선에 성동구 정착역이 없다는 이유로 환기구 설치를 반대하는 성동구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GTX-B노선 환기구의 위치까지 당초 ‘성동구 꽃재공원’에서 ‘동대문구 용두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용신동 주민자치회 등 15개 직능단체가 주축이 되어 구성한 ‘환기구 설치 반대운동본부’가 21일 발대식을 갖고 구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동대문구 환경감시단장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김소자 씨는“환경자원센터가 완공된 2010년 이후로 하루 수백 대의 쓰레기 차량이 밤낮으로 용두공원에 드나들고, 제대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하도상가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2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천시의회 의원, 임차인 추천자, 마케팅 관련 대학교수, 시설공단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도 위촉할 계획이다. 지하도상가 양도·양수 및 전대는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해 5월 인천시는 법적 범위 내에서 임·전차인 보호대책을 담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임·전차인이 서로 의견을 교환해 누가 상가를 직접 영업할지를 결정해 대다수 점포가 직영화로 전환했고, 현재는 상위법령에 맞게 지하도상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가 개정조례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의에는 이명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을 포함해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해 지하도상가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 방안들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인천시에서는 임차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공공용 통로부분 관리비 약 38억 7천만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부터는 14개 상가에 마케팅비 총 1억 4천만 원( 14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9억 천만원을 들여 의왕시 전역의 상수도관망에 대한 전문기술진단 용역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추진하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까지 공급하는 데 필요한 송·배수시설 및 그에 속하는 시설물(송수관로 19.2km, 배수관로 169.7km, 배수지 7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해 실시하며, 수압의 적정성과 안전성 등을 정밀진단 하게 된다. 시는 상수도관망 진단 결과에 따라 노후 상수도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시설 정비와 개선을 통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통해 시 상수도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는 물론,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며 “의왕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기자 |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2024년 주요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독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독서능력진단검사’는 독서 능력 부족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서 독서 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에 기여한다. 소하도서관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도서관 어린이 독서회원과 참여 희망자 등 6~13세 어린이 104명을 대상으로 1차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광명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능력진단검사 개발자인 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의 ‘인공지능(AI)시대의 공부머리 독서법’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남미영 원장은 경연에서 인공지능 시대 리더의 조건과 독서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고, 소하도서관 독서능력진단검사 결과분석과 독서교육 방향 연구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소하도서관 진단검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독서능력진단검사 응시 대상 중 저학년은 평균점을, 고학년은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소하도서관은 8월에 2차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참여자의 경우, 2회차 검사에 참여해 결과를 비교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기진단이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대상 필수 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이달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구가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구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벗 삼아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비 부담 경감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첫 도입 이래 지금까지 어르신의 반려동물 17마리를 대상으로 6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를 보조하는 ‘서울시 우리동네 동물병원’과 별개로 전액 구비로 추진하며, 어르신이 기르는 반려동물의 기초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등 최대 40만 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필수진료는 보호자가 회당 진찰료 5천 원(최대 1만 원)을 부담하면 기초검진ㆍ예방접종ㆍ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30만 원 상당의 진료비를 지원하며, 필수진료비에는 동물병원에서 부담하는 10만 원 상당의 재능기부가 포함되고,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시 발견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열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최용국 전남도과학기술발전위원장 등 해상풍력 기업·기관 대표,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대학(4개소)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3개소), 한국선급 등 연관기업(6개소)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은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를 품다’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주민 상생형 모델 연구 ▲전문교육과정 개발 ▲해상풍력 활용 그린 수소 생태계 조성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정책 개발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협력체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보령시는 오는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박지성보령스포츠트레이닝센터에서 ‘2024 만세보령머드배 JS CUP U12&11 한국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년 4회째로 보령시체육회와 JS Foundation에서 주최하여 72개팀(U12&11), 1,400명이 참여하며 전국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매년 실력 있는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진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에 흥미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지성보령트레이닝센터는 2023년 개장한 대규모 최신 축구시설로 다양한 체육대회와 행사에 적합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일 시장은 “JS CUP U12&11 한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전라남도는 해남 황토 땅에서 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는 ‘유기농 봄동배추’를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봄동배추에는 칼륨, 칼슘, 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함량도 높아 항산화 작용 등 면역력 증대로 감기 예방 효과가 있고, 식감은 아삭하고 맛은 고소하며 향이 좋아 겉절이나 쌈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해남에서 봄동배추를 재배하는 나경엽(56) 농가는 2009년 정보통신(IT) 관련 직장을 다니다가 고향으로 귀농해 키위 재배를 친환경농업으로 시작했다. 나경엽 농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간직한 칡, 죽순, 목초액 등 천연재료로 퇴비와 액비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활용하고 있고, 소비자에게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8.7㏊에서 시금치, 대파, 쌈배추 등 겨울채소 재배로 지난해 1억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 중 유기농 봄동배추는 약 2천만 원 정도를 차지하는데 계약재배로 한살림, 두레생협 등에 1kg당 3천800원에 납품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겨울철에도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마음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암은 세계적으로 큰 건강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암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암치료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는 암 조직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방사선이 실제로 우리의 세포에 유발하는 돌연변이의 종류와 양에 대한 이해는 아직 미흡한 상태였다. 한국의 의과학자들이 이러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태건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 장지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방사선이 인간 및 생쥐의 정상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을 명확히 규명해 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연구 분야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방사선을 조사하여 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방사선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으로 방사선이 유발하는 DNA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데 성공하였다. 본 연구에서 방사선은 서로 다른 세포 종류에도 모두 비슷한 정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국산 mRNA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치료제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직접 개발한 mRNA 플랫폼으로 HPV(Human Papillomarvirus,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유래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mRNA는 유전정보를 체내 세포로 전달하는 매개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예방용 백신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mRNA를 활용한 암 치료용 백신 개발 연구가 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자체적인 mRNA 예방 및 치료용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HPV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국산 기술만으로 mRNA 항암 치료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4번째로 자주 발병하는 암으로, 매년 전 세계 31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으며 성행위를 매개로 발병하는 바이러스다 보니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