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최종윤 기자 | 지난 28일 충북 영동군의 한 골프장 공사 현장에서 화물차가 전복되어 1명이 숨졌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골프장 공사 현장에서 오후 1시50분경 A(50대)씨가 몰던 25t 덤프차가 골프장 조성 공원장에서 적재함에 흙을 내리기 위해 적재함을 올리는 중 무게중심이 조수석쪽으로 쏠리면서 전복되어 구급대 심폐소생술 실시하면서 영동병원 이송조치하였으나 숨졌다고 한다. 매천리 골프장현장은 공사장내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토끼박쥐의 동굴서식지가 있어 환경단체 등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공사가 강행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26일에도 영동군 자원 순환센터 근처 집라인 건설 현장에서 차량전복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다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철저한 현장 관리와 중장비차량 안전운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환경감시일보 장래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11.10(수)~13(토),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의 건설기계 종합전시회로, 지난 25년간 국내외 첨단 건설기계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건설기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국내외 14개국 183개사가 참여하여 자사의 첨단 건설기계와 기술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건설 인프라 분야의 4개 전시회*가 함께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으로 공동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제품들이 대거 전시되어, 건설기계 산업계가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세계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연료전지 휠굴착기와 중대형 수소 지게차, △‘22년 양산을 앞둔 1.7톤 소형 전기굴착기를 볼수 있으며 굴착기가 현장 도면을 활용해 운전자의 작업을 돕는 3차원 머신가이던스 기술과 △건설현장의 장비를 원격·통합관리하는 종합관제 플랫폼을 소개하며, 실제 원격지에 있는
환경감시일보 조봉식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권장현)는 산림드론감시단을 활용 2021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내 산불피해 최소화 및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집중 감시대상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 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등이며 이를 위해 산림 드론감시단 12개조를 편성하였으며 또한 국·사유림을 통합 감시할 예정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불을 놓은 자, 입산 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하는 자,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 산림 보호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부지방산림청 권장현 청장은 “가을철 산불기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 도선제)는 지난 9월 발견된 영동군 내 레이보우관광단지 조성사업 일환인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토끼박쥐굴을 보존키위한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시위를 지속해서 벌였다고 전했다. 토끼박쥐는 애기박쥐과로 멸종위기 희귀보호 종으로 귀가 토끼처럼 크다고 해서 토끼박쥐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토끼박쥐는 환경부가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한 포유류 생물체이다. 영동군 힐링사업소에 확인해본 결과 힐링사업소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환경단체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관광단지 조성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환경보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동굴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 보호를 위해 전수조사를 하여 멸종 위기의 토끼박쥐가 발견되면 골프장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원상복구 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한 달 가까이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시위를 벌인 결과 현재 토끼박쥐굴 입구에 관할관청에서 동굴 입구에 출입금지 팻말을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금강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10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전역, 충북 일부(청주, 영동, 옥천, 보은, 진천, 증평), 전북 일부(무주, 진안, 장수) 등 금강수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금강사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주제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미래의 금강”으로서,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라는 맑고 아름다운 금강을 표현한 그림을 공모한다. 그림은 1인당 1개 작품만 공모(제출)할 수 있으며, 그림 형식과 그림 재료에는 제한이 없으나, 초등부는 8절, 중등부는 4절 도화지를 사용하여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금강청과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누리집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그림 뒷면에 부착한 후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금강청 및 환경보전협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전화(042-486-8058)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품은 미술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주제의 표현성, 창의성, 작품의 완성도 등을 평가․심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우리은행이 금강수계관리기금 주거래은행 선정 제안입찰에서 최종 선정자로 결정되었으며, 2021년 9월 30일부터 2024년 9월 29일까지 금강수계관리기금에 대한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은행은 금강수계관리기금의 관리 및 자금운용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금강수계관리기금의 자금출납 관리를 비롯하여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강수계관리기금은 금강수계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운용되고 있으며, 2021년 연간 기금운용 규모는 1,566억원 수준이다. 금강수계관리기금은 중·소형 기금 중 최초로 자산운용지침 개정을 통해 녹색금융원칙 도입을 명문화하였고, 이에 따라 주거래은행 선정에 녹색금융활동을 평가지표에 반영하였으며 지난해 12월 ‘금강수계관리기금 자산운용 지침 개정’으로 녹색금융 원칙 도입을 명문화하여 운용기관 선정 시 녹색금융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하였다.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금강유역환경청장 정종선)은 “금강수계관리기금이 선도적으로 녹색금융원칙을 도입한 후, 녹색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두 번째)은 9월 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에서 금강유역환경청․유성구청․대전지방기상청․국립중앙과학관․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5개 기관 간 ‘유성구 환경교육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성구에 위치한 환경교육 관련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홍보하는 등 환경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종선 청장은 “유성구에 위치한 환경교육 관련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 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교육을 활성화 하는 것이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보 개방에 따른 금강의 자연성 회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제4회 아름다은 금강사진 공모전*’을 9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강의 자연성 회복으로 인한 자연과 생태의 아름다움’ 등 금강 수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공모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 대비 시상 규모(32점→39점)를 확대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참가와 수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는 사진 작품을 9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금강사진공모전.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28일에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금강유역환경청장상, K-water사장상 등을 포함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순으로 총 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이 금강의 자연성 회복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금강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될 수 있도록 국민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람들과 만남이 어려운 이때 국내 초록공간은 이용률이 51% 증가하는 등 도시민의 여가 및 야외활동 장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코로나19 이후 숲, 강변, 공원, 보행로 등 도심 속 초록공간의 관심도 증가 및 이용 문화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채진해 박사, 국립산림과학원)를 위해 2016년 8월∼2021년 7월까지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악산, 남산, 한강공원, 양재천, 서울숲, 올림픽공원, 서울로7017, 경의선숲길 등 8개 초록공간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100여건의 네이버의 블로그 게시물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 수목이 풍부하고 자연성이 높은 초록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문화 행사 및 대규모 활동에서 자연 감상, 휴식‧힐링 및 소규모 활동으로 주요 키워드가 변화하였다. 다양한 초록공간 중에서 숲은 하이킹(4.59%), 운동(4.10%), 자연 감상(3.08%), 강변은 텐트(6.49%), 피크닉(3.74%) 등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증가하였으며, ‘나무’와 ‘꽃’, ‘
환경감시일보 김영호 기자 |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무허가 의료기기 등 위해의료기기 판매 시 징벌적 과징금 부과기준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9월 1일 입법예고하였으며 10월 12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0일 개정·공포된 「의료기기법」(’22.1.21 시행)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것으로 ’21.7.20. 개정·공포에 따라 무허가 등 위해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 대하여 해당 판매금액의 2배 이하의 범위에서 징벌적 과징금 부과를 하게된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무허가 의료기기 등 위해의료기기 판매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기준 신설,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을 정부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운영 등이며 판매량 산정에 대해 위해의료기기 최초 판매한 날부터 적발한 날까지의 판매량으로 산정하고 다만 회수량, 반품·검사 등 실제로 판매되지 아니한 양은 제외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식약처는 이번 「의료기기법 시행령」 개정이 위해의료기기 제조·판매금지에 대한 법적 실효성 확보와 의료기기위원회의 전문성‧공정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