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오는 6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참여할 시민예술단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의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야외오페라 ‘마술피리’는 세종문화회관이 광화문광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제3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다. 지난해 제1회 ‘카르멘’과 제2회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이어, 이번 공연은 W.A.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를 6월 1일부터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선보인다.
시민예술단은 ‘합창’ 분야로 모집되며, 공연 연습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문 성악가와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장으로, 오페라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예술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smopera1985@naver.com)으로 지원서와 공연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399-1783)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