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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성북구 1인가구 물품대여,‘이번엔 뭘 빌릴까?’

- 성북구 관내 주소지를 둔 1인가구라면 누구나 대여 가능
- 한 번에 최대 2품목까지 1주일 대여...다음 예약 없다면 1주일 연장도 가능해
- 성북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하고, 청년공간 동선이음에 대여료와 신분증 제출하고 대여
- 목어깨안마기, 종아리마사지기, 인덕션, 가습기 등 신상 대여 물품 확대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김용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 함.)가 2023년 시작한 1인가구 물품대여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성북구는 타 자치구 대비 대학교와 상권이 많이 자리한 지역으로 1인가구 비중이 전체인구의 3분의 1이 넘는다. 구는 이와 같은 인구 특성을 반영해, 1인가구 주거 특성상 보관하기 힘든 큰 짐이나, 1인가구가 직접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물건을 대여하고 있다.

 

사업 시행 전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하는 물품 수요를 파악해 미니빔, 침구소독기 등 물품을 구비하고 대여료 1천원에 일주일간 대여하고 있다. 대여는 한번에 최대 2품목까지 가능하며, 다음 예약이 없다면 1주일 연장도 가능하다.

 

특히 23년도 연말부터 늘어나는 물품대여 수요 기대를 맞추고자 28인치 캐리어, 전기히터, 폴라로이드카메라, 목어깨안마기, 차량용청소기, 가습기, 인덕션, 종아리마사지기 등 신규 품목을 추가했다. 구는 물품 대여가 필요한 1인가구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여 물품별 3개~5개의 여유분을 구비해 대여 신청에 대비하고 있다.

 

물품대여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 중인 진OO씨(동선동, 31세)는 “부피가 큰 캐리어나 스팀청소기, 창문청소기는 혼자 사는 좁은 집에 보관하기도 어렵고 사용 빈도도 낮아 구매하기를 망설였는데 물품대여로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어 좋다. 대여 물품의 관리 상태도 깨끗해 청소기 걸레도 새 물건 같았다.”라며 “이번 설날에 부모님이 오시는데, 목어깨안마기를 미리 대여해서 부모님과도 함께 사용해볼 계획”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인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성북구의 대표적인 가구 형태 중 하나다. 취약 1인가구를 넘어 성북구의 모든 1인가구가 성북에서 만족도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물품 대여를 희망하는 1인가구는 성북구청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누리집에서 물품 대여를 신청하고 청년공간 동선이음(아리랑로50)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고 대여료 1천 원을 계좌이체 하면 신청한 물품을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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