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인간의 인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으며, 인간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권리 뒤에는 반드시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며 권리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참으로 뻔뻔한 사람이며, 사회악으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되어 국가를 망하게 만든다. 세상에는 꼭 있어야 할 사람과 있어서는 안 될 사람 또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있다.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에 충실한 사람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람이며 이들은 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권리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며,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 사람을 아프고 고통스럽게 만들고 사회와 국가를 망하게 한다.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고 그에 대한 노력을 전제로 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사회를 아름답게 하고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권리만을 주장하는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은 많다고 해서 꼭 사회가 망하거나 인간이 불행해지지는 않는 않는다. 있어야 할 사람이 있으면 좋고,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으면 아쉬울
베트남에 입국 전부터 경험이 한 번도 없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갇힌 공간에서의 격리생활은 준비와 상관없이 쉽지 않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첫째 날 까다로운 입국부터 시작해 자가격리하는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잠자리에 들어가니 이미 새벽 3시가 되었다. 4월 1일부터 시작하는 자가격리 첫날부터 앞으로 있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어떻게 지낼 것인지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2주의 시간은 나의 삶에서 다시는 오지 않는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시간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이 시간들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첫 날 아침은 간단하게 빵과 주스 오렌지 과일 하나가 전부였다. 점심과 저녁은 상상하지 않았던 한국식 도시락이 나온 것이다. 거기다가 점심과 저녁은 국과 함께 맛난 도시락이 나왔다. 베트남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한국 음식이 나올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침의 간단한 서양식 식사, 점심과 저녁은 한국에서 먹는 식사와 같은 도시락이 제공되었다. 이렇게 하루 세 끼 다 먹다가는 과체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서 늘 생활 했던
이만수 前 삼성라이온스 감독이 베트남 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해 하노이에 입성했다. 축구계의 영웅 박항서 감독처럼 다시 한번 베트남에서 야구가 사랑받는 구기종목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만수 감독의 기고문을 연재한다.<편집자 주> "동남아시아에서 야구하면 한국을 떠올릴 수 있도록 민간외교관의 역할 감당할 터" [이만수 감독] 드디어 오늘 ( 31일 ) 베트남으로 들어간다. 베트남은 나의 생에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9년 12월 말에 처음 베트남 하노이에 들어갔고 오늘이 두 번째다. 지난 7년 간 라오스에서 선수들과 스텝진들하고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라오스 문화와 날씨 그리고 음식이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라오스 바로 옆 나라이기에 날씨나 문화 그리고 음식 등 모든 것들이 비슷하기에 이번에도 잘 적응하리라 믿는다. 베트남은 긴 시간 동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정식으로 야구협회를 설립하고 경기에 출전하기에는 모든 것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잘 알고 있던 하노이 국제학교 이장형 선생이 팔을 걷어 부쳐 직접 뛰어 다니기 시작했다.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의 목적을 갖고 정부의 관료들을 만나 일일이 설명하고 설
인생의 삶이 비우고 낮아지면 가볍고 편한데, 욕심 때문에 움켜쥐려고만 하고 놓을 줄 모르니 힘들게 사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진정 내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알몸으로 태어나 호주머니도 없는 수의 한 벌 달랑 입고 가는 인생인데 온갖 것 다 내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불행하게 사는지 모릅니다. 내 것 인줄만 알았는데 두고 갈 것을 잠시 빌려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손에 쥔 욕심 욕망 버리고 스스로 짐이 되지 않도록 무겁지 않도록 가볍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아더팽크라는 영국의 실업가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하게 살았는데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하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날짜와 내용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어느 수요일 날,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상자에 넣을 당시만 해도 큰 문젯거리였던 그것이 훗날 다시 읽을 즈음에는 별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걱정 근심 가지고 있으면 짐이 되지만 버리면 편안해집니다. 버릴 건 빨리 버려야 인생에 변화가 옵니다. 자신을 새롭게 하기 위해 필요 없는 고집, 자존심, 미움, 증오 다
현재 세계 지도 정보에 등록된 국가수가 237개국이 등록되어 있다. 사상, 종교, 문화, 이념, 생활형태 등 각 국가마다 특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자기들의 색깔에 의해서 국가관을 지키고 있고 그 속에 속해 있는 국민들 또한 편승하여 생활한다. 대한민국 지폐 및 동전 겉에 있는 그림과 인물에 대해서 국민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1원=무궁화, ∙5원=거북선, ∙10원=다보탑, ∙50원=벼이삭, ∙100원=이순신 장군 ∙500원=두루미, ∙1,000원 지폐엔=조선시대 퇴계 이황, ∙5,000원 지폐=율곡 이이 ∙10,000원 지폐=세종대왕, 그리고 50,000원 지폐엔 율곡 이이 선생의 모친인 신사임당님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다. 인물들과 그림들을 잘 살펴보면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나간 역사들의 시간속에 존재했던 인물과, 그림들이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현실을 알 수 있다는 것 이다. 1388년 고려말 이성계 장군에 의해서 고려왕조가 사라지고 조선이란 국호를 내세운 위화도회군, 군사반정으로 인하여 신하가 모시던 임금을 폐위시킨 사건이다. 민심은 황폐해져 있고 무인들과 승려들의 정치에 의해서 백성들이 참으로 고달픈 삶을 살았
올해는 3·15의거가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창원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물꼬를 틔운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3·15의거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3·15의거 배경과 시위 전개과정, 의의를 되짚어본다. △자유당 정권 장기집권 야욕으로 벌인 부정선거로 3·15의거 발생 =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48년 초대 대통령부터 1960년 당시 3대째 대통령을 지내고 있었다. 그는 12년 동안 대통령을 했음에도 장기집권체제를 연장하고, 승계권을 가진 부통령에 이기붕을 당선시키는 장기집권야욕을 노골화했다. 1960년 3월 15일 선거를 앞두고 준비과정에서부터 공권력을 동원해 노골적인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이에 2월 28일 대구에서 학생들의 첫 시위가 터졌다. 3월 15일 선거 당일, 자유당 정권은 사전투표, 3인조·9인조 공개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 온갖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이런 부정행위 결과로 개표 과정에서 부통령 이기붕의 표가 100%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오자, 이를 79%로 하향 조정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공공연한 부정행위를 목격한 마산시민들은 “협잡선거 물리쳐라”는 구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