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일보 최재성 기자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도시숲법 시행에 따라 10일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에 있는 숲이라 할 수 있는 서울 남산을 찾아 남쪽 사면에 집단으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 군락지의 소나무 생육상태, 보존·보호 대책, 체계적인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산의 소나무에 대한 산림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고 체계적이고 생태적인 보호ㆍ관리를 위해 산림청과 서울특별시가 남산 소나무의 옛 모습을 다시 찾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 숲을 확충하고 유지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시 숲의 기능을 기후 보호, 미세먼지 저감, 휴양ㆍ복지, 생태계 보전 등으로 구분하는 등 도시 숲 법이 ’21.6.10부터 시행됨에 따라 서울 남산을 비롯한 도시 숲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특히, 남산의 소나무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특별한 애착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에 수난을 당하여 훼손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전국적으로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특히 남산의 소나무는 애국가 2절에 나온 바와 같이 우리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숲인 만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의 자긍
환경감시일보 최재성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엘지(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6월 1일 오후 엘지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형세 엘지(LG)전자 부사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텔레비전, 사운드바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면서, 기존 플라스틱도 재생원료로 대체하는 등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엘지(LG)전자는 올해부터 텔레비전과 사운드바 본체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원료의 약 30%를 폐자동차 전조등 또는 폐가전제품 등을 재활용해 생산한 재생원료로 대체하고 페트병 재생원료를 100% 사용한 직물 소재를 외관에 적용한 사운드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통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을 저감하기 위해 사운드바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은 종이 완충재로 대체하며 에어콘 실외기의 포장에 사용한 종이박스와 스티로폼 완충재도 다회용 포장재로 교체한다. 또 엘씨디(LCD) 텔레비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30%에 불과한 오엘이디(OLED) 텔레비전 제품 생산을 20년 10개에서 21년 18개로 확대한다.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산림청은 첨단기술을 통해 산사태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해 사전에 대응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케이(K)-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1일 ‘산사태(자연산지 및 인위적 개발지) 피해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사태 대응기반 구축과 스마트한 산사태 조사 및 복구, 산사태피해 우려 지역 관리 강화, 이상기후에 대비한 법ㆍ제도 정비 등 4대 전략을 중점사항을 발표했다. 지난해 역대 최장의 장마(중부지역 54일, 누적 강수량 810mm 이상)와 제9ㆍ10호 태풍 내습으로 1,343ha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케이(K)-산사태방지 대책’이 수립되게 되었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사태 대응기반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도입해 산사태 대응 기반을 구축한다. 작년 같은 극한강우 상황 시 위험성 분석에 한계가 있어 향후 고도화될 산사태위험지도는 실시간 강우상황을 반영하여 위험등급이 변화될 수 있도록 구축해 극한강우에 따른 위험등급 변화가 표출된다. 전국 363개소가 있는 산악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시대적 과제로 부각된 탄소중립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담아 탄소중립 이행체계로 환경부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 6월 8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는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이변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량·수질·수생태 분야 등 물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통합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개편에 물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했다. 환경부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후-탄소중립 부문과 물관리 부문으로 나눠 운영하며 기후탄소정책실을 중심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기후-탄소중립 부문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 수행하는 기후탄소정책실을 신설해 기존 생활환경정책실과 자연환경정책실을 통합해 하부조직으로 업무 연관성이 높은 기후변화정책관, 녹색전환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을 편제한다. 환경부는 기후탄소정책실을 중심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50년 탄소중립 미래상을 전망하여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 중이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내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하여 유엔(UN)에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19년 1월)후에 신규 도시철도 건설을 요구했으나 2호선과 병행추진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대전역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을 추진한다. 허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의 이용 편의와 도시철도 1호선, BRT와의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대전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전역은 하루 약 5만4천명이 이용하고 도시철도 1호선도 하루 약 1만5천명이 이용하는 대전의 교통요충지로 동광장 쪽에 건설되는 광역BRT 환승센터가 오는 2023년 완공되면 대중교통 환승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간 대전역 경유 문제는 계속해서 제기됐으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세밀한 검토가 어려워 지난해 1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도시철도 2호선이 대전역을 경유하게 되면 환승 없이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어 트램 이용객 증대는 물론 대전을 찾는 사람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일대 혁신도시건설 성공에 크게 기여할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부동산담보 분야 1위 P2P 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신청 후 금융결제원과 P2P 투자와 대출에 관한 정보 연동을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0월 P2P의 투자와 차입 등 거래정보를 집중하고 관리하는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5월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금융결제원은 P2P 업체의 차입 정보와 투자 정보, 차입자 및 투자자에 관한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의 위탁을 받아 차입한도와 투자한도 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투게더펀딩은 본격적인 온투업 운영을 위해 금융결제원과 정보 연계를 위해 서버 연동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금융결제원과 IP 주소 연동 및 예치기관 정보 공유 등을 시작한 뒤 등록 완료 시점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투게더펀딩은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금융결제원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투자자와 대출자의 투자 및 대출 현황과 한도를 포함해 채권 계약 실행과 현황 등 P2P 업무 전반을 공유할 예정이다. 투게더펀딩은 P2P 전반을 포함해 투자금 보호 방안 등을 금융결제원과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경감시일보 최상호 기자 / 경기도가 도내 공공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그 이익을 공유하는 햇빛발전소 사업을 올해 최소 10곳 이상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햇빛발전소는 경기도가 태양광발전소 설치가 가능한 건물옥상, 주차장 등 부지를 발굴해 시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임대한 후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되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 중 일부는 임대료로, 나머지는 협동조합에 참여한 주민들이 나눠 갖는 구조다. 도는 사업성 검토, 경기도에너지센터를 통한 전문가 컨설팅, 구조물 안전진단, 참여 협동조합의 적정성 등을 통해 최종 설치여부 결정을 지원한다. 오는 31일까지 도ㆍ시군 공공청사, 공공기관, 소방관서, 교육기관 등 공공부지 임대(제공)를 희망하는 기관을 우선적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며, 공공용지 임대 타당성 검토 후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태양광발전소 설치 가능 기관은 경기도청과 인재개발원 등 9개 공공청사 13개소,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제과학진흥원 등 12개 공공기관 31개소, 수원소방서와 분당소방서 등 15개 소방관서 15개소다. 도는 하반기에 부지별
환경감시일보 이승주 기자 | `21년 3월 글로벌 투자심리 강한 반등 `21년 3월 글로벌 투자심리는 선진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 전망 속에, 기업들이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 ‘fDi Markets’이 발표한 `21년 3월의 ‘The fDi Index’는 855로, 지난 `20년 2월(858) 이후 1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투자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투자의사 결정을 보류하기 시작한 `20년 3월(596)보다 43.6%가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The fDi Index’는 영국 Financial Times 계열의 ‘fDi Markets’이 매월 발표하는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의사를 평가하는 지수’를 의미한다. `21년 3월 글로벌 FDI(외국인직접투자) 회복세 기록 ‘fDi Markets’에 따르면 실제 `21년 3월의 글로벌 그린필드 FDI 프로젝트 수는 1,064개로 `20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글로벌 FDI 프로젝트 수의 급증은 투자자들이 `21년 새로운 자본지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fDi Markets’은 분석했다. 북미지역 투자 증가세 선도
환경감시일보 이승일 기자 /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육성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세계 1위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새롭게 거듭난다. 울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육성 비전선포식’을 열고, 한국형 그린뉴딜을 선도하며 전 세계 청정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울산의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3대전략은 ①부유식 해상풍력 혁신성장 기반구축 ②선제적 기술개발로 국제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 ③모두가 행복한 연계사업 추진이며, 오는 2030년까지 총 36조원을 투입해 동해가스전 인근에 서울시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GW급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유식 풍력발전 세계시장 선도,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 조성, 기존 주력산업의 원활한 사업 전환, 바다목장, 해양 관광 등 연계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의 20%를 활용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 생산하는 혁신적인 산업 융합 전
△ GS편의점 택배 환경감시일보 박현정 기자 / 편의점 GS25가 운영하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4월에만 40만 건을 넘겼다. 이달에도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이 접수되면서 5월 한 달은 50만 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6.2배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택배사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된 4월 중순 이후 반값택배 이용 고객이 큰 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올해 총 이용 건수는 연간 5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편의점 GS25 매장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면 받는 사람이 택배를 찾아가고 싶은 지역의 GS25 매장에서 택배를 받는 구조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2019년 3월에 론칭됐다. 택배의 접수부터 수취까지 모든 과정에 편의점 GS25의 유휴 물류 배송 인프라가 활용돼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의 저렴한 요금(1600원~2100원)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출시 초기 최장 4일이 걸리던 반값택배의 배송 기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체 건수의 76.2%가 2일 만에 배송 완료되며, 이용객을 중심으로 서비스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GS25는 2년간 반값택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