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산나물 채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특별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과 산림 드론단속반을 운영하여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통해 불법 산나물 채취자를 모집 ▲산림 내 수목 불법 굴·채취 및 산불예방을 위해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 ▲산림 내 불피우는 행위 및 화기 소지 등도 단속한다. 산림소유자의 동의 또는 허가없이 산나물이나 산약초 등 임산물을 굴취하거나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72조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한 경우에는 10만원, 산림 내에서의 취사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단속은 물론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 내 화기 사용 및 불법 소각 행위 단속도 병행해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4월 5일(수요일), 속초시청,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식목일에 맞춰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연계한 속초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산주 등 사업자가 탄소흡수원 증진 및 목제품 이용의 탄소저장 활동을 통해 확보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피해지 43ha 면적에 ‘탄소중립 100년의 숲'을 조성하여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을 한다는 내용이며,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사업 등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속초시는 지속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복구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산불 피해지역의 조림과 경영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 및 ESG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및 산불피해지 복구에 민관협업을 더한 ESG 경영 실천 사례이며, MOU 후속 활동으로‘탄소중립 100년의 숲’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등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명시는 지난 28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맞손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이번이 6번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과 ‘기후의병’을 비롯한 300여 명의 광명시민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고민과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광명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가 6번째 맞손토크 현장을 광명시로 정한 것은 ‘기후의병’ 등 기후 에너지 정책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우수한 기후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최근 3년간 기후에너지 정책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정부는 남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용수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섬진강댐에 인근 수원에서 확보한 농업용수 약 4,700만 톤을 대체 공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당초 6월초로 예상됐던 섬진강댐의 저수위 도달시기가 농업용수 대체 공급 등의 가뭄대책 시행으로 저수위 도달시기가 약 1개월 가량 늦춰져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에는 저수위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섬진강댐은 지난해 11월부터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되고 있는중인데 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으로 24일 기준 저수량이 8900만t으로 총 저수량(4억 6600만t)의 19.1%에 불과하고, 섬진강댐은 연간 4억 3500만t의 용수를 공급하는 데 농업용수가 85%(3억 7000만t)를 차지하며, 생활·공업용수는 15%(6500만t)로 섬진강 본류로 방류돼 수어댐을 통해 여수·광양 산단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 협의 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섬진강댐에서 동진강 유역(김제, 부안, 정읍)으로 공급하는 농업용수 중 약 4,700만 톤을 인근 수원에서 확보한 용수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3일 21시 기준으로 서울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인천, 경기, 충남) 서울을 추가로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들께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 내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추진된 숲 조성이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식재한 나무는 총 3만 7,158주(교목 2,030, 관목 35,128)로, 카카오커머스에서 5억 원을 후원하여 2만 2,584주(교목 724, 관목 21,860)를 식재, 동서발전에서 2억원을 후원, 4,938주(교목 784, 관목 4,154)를 식재했으며, KB라이프에서 1억원을 후원, 4,576주(교목 262, 관목 4,314)를 식재했고, 적십자사에서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조성사업으로 1억여원을 후원하여 5,060주(교목 260, 관목 4,800)를 식재했다. 이들 기업·기관의 참여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세계 최초로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으며, 식재된 나무 숲길은, 탄소 흡수 역할은 물론 엑스포 방문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숲 조성에 참여한 이들 기업·기관은 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조성한 숲이 향후 미래세대를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비산배출시설 및 유해대기오염물질 분야의 관리개선을 위해 '가스연소 굴뚝(이하 플레어스택 정유나 석유화학의 생산공정 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안전상의 이유로 연소시키는 굴뚝)' 시설 관리 규정 등을 합리화하고, 촘촘한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비산배출시설관리시스템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갑작스런 고장, 시설정비 등 불가피한 상황 발생 시 관리 준수 기간을 유예하고 발열량 기준도 합리화한 '플레어스택 시설 관리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플레어스택 시설 관리기준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고장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에 제출하면 '발열량' 등 시설 관리기준 준수 기간을 유예(낙뢰로 인한 천재지변, 단전, 화재 시 계획)을 수립 제출하면 준수 기간 유예 적용 중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플레어스택의 정상가동(완전연소)을 위해 내년(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플레어스택의 '발열량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됐다. 발열량 측정대상 항목을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남동1∼2구역과 A∼E구역 등 7개 배수구역에 위치한 고농도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 130곳이다. 점검을 시료채취를 원칙으로 한다. 특별점검반 3개조 6명이 단속에 투입되며, 심야시간 폐수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의 시료를 채취해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인데, 야간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남동산단 배수구역별 중금속 등 수질분석 자료를 제공받아 펌프장 및 맨홀별 폐수 유입농도 추이와 배출 시간대 등을 철저히 분석해 점검 지역과 점검 대상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폐수를 정화하지 않고 비밀배출구를 통해 무단 방류하는 행위 ▲처리약품 등을 부적정 투입해 법정기준을 초과 방류하는 행위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서울시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측정망’을 운영하고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1월 구로 도시대기측정소에 온실가스 측정장비를 신규 설치하여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온실가스 측정망’은{이산화탄소(CO2), 메탄(CH4)으로 대표되는 온실가스를 측정하며 관악산 측정소(2009년 개소), 남산 측정소(2019년 개소), 올림픽공원 측정소(2020년 개소), 구로 측정소(2023년 개소) }확대하였다. 측정망 확대로 기존에 측정소가 없던 서울 남서쪽 지역 온실가스 농도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정확한 서울시 온실가스 농도 현황 파악이 가능해져 권역별 탄소 배출원 추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6월부터 10월까지 남산 측정소의 공기 흡입구 위치 조정 및 수증기 냉각·제거 장치 설치 등 개선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정확한 온실가스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빙권과학교육연구센터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
ESG 데일리 김용태 기자 | 덴마크에 세계 최초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액체상태로 영구적으로 매장하는 저장시설이 바다 밑 빈 유전에 매립하는 사업이 시작 되었다. 다국적 컨소시엄 ‘프로젝트 그린샌드’는 8일(현지시각) 덴마크 인근 북해 대륙붕 지하에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으며, 다국적 컨소시엄에는 영국의 석유화학업체 ‘이네오스’와 독일의 원유 및 가스생산업체 ‘빈터스할’ 등 20개 기관이 참여했다. 덴마크뿐 아니라 유럽 인접국의 이산화탄소도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초국경적 저장시설'이기도한 저장시설은 석유 시추로 고갈된 해저 유전을 이산화탄소 매립지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며, 저장 장소는 바다 밑 지하 1.8㎞ 아래에 있는 해저유전으로, 해마다 온실가스 150만톤씩을 매립하는 시험 단계가 마무리되면 매장량을 2030년까지 연간 80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고, 저장시설에 매립할 이산화탄소는 덴마크를 비롯한 여러 유럽나라에서 액체 상태로 운반해올 예정이다. 이는 덴마크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치의 40%, 연간 배출량 대비로는 10%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