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회장 채용훈)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회장 이석재), 여주시축구협회(회장 박철웅)가 주관하는 전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다. 여주세종대왕배 축구대회는 남자 동호인부(40대부터 70대)와 여성부, 유소년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조별 리그, 본선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회는 1주차와 2주차로 열린다. 1주차에는 남자 40대, 50대, 60대부 경기가, 2주차에는 여성부와 유소년부 경기가 각각 진행되며 참가비는 팀장 일반부는 20만원, 여성부와 유소년부는 10만원이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상금은 일반부 우승팀 200만원과 트로피, 여성부 및 유소년부 우승팀은 7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남자부와 여성부는 2023년 8월 30일까지 대한축구협회 아마추어 통합경기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동호인 클럽만 가능하며, 유소년부는 선수 등록증 또는 참가신청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4 여주 오곡나루축
'V리그 챔피언' 현대건설이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정관장에 3-1(23-25 25-15 25-14 25-1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을 탈환,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정관장은 준우승에 만족했다. 현대건설은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19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고 정지윤은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면서 17득점,. 양효진(14득점), 위파위 시통(11득점), 이다현(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는 36득점을 합작 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상대의 실책과 모마, 양효진 등의 공격을 통해 11-6으로 앞서면서 기선 제압을 하는 듯 했으나 수비에 집중한 정관장은 단단한 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온 뒤 메가와 부키리치의 쌍포를 앞세워 추
오는 11일 경남에서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가 3일 첫 불꽃을 밝혔다.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성화는 이날 인천 강화도 마니산 정상에서, 김해 구지봉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 성화가 채화됐다. 강화도에서 채화된 ‘화합의 불’과 김해시에서 채화된 ‘가야문화의 불’은 경남도청 본관에 안치됐다. 경남도는 앞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통영 한산도 제승당에서 양대 체전 첫 번째 ‘호국의 불’과 5만년 전 운석 충돌구가 있는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두 번째 ‘우주의 불’을 특별 채화했다. 이 불꽃들은 오는 4일 오후 4시께 경남도청에서 열리는 성화 합화·안치식을 통해 하나의 불꽃으로 합쳐지게 된다. 합화된 성화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도청 앞 성화 출발식을 통해 644명의 성화 주자의 손을 거쳐 경남 18개 시·군 105개 구간을 지나 각 체전이 시작하는 오는 11일과 25일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밝히게 된다. 제105회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17개 시·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근대5종 유망주 임태경(17·경기체육고)이 2024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태경은 28일(현지 시간)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닝카이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총점 1521점을 받아 이탈리아의 데니스 아가브릴로아이(1515점)를 6점 차로 앞서 우승했다. 임태경은 이날 우승으로 근대5종 종목 중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대체된 후 처음으로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승마의 경우 말을 무작위로 배정하는 과정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반복되면서 지난달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근대5종 종목에서 빠졌다. 연령별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미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대체됐다. 임태경은 이날 펜싱 7위, 장애물 22위, 수영 13위로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다섯 번째로 출발한 마지막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임태경은 “상대적으로 약했던 펜싱에서 코치님들의 지도 덕에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레이저런에서 사격이 잘 맞아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태경은 국가당 상위 3명의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에서도 허민준(개인전 9위), 김민재(14위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내일(27) 개막해 순창 일대에서 사흘 동안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뒤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장애인 통합과 화합의 장'을 목표로 전북지역 14개 시군 장애인 선수단 2천여 명이 참가해 탁구와 사격, 볼링 등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이번대회에서는 한궁과 슐랭은 시범 종목으로, 플로어컬링과 스포츠스택킹은 전시 종목으로 첫 선을 보입니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2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문화공연, 시군 선수단 입장,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순창군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대회 진행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경기장, 숙박시설, 식당 등을 점검했다. 최영일 군수는 24일 "장애인 체육 발전과 도민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순창의 아름다움과 정을 느끼는 행사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순창군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붐’을 타고 부산 전역에 파크골프장을 500홀을 더 지어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700홀까지 늘리는 등 부산이 ‘파크골프 성지’로 거듭난다. 탁구, 축구, 파크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5대 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생활스포츠 대회도 매년 5월 부산에서 연다. 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해 도보 생활권 내에 스포츠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부산을 ‘생활체육 천국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5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제1차 시민행복 부산회의를 열고 생활체육 분야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 민선 8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형준 시장은 첫 주제를 생활체육 활성화로 잡았다. 시는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은 스포츠 다(多)’를 슬로건으로 생활 스포츠시설 확충과 환경 조성, 저변 확대 등 3개 전략, 9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233억 원과 시비 1121억 원, 구·군비 883억 원 등 총 223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생활 스포츠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부산 전역에 노년층에서 폭발적
광명시청의 김준호가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준호는 지난 24일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서 김봉규(수원특례시청)을 허리치기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 1·2위에게 주어지는 경찰 특채(순경)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로써 김준호는 지난 4월 제28회 전국실업검도대회 4단부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으며, 올 시즌 전국대회 단체전 4관왕을 차지한 광명시청은 특채 경찰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또 4강에서 김봉규에게 찌름으로 패한 윤범열(남양주시청)은 서민영(광주북구청)과 공동 3위에 올라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1~3위를 석권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김준호는 16강전서 김도하(구미시청)를 연장 접전 끝에 머리치기 1대0으로 제압한 뒤 준준결승전서는 최민선(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허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연속 성공해 2대0으로 완승했다. 이어 4강전서는 서민영을 손목치기 1대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걸쳐 본선에 64명이 참가, 개인 토너먼트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사진=광명시청 제공) ESG 데일리, 환경
우리나라 시각 9월 22일(일), 새벽 1시 30분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4 IFSC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에서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서울시청) 선수는 지난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OQS) 종합 1위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고, 미국의 분석업체가 대한민국 금메달 후보 중에 하나로 예상했으나 준결승에서 아쉬운 실수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개최된 첫 볼더 월드컵인 프라하 월드컵에서 이도현 선수는 준결승 성적 3위로 결승에 진출해,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주인공인 영국의 토비 로버츠와 은메달 리스트인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를 누르고 결승 4문제 중 2T4Z을 획득하여 당당히 1위 시상대에 올라 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랬다. 서채현 선수가 진출한 여자 준결승전은 한국시간 오늘 저녁 7시에, 결승전은 내일 23일(월) 1시 30분에 열린다. 한편,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치동,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40여 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리드, 볼더, 스피드 세
북한이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북한은 2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카마초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 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하고 최종 승자로 우뚝 섰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북한은 8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우승으로 북한은 독일, 미국과 함께 역대 최다인 3회 우승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린 일본은 2022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는데 일본은 이 경기를 통해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 이 역시 좌절됐다. 당시 결승에서도 북한이 일본을 2-1로 꺾었다. 역대 U-20 여자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끼리 결승전을 펼친 건 2006년 대회에서 북한과 중국이 맞붙은 이후 역대 두 번째였다.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힌 미국을 1-0으로 격파한 북한은 일본과 결승전에서도 초반 경기 주도권을 잡았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가 최근 원주 산악자전거파크에서 국내외 선수 300여명의 출전 속 성공 개최됐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아시아 엔듀로 시리즈, 지피에스가 주관한 이 대회는 국내는 물론 7개국에서 외국인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엔듀로(EDR) 7개 코스 총 35.9㎞, 다운힐(DH) 2개 코스 총 4㎞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엔듀로 엘리트 남자부는 히로시 사사키(일본) 선수가 24분 20초, 엘리트 여자부는 미호 키쿠치(일본) 선수가 28분 32초로 우승했고 다운힐 엘리트 남자부는 이진형(대한민국) 선수가 5분 05초, 엘리트 여자부는 양찌유(중국) 선수가 7분 57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동호인 부문에서는 다운힐 그랜드마스터부 이세훈(대한민국)선수 6분 01초, 마스터시니어부 김정방(대한민국)선수 6분 07초, 주니어부 강하준(대한민국) 선수가 5분 30초를 각각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엔듀로 마스터A부는 스기안토(SUGIANTO, 대만) 선수가 26분 19초, 마스터B부 바크티 타루나(BHAKTI TARUNA, 인도네시아) 선수가 30분 47초를 각각 기록해 1위를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