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우진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며 올림픽 양궁에서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김우진에게는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됐습니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유도 김민종과 사격의 양지인이 차지했고 동계체전 최우수선수의 영광은 스키 4관왕에 오른 정동현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사)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일 지난 2024년 6월부터 진행된 '2024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이 2025년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본 사업은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한편, 유소년의 신체 발달을 고려한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을 유소년 맞춤형 변형 스포츠로 개발한 'AR클라이밍'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AR클라이밍은 증강현실(AR)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변형 스포츠다. '유소년 맞춤형 변형 스포츠 모델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적인 학습과 체계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소년의 체력 및 신체 데이터를 활용한 운동량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의 주요 항목(근력, 순발력,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이 진행 중인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인 김재근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주재로 국내 체육계 현안과 지방체육회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였고 이번 총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울산시체육회 제공)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이낙용 기자 |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는 18일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검토사항과 진행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체육공원 일원에 건립 예정인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전문 체육시설과 공공복합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기존 안양종합운동장 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방안을 수립하고, 우수한 입지 여건을 활용한 대규모 체육 용지의 효과적인 사업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주변 도시개발 계획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적의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안양종합운동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해 비산체육공원 일원에 공공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365일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 여가생활의 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가 전국 유소년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거제컵 전국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제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와 거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거제시가 2024년 유치한 첫 전국 규모 유소년 축구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선수단, 운영진,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거제스포츠파크 등 3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사전 접수받은 U-8부터 U-12까지 국내 유소년축구클럽 총 50개팀이 참가한다. 연령대별로 6인제와 8인제 형식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별 리그 방식과 본선 토너먼트를 혼합 적용해 풍부한 경기를 제공한다. 시상팀에게는 11월 KYFF 왕중왕전 진출권을 부여받는 특전이 주어 진다. 거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은 다양한 경기를 경험하며 실력을 향상하고,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거제시의 축구 인프라 강화, 전국 축구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
환경감시일보, ESG 데일리 송영배 기자 | 안양시 시민구단 FC안양이 지난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우승해 올해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 오른다. FC안양은 이달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홈 경기 17경기를 포함해 K리그1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르며, 정규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추가편성 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 도전자의 정신으로…목표는 ‘1부 생존’ 구단 역사상 처음 1부 리그를 맞는 FC안양의 각오는 남다르다. ‘도전자의 정신으로’라는 올해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안양만의 축구를 선보여 1부 리그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목표다. FC안양은 선수단, 전술, 팀워크 등을 1부 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리영직, 김영찬 등 선수들과 재계약하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K리그2 득점왕 모따를 영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올해 1~2월 태국 촌부리와 경남 남해에서 집중 훈련을 마쳤다. ◇ FC서울과 ‘연고지 더비’ 수원FC와 ‘지지대 더비’에 관심 집중 FC안양은 첫 경기를 울산HD와 2월 16일 울산
전북이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서울-전북 공동 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과 전북은 각각 단독 후보 도시로 경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 열린 후보 도시 현장 실사 및 사전 브리핑 등의 평가에서 전북이 큰 점수를 얻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당초 체육계 내부에서 ‘서울을 상대로 전북이 상대가 되겠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 △균형발전 측면의 비수도권 올림픽 개최 △세계 최대 축제인 올림픽의 2번 연속 개최에 대한 서울시의 과욕 △준비된 전북의 현장실사 평가 결과 등이 반전을 이끌었다. 또한 당장 오는 2026년 치러질 동계올림픽만 보더라도 공식 명칭이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이는 이탈리아 두 도시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세계적 추세가 경쟁이 아닌 국가 내 도시의 공동 개최로 가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계 내부에서는 서울과 전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가 곧 국가의 균형 발전 측면과도 부합한다고 판단, 17일 열릴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제3의 안건으로 ‘서울-전북 올림픽 공동 개최’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체육회 이사회의 권고가 구속력은 없지만 대한체육회가 국가 전반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인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상관 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해외 무대를 누빈 뒤 2020-2021시즌 V리그로 전격 복귀했지만 이듬해 중국을 거쳐 2022년 6월 다시 V리그로 돌아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었다. 은퇴를 고민하다가도 계속 코트에 남은 이유 중 하나다.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득점 6위(521점) 공격성공률 2위(45.36%) 퀵오픈 1위(54.59%) 후위공격 4위(42.34%) 리시브 2위(42.34%)를 기록 중이다. 여전히 '배구 여제'다운 성적표다. 흥국생명도 23승5패 승점 67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고, 김연경의 통산 7번째 MVP도 유력하다. 하지만 김연경은 지난 9일 리베로 김해란의 은퇴식에서도 "곧 따라가겠다"면서 은퇴를 암시했고 구단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거기에 동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연경
북한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새역사를 썼다.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26)-한금철(25)조가 22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렴대옥-한금철 조는 12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13점, 예술점수(PCS) 54.07점, 감점 0점으로 총점 112.20점을 획득하며 쇼트 프로그램 56.68점을 더해 총점 168.88점으로 은메달을 달성했다. 일본의 나가오카 유나-모리구치 스미타다 조는 총점 168.3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영예는 176.43점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의 예카테리나 게이니시-드미트리 치기레프가 안았다. 렴대옥-한금철 조는 이번 아시안게임 북한의 첫 메달을 수확했다. 뉴스1에 따르면 렴대옥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림픽 골드(금메달)를 향해 차근차근 더 전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은메달은 북한의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단 3명의 선수만 파견했다. 렴대옥, 한금철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로영명뿐이다. 로영명은 피겨 남자 싱글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에서 68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정기적으로 수강이 어려운 스포츠 소외계층에게 스포츠 체험을 제공해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특별시 및 송파구 등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을 받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아이스 스케이팅 기초‧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2월 28일(금)까지 운영되며, ‘스포츠 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참가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정종태 스포츠이용권팀장은 “올해부터 광역, 기초지자체 및 민간 협업을 통해 스포츠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연 50만 원 이내)’와 ‘스포츠 강좌 수강료(매월 10.5~11만 원)’를 지원되고 지자체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