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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옷걸이 10개 가져오면 친환경 물품으로 바꾸어주는서초구, 탄소제로샵 홍보 자원순환 캠페인 16일 열어

-구, ‘탄소 제로샵 400호 기념 자원순환 캠페인’ 3곳 열어... 우리동네 탄소제로샵 알리기 차원
-재사용 물품 10개 이상 모아오면 선착순 120명 친환경 칫솔 등 교환, 행사후 수거물품 필요상가 전달
-‘21년 ‘서초탄소제로샵’ 시작...옷걸이,아이스팩 등 참여가게 전달, 총 400곳 달성
-구, 탄소제로샵과 연계해 주민 선한 가치 실현하는 ‘착한 서초코인’ 운영도
-전 구청장, “앞으로도 주민과 상점 잇는 촘촘한 자원순환 네트워크로 탄소중립 서초 실현해 나갈 것”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6일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오면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탄소 제로샵 400호 기념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 장소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초2동주민센터 앞 ▲서초3동주민센터 앞 ▲파리15구공원(반포4동) 총 3곳이다.

 

주민이 세탁소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재사용품 10개 이상을 모아 해당 장소에 가지고 오면 동별로 선착순 120명에게 친환경 칫솔, 치약, 치실로 교환해 주며,  이번 캠페인은 주민‧상가 주도의 자원순환 실천 사업 ‘서초탄소제로샵’ 400호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탄소제로샵’은 지난 2021년 양재2동과 방배4동 등 3개 동에서 50곳 점포에서 시작해 올해 10개동 400곳까지 늘었다. 주민이 모은 옷걸이, 비닐봉투, 쇼핑백, 아이스팩, 커피트레이 등 5개 품목들을 세탁소, 카페, 정육점 등에 전달해 재사용된다.

 

지난해 회수된 5개 품목은 총 14만2257개로 재활용 효과를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이산화탄소 약 2만㎏을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000그루를 심은 셈이다. 올해 말이면 18만5000여개의 자원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캠페인에서 주민들은 탄소제로샵의 위치가 표기된 동별 안내 지도를 배부하고, 자원순환 실천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후 수거된 물품들을 세척한 후 필요한 상가에 전달할 예정이고,  즉 옷걸이는 세탁소에, 아이스팩은 정육점에, 커피트레이는 커피숍으로 전달되며,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탄소제로샵을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실천문화 정착과 탄소저감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탄소제로샵과 연계해 ‘착한 서초코인’도 운영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착한 서초코인’은 주민들이 재활용 참여와 봉사활동 등 선한 활동을 할 때마다 얻는 일종의 포인트다. 공공시설과 탄소제로샵에서 결제 시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탄소제로샵으로 지정된 세탁소에 옷걸이 10개를 가져다주면 100원으로 환산되는 1코인이 적립된다. 희망 시 기부도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점을 잇는 촘촘한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서초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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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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