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과 한빛탑 일원에서 열린 '2024 대전국제와인 EXPO'에 26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전국제와인 EXPO' 기간 중 일반인이 시음할 수 있는 '와인&주류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인 17개국, 234개 업체(387부스)가 참여해 와인과 전통주 등을 선보였다. 주빈국인 '매혹적인 와인의 고향' 헝가리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조지아, 남아공, 미국 등지의 외국 와인과 국내 와인이 대거 참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와인 품평회인 '제12회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세계 33개국에서 3천527종의 와인이 참여해 각 나라의 와인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국내 유일의 와인 전문 국제와인컨퍼런스는 와인 전문가와 일반인 대상으로 23개 프로그램을 7일간 펼쳐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는 자리로 호평받았다.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소믈리에 경기대회, 아시아 유일의 유기농 와인 전문 전시회인 오가닉와인
하이컨디션운동본부(총재 황설)가 주최한 치매예방 범국민캠페인 발대식이 지난 11월 30일 서울특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어르신 1,0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서애선한국생활댄스협회장과 가수차민기 사회로 김용호 서울특별시의원, 엄용수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유순덕 한국치매예방강사협회장, 황설 하이컨디션운동본부 총재,파이마코리아 송창남단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치매예방 강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은 ▲1부 캠페인 경과 보고 ▲2부 비전 발표 ▲3부 국민체조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호 의원과 엄용수 회장은 치매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황설 총재는 환영사에서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번 발대식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하며 캠페인의 비전을 제시했다. 유순덕 협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치매 예방은 발병 이후 치료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은 오는 12월 7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전현무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를 개최 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방송인 전현무가 오페라 해설자로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김기훈, 손지훈 등이 출연하고, 장윤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가 높아 오페라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김기훈, 손지훈 등이 출연하고, 장윤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로 만남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라 보엠)에 나오는 서정적인 음악 "그대의 차가운 손"과 "사랑스러운 아가씨"도 연주되며 베르디의 <리골레토>,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오페라의 명곡들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들리브의 <라크메> 중 "종의 노래", 도니체티의 <연대의 아가씨> 중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연말을 맞아 12월 20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덕기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소프라노 조경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진성원, 바리톤 이승왕이 함께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광주시시민합창단, 광주시여성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합류해 풍성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특히,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신효범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서를 담은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열정적인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감미로운 ‘난 널 사랑해’ 등 다채로운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 시민들이 참여하는 ‘베토벤의 합창’이 울려 퍼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발굴을 위한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2회 광주시 청소년 음악콩쿠르 수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를 맞아, 11월 26일 오후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개최국 연합(HCA+)의 각국 수석대표와 만찬을 갖고 협약성안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전주기(생산·소비·처리)에 대한 의무사항·이행방안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으로, 기후변화협약 이후 최대의 다자협약이 될 전망이다. 제1~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개최국인 우루과이, 프랑스, 케냐, 캐나다, 우리나라 등이 참여하는 연합으로, 제6차 유엔환경총회에서 캐나다 제안으로 발족했다. 플라스틱 협약은 규제수준에 대한 각국의 의견 차이로 구체적인 문구 협상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협약 초안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이번 만찬에서 협약 성안을 향한 개최국의 의지를 결집하고, 플라스틱 오염종식에 충분히 기여 하면서도 각국의 이행상황을 고려하는 절충안을 제시하여 개최국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실제로 높은 규제수준을 요구하는 플라스틱 소비국과 현실적인 규제수준을 요구하는 플라스틱 생산국 간의 의견 대립이 지속되고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24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가오팡제(28위)를 2-0(21-12 21-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32강, 16강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 쑹숴인(대만·24위)을 2-1로 이긴 안세영은 8강부터 장이만(중국·23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24위)를 차례로 2-0으로 제압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마지막 상대 가오팡제마저 특유의 물 샐 틈 없는 수비력으로 연거푸 그의 범실을 유도하며 2-0으로 꺾으며 안세영은부상만 없다면 마땅한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나선 국제 대회다. 올림픽 이후 두 달가량 휴식을 취한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안세영은 고질적인 무릎, 발목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난 17일 막을 내린 일본 마스터스에는 나서지 않았다.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부상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80억명이 승선한 지구라는 배에 탑승한 이상, 다음 세대·미래 세대를 위한 최소한의 역할은 해야 하지 않을까.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 자명한 사실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어떤 게 좋은 삶이며, 이를 위해 사회는 어떤 가치를 우선시해야 하나. 정치인들은 포괄적으로 공공선(common good)을 지향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에 구체적으로 존엄성 회복 및 지속 가능성과 금융·자유 시장 경제를 더한 것이 발전된 형태의 공공선, 즉 ESG(환경·사회·거버넌스)다.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이 가리키는 대상을 보라는 말이 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대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국내외 혼란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금의 키워드는 무엇인가. 불평등·양극화 해소, 저출산·고령화 극복, 기후 위기 해결, 지방 소멸 대응, 주거·일자리 확충, 소통·통합의 정착까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ESG다. 이제는 정부에 ESG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ESG는 금융·경제 용어로 자리 잡았다. 사회의 경제적 파이를 키워야 한다.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키고 보다 많은 일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천하장사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소백장사(72㎏ 이하)에 올랐다. 황찬섭은 27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소백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전에서 이주영(태안군청)을, 4강전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각각 2-0으로 제압한 황찬섭은 장사 결정전에서 유환철을 만났다. 황찬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판에서 안다리와 차돌리기를 성공해 승기를 잡고 세 번째 판에서는 상대에게 잡채기를 허용했으나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유환철을 눕히고 꽃가마에 올랐다. 한편 이날 대회 시작 전 대한씨름협회 창립 9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SG 데일리, 환경감시일보 이낙용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12월 10일(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4년 실내악 시리즈 두 번째 무대인 '남다른 기품'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세대 국악 작곡의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고운, 홍수미, 이유정의 작품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실내악단 ‘SMTO 앙상블’이 세밀한 호흡과 독특한 색채로 선보인다. '남다른 기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악기 본연의 소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은 연주자의 섬세한 호흡까지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하며 국악 앙상블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재훈이 지휘하며 작곡가 이고운은 한국 전통 장단과 리듬을 탐구하며 국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홍수미는 대담한 스케일과 실험적인 음악적 기법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경계를 개척하는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유정은 섬세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음악을 풀어내며 독창적인 감성을 담아내고 있어 큰 관심을 모은다. 1부에서는 국악 실내악 앙상블 중 독주 악기의 매력을 강조한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고운 작곡의 ‘송하맹호’(아쟁 김상훈, 피아노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승승장구하면서 새로운 신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캐나다 매니토바주 스톤월에서 열린 MCT 쇼다운(Showdown) 대회에서 전북도청 팀이 캐나다 팀들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회장기대회를 비롯 2025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전북도청 컬링팀은 최근 2024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캐나다 데칼브 슈퍼스피엘(Dekalb Superspiel) 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까지 전북도청 팀은 국내외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북도청 컬링팀 권영일 감독은 "선수들의 연승 질주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올림픽까지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회 참가를 지원해준 김관영 도지사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북도청 컬링팀은 다음 주 S3 그룹 컬링 스타디움 시리즈(S3 Group Curling Stadium Series) 대회를 끝으로 캐나다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핀란드 로흐야로 떠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전