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국산 mRNA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치료제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직접 개발한 mRNA 플랫폼으로 HPV(Human Papillomarvirus,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유래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mRNA는 유전정보를 체내 세포로 전달하는 매개체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예방용 백신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mRNA를 활용한 암 치료용 백신 개발 연구가 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자체적인 mRNA 예방 및 치료용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HPV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국산 기술만으로 mRNA 항암 치료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4번째로 자주 발병하는 암으로, 매년 전 세계 31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으며 성행위를 매개로 발병하는 바이러스다 보니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으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옹진 섬 주민들을 진료할 신규 병원선 건조가 본격 시작됐다. 인천광역시는 2월 15일 경상남도 김해시에 경원벤텍(주)에서 신규 건조 병원선의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현재 인천 병원선인 ‘인천 531호’는 선령이 25년으로 노후화돼 있어, 시는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126억 원을 투입해 대체 병원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선박규모는 기존 병원선(108톤)보다 두 배 이상 큰 270톤으로,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 44명, 최대속력 시속 46㎞다. 현재 병원선은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 면, 9개 도서지역 덕적면(백아,문갑,울도,지도,굴업), 자월면(승봉, 대이작, 소이작), 연평면(소연평)을 운영 중이나, 1999년 건조돼 노후된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는 상태여서, 시는 병원선의 신규 건조를 결정했다. 병원선이 새로 건조되면 2025년 3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으로, 새 병원선이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애천 기자 |정부는 나이를 속여 술과 담배를 구매한 청소년 때문에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청소년보호법·식품위생법·담배사업법 등 관련 3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나, 폭행·협박을 받은 사실이 CCTV 등을 통해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과도한 현행 영업 정지 기준도 개선하기로 했으며, 1차 적발시 영업정지 2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 등으로 바꾼다. 또 최근 내국인 고용이 어려워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기업들과 인도·베트남 해외 SW인력을 매칭 추진하고, 비전문 외국인력 E-9 비자도 확대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기존 제조업과 함께 음식점업과 호텔·콘도업에도 시범적으로 유입시켜 나갈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기술 모방 경보 서비스를 신설해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배상책임을 5배까지 높여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인다. 공정거래분쟁조정법도 제정해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실효적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하도급법 위반으로 시정조치가 완료된 사건도 분쟁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도급법 개정을 추진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약정 체결 지원사업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전 세계 천만 명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뇌 깊숙이 전극을 삽입해야 하는 수술 대신 비침습적이면서 무선으로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과 곽민석 연구위원(연세대 고등과학원 교수) 연구팀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 심부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해 파킨슨병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나노-자기유전학 기반 뇌심부자극술(Magneto-mechanical-genetic-driven Deep Brain Stimulation)’을 개발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 질환의 일종으로, 운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되며 몸의 떨림과 경직, 자세 불안정 등 운동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현대 고령화 사회에서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 약물요법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환자의 경우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외과적 수술인 DBS(뇌심부자극술)를 시도한다. DBS는 뇌 심부에 전극을 심고 흉부 피하에 설치되는 자극 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남원시의 대표먹거리 추어탕의 원료인 미꾸리 대량생산 양식기술과 관련한 특허 3건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최종등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인 추어탕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위해 2007년부터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를 생산, 공급하는 등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해 노력해왔고, 2016년부터 육상수조 양식방식을 도입하여 기술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2021년 ‘엿기름 전분분해효소를 이용한 미꾸리류 무환수 양식방법’을 특허 등록하여 미꾸리에 특화된 무환수 양식기술(BFT)을 확보한바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 특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질관리와 질병예방, 우성개체 선별출하등 미꾸리양식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어가의 현실에 맞추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바이오플락 양식수조용 수중관찰경’은 사육수가 어두워 수조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무환수 양식기술(BFT)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고안한 것으로 특허품을 이용하면 사육수 저층부 미꾸리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수시로 건강상태, 수조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허품은 미꾸리뿐만 아니라 무환수 양식기술(BFT)로 양식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난 7일 망우역사문화공원 한용운 묘역에 흉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한용운은 일제강점기 때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며 저항문학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평생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다 광복을 1년 남기고 입적하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되었다. 구는 이러한 만해 한용운의 애국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그의 민족과 인류 그리고 종교에 대한 사랑을 후대에도 널리 전하기 위해 흉상을 제작했다. 흉상 제막식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한용운 선생의 외손이신 정재홍, 사암연합회 법장사 퇴휴스님, 만해기념관 전보삼 관장 등이 참석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서거 80주년을 맞아 흉상과 시(詩)비 제작에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사암연합회 관계자분들은 물론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많은 분들이 한국 근현대사가 살아 숨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오셔서 우리 민족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사셨던 분들의 일생에 대해 잠시나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도로가 확충된다. 대부도 시화방조제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상습 정체를 막기 위해 우회도로를 통해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6일 오전 안산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상을 발표했다. 송산그린시티부터 대부도를 잇는 연결도로 신설은 안산시가 대부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안) 수립 절차에 따라 경기도에 지속 건의한 내용이다. 이날 발표된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는 시화방조제~해안도로 확장을 비롯해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대부도에 관광객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안산시 대부도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을 잇는 우회도로가 확충되면 시화방조제 도로 상습 정체시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 정주여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포스코가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시행 일자는 2024년 1월 22일,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이다. 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더욱 넓힌 것이 핵심이다. 포스코는 근무제도 개선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의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약 1만여 명의 상주근무 직원들은 신설된 격주 주 4일제형 근로시간제나, 기존 근무형태 중 희망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은 ‘격주 주 4일제’를 사용하는 경우 2주 단위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천안시는 스마트팜 청년농가에서 생산된 오이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강기형 농가는 지난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온실(0.25ha)을 준공하고 오이를 정식 해 이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농가는 스마트팜 온실을 통해 토양이 아닌 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 방식으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통해 한겨울에도 고품질의 오이를 수확할 수 있게 됐다. 강기형 씨는 “스마트팜 시설을 통해 온실 환경을 보다 편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농작물의 품질과 생산량 모두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마트팜 관련 지원 사업과 기술지도로 스마트팜 창업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첨단 스마트팜 온실 4개소를 보급하기 위해 보급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화폐 연계형 환경마일리지 도봉구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가 주민참여형 환경마일리지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올해 4월 주민들에게 선보인 지 약 1년 만에 달라진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내놓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이용자 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구는 연간 최대 지급 마일리지를 대폭 확대한다. 마일리지 상한인 5만 마일리지에 도달하고도 더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일리지 상한을 50% 이상 높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탄소중립 실천 항목을 늘리고, 기존 41개 항목에 일상생활 속 실천 가능한 항목을 더하며, 추가되는 항목은 ▲8천보 이상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 유용미생물(EM) 이용 ▲기후동행카드 이용 등이다. 아울러 기존 항목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참여 조건 등을 개선한다. 또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이용자 범위를 넓히며, 현재 도봉구에 주소를 둔 주민만 탄소공감마일리지 적립에 참여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도봉구에 생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