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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민원 무시 “한국수자원공사 공사 강행”

비산먼지·방음시설 없이 야간공사···주민 ‘반발’/ 구미권 관리단, 민원인 전혀 만나지 않고 보고만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이하 구미권 관리단)은 구미대교 구간 상수도관로 D600mm 부설공사를 하면서 주민의 민원을 무시한 채 야간공사를 강행한다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주민들은 길을 막고 시공사와 마찰이 되자 경찰까지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구미권 관리단은 공사비 2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2017년 6월부터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구미대교 상수도 관로 부설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구미대교 일대는 비산먼지 저감 시설과 소음·진동을 막기 위한 방음·방진시설이 전혀 없어 이곳 주변 식당과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 막대한 손실과 게다가 야간 특정공사 사전 변경신고도 없이 공사를 강행으로 주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경 구미권 관리단에서 상수도 관로를 부설하기 위해 도로에 아스팔트콘크리트를 절단을 위해 절삭기 사용으로 인한 소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브레이커로 야간(밤 10시 이후) 공사로 소음·진동소리에 잠자고 있던 어린아이 2명이 놀라 병원으로 가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 A 씨는 “공사가 우선인지, 주민이 우선인지 모르겠지만 수자원공사는 주민을 이렇게 무시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없다”라며 “당장에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맹비난 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인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은 민원인을 전혀 만나지 않고 시공사인 동아건설산업(주) 대리인으로부터 보고만 받고 알고만 있다고 말했다.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야하는 구미권 관리단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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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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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입 계란 112만 개 할인 판매…대파 3000톤도 신속 도입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성근기자 |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신선란 112만 개를 할인 공급하고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조치 상황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설·한파 영향으로 상추·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상 악화로 가격이 오른 대파의 납품단가 지원을 이달 초부터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고, 관세 인하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3000톤을 신속히 도입하기로 했다. 신선란 112만 개도 지난 11일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할인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해 수입했던 신선란으로 가격은 30구 기준 4990원 수준이다. 김 차관은 “식품·외식업체 등의 원가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들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외식업체 육성자금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제분 업체들의 밀 수입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양식 어가의 전기요금 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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