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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영동 유원대학교에서 멸종위기 붉은점모시나비 방사

근친교배로 인해 생식능력 저하되어 번식력 떨어져
멸종위기 야생생물 붉은점모시나비 복원사업 추진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충북 영동군 유원대학교 내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80마리를 26일 방사했다.

 

강원도 삼척, 경북 의성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6년도에 환경부의 생태조사 과정에서 충북 영동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해 왔다.

 

붉은점모시나비는 극동러시아, 중국 북동부 및 한반도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종으로 백색 반투명 날개에 뒷날개에는 붉은점 무늬가 여러 개 있는것이 특징이다.

 

영동지역은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자라고 있어 최고 서식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매년 30~70마리 정도만 조사되었다. 이는 한정된 장소에서 서식하며 근친교배로 인해 생식능력이 저하되어 번식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작년에 방사(60마리)하고 ‘영동지역 붉은점모시나비 살리기 사업’으로 금강유역환경청, 영동군, ㈜SK하이닉스,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유원대학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이상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올해는 첫해로 삼척지역에서 채집해 증식한 붉은점모시나비를 영동지역에 방사해 복원력을 높이기 위하여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 청장은 "붉은점모시나비는 관상가치가 높아 남획의 대상이 되고 있어 불법채집에 대한 인근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아름다운 붉은점모시나비가 영동지역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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