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소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8일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에서 주관하는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초구는 영국 켄싱턴 궁전(런던 소재)에서 개최되는 그린애플어워즈 친환경 분야에서 ‘우면산 무장애 숲길’(금상), ‘방배숲환경도서관’(동상) 총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이다. 지난 1994년 처음 실시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서초구는 5년 연속 수상한 쾌거를 이룬 동시에 한 해에 2관왕을 달성하며 해외에도 서초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우면산 무장애숲길’ 또한 주민들을 위해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산책로와 둘레길을 최대한 이용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소영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공무관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2023년 11월 5일 이전부터 금천구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등재돼있는 자로 만 20세에서 59세 이하 주민이라면 학력, 경력,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남자는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사람에 한한다. 원서 접수는 11월 18일(월)부터 11월 20일(수)까지다. 지원 희망자는 금천구 누리집(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 서류와 함께 구청 11층 청소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응시 자격과 구비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11월 29일(금) 시흥2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체력 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체력 검증 종목은 ‘마대(남자 25㎏, 여자 20㎏)를 메고 25m 왕복 달리기’와 ‘마대(남자 20kg, 여자 15kg)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다. 체력 검증 시험에 합격한 자는 12월 6일(금)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12월 11일(수) 금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주창보 대기자)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으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 의원회의’에 이번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 의원회의에서는 파리협정의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이후의 새로운 기후재원 조성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운영화 완결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NCQG는 선진국이 개도국의 기후 완화 및 적응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연간 1천억 달러 이상의 기후재원 조성을 목표로 하며, 파리협정 제6조는 온실가스 감축, 적응 의욕의 상향과 지속가능 발전 및 환경 건전성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규정이다. 한정애 의원은 이번 당사국 총회 기간동안 각 국 의원 대표단을 만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나아가 각 국이 결단력 있는 행동을 내릴 수 있도록 의회 대표단의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소영 기자)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시의원(도봉1)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면이 남아있는 지하철 역사는 38곳, 면적은 41917㎡에 달했다. 노선별로 ▲2호선 4개소 4499㎡ ▲3호선 1개소 25㎡ ▲4호선 1개소 4100㎡ ▲5호선 17개소 14628㎡ ▲7호선 8개소 10401㎡ ▲8호선 7개소 8264㎡으로 나타났다. 역사별로 ▲성수(2) 1182㎡ ▲삼성(2) 1660㎡ ▲선릉(2) 1633㎡ ▲을지로3가(2) 24㎡ ▲안국(3) 25㎡ ▲노원(4) 4100㎡ ▲복정역(8) 695㎡ ▲석촌역(8) 1636㎡ ▲잠실역(8) 3386㎡ ▲강동(5)ㆍ군자(7)ㆍ가락시장(8) 27576㎡이다. 석면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노선은 5ㆍ7ㆍ8호선이다. 공사는 2027년까지 예산확보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398억61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석면 제거 사업은 공사가 통합 이전인 2008년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16년이 넘도록 아직 진행 중이며 가장 먼저 제거 사업이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소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40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환경감시단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 관련 민간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민간환경감시단 2명과 공무원 1명이 한 조를 이뤄 두 조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인허가 사항 및 운영 실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및 적정 관리 여부, 배출시설 운영상황 기록 보존 및 허위 기록 여부 등이다. 구는 대기오염물질, 폐수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현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기술적, 행정적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다만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간환경감시단의 운영을 강화해 하천 주변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정기적
(ESG Daily 환경감시일보/ 주창보 논설주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성명을 내고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셀레스테 사울로 사무총장이 온실가스 연보를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 파리 협정 목표에서 벗어났다고 발표 했다면서 현 정부의 미온적이고 안일한 환경 온실가스 정책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는 온실가스 연보를 발표하며, 앞으로 수년간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420ppm으로 산업화 이전의 15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또 다른 온실가스인 메탄 265%, 아산화질소 125% 농도 역시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짙어졌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윤석열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연간 약 2% 정도로 설정해 줄여나가다가 2027년 이후에 갑자기 연간 9%를 줄인다는 비현실적인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현세대의 감축 부담을 미래로 미루는 것과 같은 자멸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정부 들어 2년 사이 재생에너지 예산은 2년 연속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소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교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종교시설뿐만 아니라 많은 민간 건물 관리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물 온실가스 관리·평가제’는 서울시가 대형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건축물 소유주 또는 사용자는 전년도에 소비한 에너지 사용량(전력, 도시가스, 지역난방)을 저탄소건물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고하면 된다. 에너지 사용량은 건물의 용도 및 규모에 따라 A~E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사용량이 적을수록 A등급, 사용량이 많을수록 E등급이다. 등급은 공개 동의 시 건물 외벽에 부착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공공건물은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가 의무화되어 등급이 공개됐다. 민간 건물의 경우는 올해까지 자율 신고제로 운영되지만, 내년부터는 연면적 3,000㎡ 이상 비주거 건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가 전면 시행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박덕준 센터장은 설명회에서 제도 취지, 추진 개요, 건물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