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0일(목)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감사하5 희망하5 나눔하5’행사에 참석해 짜장면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앞 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전국을 누비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 봉사를 하는 ‘한국SNS연합회의 사랑의 짜장차’였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이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감사하5 희망하5 나눔하5’행사에서 ‘사랑의 짜장차’에 올라 주민들에게 제공할 면을 삶고 있다.
봉사자들은 조리실로 변한 트럭에 올라 음식 준비에 나섰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마에는 금새 구슬땀이 맺혔다. 주민들에게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조리, 식재료 공급, 배식 등 역할을 분담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진 구청장도 앞치마를 두른 채 짜장차에 올라 면을 삶고 배식 봉사를 하며 일손을 더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가양5단지는 임대아파트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4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에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주민 700여 명이 다녀갔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감사하5 희망하5 나눔하5’행사에 참석해 짜장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1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가양5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이 주관하고 한국SNS연합회 ‘사랑의 짜장차’(대표 오종현), 강남교회(담임목사 백용석), ㈜청밀(대표 양창국), ㈜한결종합유통(대표 임기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이를 통해 나누는 사랑과 나눔의 깊이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