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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같은 지하상가, 이제 길 헤맬 걱정!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에 실내 내비게이션 시작!

- 이달부터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일대에 실내 내비게이션 ‘고터맵’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
운로드 받아 사용 본격 운영
 -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 내부 도로, 상점 630곳에 도로명주소 부여 및 위치 정보 전달 장치 등 설치
- ▲빠른 길안내 ▲길안내 ▲증강현실(AR)모드 ▲카테고리 검색 등 실내 길 안내 서비스 제공
- 방문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높이고, 화재 등 재난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도움...외국인    관광객 위한 영
문버전 함께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효과 전망
-전성수 구청장 “방문객들의 편의·안전에 도움 되고, 실내 공간정보 구축에 좋은 사례 되도록 할 것”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미로같이 복잡한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일대에서 방문객들이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내 내비게이션 ‘고터맵’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고터맵’은 각각의 상점마다 도로명 · 기초번호를 각각 부여해 공간 데이터 정보를 구축하고, 앱으로 내비게이션을 구현해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모델이다.

 서비스 대상지는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고투몰 일대 총 31,566㎡ 규모로 이 곳은 약 630여개의 상점이 복잡한 실내 구조 속에 빼곡하게 들어있어 방문객들의 혼란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고, 상인들 또한 이런 애로점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구는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을 추진하며 이 공간의 주소를 알기 쉽게 세분화했으며, 기존 1개 도로명으로 된 고속터미널 지하도 내부 도로와 상점에 도로명 및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고,  블루투스 기반의 위치정보 전달 장치 150여 개를 곳곳에 설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터맵’ 앱은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투몰의 실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기능은 ▲빠른 길 안내 ▲길 안내 ▲증강현실(AR)모드 ▲카테고리 검색 등이 있다.

 

 ‘빠른 길안내’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와 화장실을 안내해 비상 또는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길 안내’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그 장소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길 안내 시에는 음성과 함께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 및 남은 거리도 표시된다.

 

 또, ‘증강현실(AR)모드’는 앱을 통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변 상점을 인식하면 상점 정보가 표시되며, ‘카테고리 검색’은 출구, 화장실, 음식점, 쇼핑, 편의시설 등을 분류해 원하는 시설을 쉽게 찾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영문 안내, 경로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모의주행, 주변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서비스로 고속터미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되고, 화재 등 재난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구나 비상구를 쉽게 찾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고터맵’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서비스는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보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시범사업에서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 분야에 선정됐고, 이에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간 용역을 진행했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를 진행 후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속터미널역 일대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내부 도로 및 상점 등에 부여된 입체주소를 이용한 지도를 제작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소방 ‧ 경찰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고속터미널 일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에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고터맵 도입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고속터미널 일대 방문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에 도움이 되고, 실내 공간정보 구축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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