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에 서식하는 반딧불이](http://www.sisaday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2563653088_f78ddc.jpg)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성근 기자 | 성남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의 반딧불이](http://www.sisaday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2563679759_6a7026.jpg)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사전 신청(5.20~24)한 가족 단위 시민이 300명(75가족·가족당 최대 4명) 참여하며, 탐사는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http://www.sisaday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2563696981_e92d05.jpg)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점멸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고,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보니터의 반딧불이 관찰](http://www.sisaday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256372578_970696.jpg)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하며,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지난해 6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반딧불이 활동](http://www.sisaday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2563739993_d26288.jpg)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기간 내에만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파파리반딧불이 탐사하면서 성남시 자연환경과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