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누가 이름값을 하며 살아왔는가? 글 /칼럼리스트 HESED NAMKUNG 이름은 단순한 호칭을 넘어, 한 사람의 존재에 담긴 의미이자 정체성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받는 선물이자, 부모 세대가 자식에게 건네는 축복의 언어다. 때로는 조부모가, 혹은 작명가가 수많은 한자 가운데 의미를 고르고 뜻을 짜 맞춰 지어주는 이름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바르게 피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는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철학, 그리고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날카롭게 들여다봐야 할 시점에 있다. 특히 유력 후보로 주목받는 두 인물의 이름과 그 뜻을 되새겨 보는 일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그들의 인생이 이름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해왔는지를 되짚는 계기가 될 수 있다. 1. 이재명 (李在明) ‘오얏나무 이(李)’, ‘존재할 재(在)’, ‘밝을 명(明)’. 그 이름은 곧 “밝은 지혜로 존재하는 사람”을 뜻한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처럼, 지혜롭고 명확한 통찰력으로 세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기원이 담겼다. 이름 그대로라면 그는 진실을 밝히고 혼돈을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 대상 재활사업 시행 - 방문 재활, 건강관리, 건강상태 파악 등 맞춤형으로 제공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등록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장애인까지 포함된다. 군은 퇴원 후 지역사회에 복귀한 장애인 환자 또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보조기기 대여, 재활 운동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법적 등록은 되어 있지 않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운 예비 장애인에 대해서도 기능평가(MBI) 및 삶의 질 평가(EQ-5D)를 통해 건강 상태를 조기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적시에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장성군이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관광지원사업’ 소식을 전했다.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신규사업이다. 김종인 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관광명소를 여행하려면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무장애 지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크게 정보 제공과 체험 콘텐츠로 나뉜다. 먼저 △백양사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 △평림댐 장미공원 △금곡영화마을 등 10개 관광코스의 화장실, 주차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표기된 무장애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또 무장애 지점 정보를 공유하는 ‘윌체어 앱’에 장성지역 점포의 경사로, 문턱, 테이블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했다. 무장애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는‘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10~11일 열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휠체어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6곳을 지정하고 스탬프함을 설치했다. 스탬프를 다 모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축제 이후에도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김한종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삼권분립, 교과서를 바꿔라. 글 /칼럼리스트 HESED NAMKUNG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삼권분립'이 중요한 국가 운영의 원리로 소개된다. 국어사전에서도 이를 “국가 권력을 입법, 사법, 행정으로 분리하여 상호 견제하게 함으로써 권력의 남용을 막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원리”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 현실을 바라보면, 이 같은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협치보다는 의회 권력의 독점을 통해 삼권분립의 균형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과연 삼권분립은 살아 있는가? 권력의 균형은커녕, 의회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입법부가 사법부와 행정부를 통제하려는 듯한 행보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권분립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정치인은 보이지 않고, 국민은 점점 냉소와 분노 속에 멀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초등학생들에게 지금의 현실과 동떨어진 삼권분립의 이상을 가르치는 것이 옳은 일인가? 어른들이 지키지 않는 원칙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기만일 수 있다. 차라리 교과서에서 삼권분립을 삭제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유유상종(類類相從), 그들만의 리더십! 글 / HESED NAMKUNG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이 있다. ‘같은 무리끼리 어울린다’는 뜻이다. 사전적 정의는 단순하지만, 이 말이 던지는 함의는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유유상종의 이치를 쉽게 목격한다. 세탁기 앞에서 검은 옷은 검은 옷끼리, 흰 옷은 흰 옷끼리 분리한다. 쓰레기 역시 마찬가지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비닐류와 함께 모이고,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끼리 분리되어 수거된다. 심지어 강가에 떠다니는 쓰레기조차 바람을 따라 모이고, 결국 같은 종류끼리 엉켜 악취를 풍긴다. 마을의 강아지들도 그렇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강아지끼리 어울린다. 불량배는 불량배끼리, 사상과 신념이 비슷한 사람들은 같은 이념을 가진 이들과 모여 세력을 형성한다. 이는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다. 정당은 ‘당론’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목소리로 움직이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민주주의의 근본정신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협치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치부되며, 오직 ‘힘의 논리’만이 정치의 주류처럼 군림하는 모습이다. 약육강식,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화지회장 박성진 기자 | ‘정원이 만든 변화, 교동도의 기적’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정원, 전망대, 체험프로그램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 교동도 관광 스펙트럼 넓히고, 주변 상권에는 활력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대표 관광지인 교동도 화개정원이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년간 화개정원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강화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개정원은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된 관광지로,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의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다채로운 꽃들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오색 테마정원 등 풍성한 구성으로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 5월 황금연휴엔 하루 최다 입장객 기록 화개정원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2년 11월 임시 개방 당시에도 12만 명이 찾았으며, 2023년 5월 13일 정식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2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일일 입장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7,292명, 5일 5,1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부정선거”, 그 단어조차 수치스럽다 글 /칼럼리스트 HESED NAMKUNG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선거철만 되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부정선거"라는 단어의 등장은,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되돌아보게 하는 씁쓸한 자화상이다. SNS부터 언론 매체까지, 선거가 다가올수록 의혹과 음모론이 난무하고, 국민의 신뢰는 흔들린다. 이는 단순한 불신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 주권이 구현되는 선거제도에 대한 체계적 신뢰 붕괴의 신호이며,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품격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주권의 정당한 행사이다. 그 과정이 불신받는다면, 정당성 또한 무너진다. 이 땅에서 ‘부정선거’라는 단어가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국민으로서, 그리고 국가로서 수치스러운 일이다. 민주국가에서 선거의 공정성은 단지 정치적 중립성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사회 전체의 윤리적 기준이자, 공동체 신뢰의 토대이다. 부정선거는 꽃을 갉아먹는 해충과 같다. 피땀으로 가꾸어온 민주주의라는 나무를 내부에서부터 썩게 만든다. 이제는 근본적인 각성이 필요하다. 정치권은 스스로를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글로벌 Web3 전문 투자사 PRIMEBLOCK VENTURES와 미래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및 Web3 생태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신사업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제도 연구 △블록체인 창업 프로젝트 지원 △학술 네트워크 제공 및 공동 연구 활성화 △스마트 계약 및 합의 알고리즘 관련 공동 실험 △블록체인 관련 공동 보고서 발간 △학술대회 및 교내 행사 공동 개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학계의 이론적 기반과 산업계의 실무 경험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2018년 5월 설립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컴퓨터학과, 빅데이터 센터, 정보보호대학원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심층적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업 및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김동민 기자 | 장성군이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약방, 검안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장성농협과 삼서농협에서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총 네 차례 운영된다. 1차 농촌왕진버스는 앞선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원농협회관에서 열렸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을 받고 영양제 수액 처치와 눈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2차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계농협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첫날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는 7월에는 황룡농협 대회의실로, 11월에는 장성농협 대회의실로 농촌왕진버스가 출동할 예정이다. 19일 삼계농협 대회의실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강화지회장 박성진 기자 | - 매매도, 상속도 어려웠던 건축물… 등록 길 열렸다 - 전탐 TF팀 구성해 건축물대장 생성 지원 - 박용철 강화군수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사례 접해… 적극 도울 것”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미등록 건축물 양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물대장이 없어 매매, 상속, 증여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강화군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군은 지난 4월 전담 T/F팀을 신설했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은 2006년 5월 8일 건축법 개정 이전에 건축된 비도시지역 2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건축물 중 건축물대장이 없는 주택, 상가 등이다. 건축물 등록을 위한 건축물대장 생성과 이에 수반되는 전용 허가 절차 등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소유자)는 건축사사무소에 신청을 의뢰하면, 건축사사무소에서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후, 건축물대장 생성 신청을 대행 접수하게 된다. 이후 군 양성화 TF팀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 및 협의 등을 거쳐 건축물대장을 등록하게 된다. 박용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